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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여행 60

[말레이/코타] 에어비앤비 숙소 the shore

저희 가족은 말레이시아에서 에어비앤비에서 머물렀습니다. 콘도 형태의 숙소가 저렴하면서도 수영장이 있기 때문에 가성비 좋은 곳으로 여겨졌거든요~~~ 코타키나발루에서는 더 쇼어(the shore)라는 레지던스에 묵었습니다. 1박에 7.5만 원 정도였어요. 바다뷰가 아닌 곳을 선택하면 1박에 5~6만 원대 숙소들도 있지만, 코타키나발루에서는 바다뷰를 포기할 수 없어서 조금 가격이 있는 에어비앤비였습니다! 첫 숙소에서 좋은 호스트를 만나서 즐겁게 머무를 수 있었답니다! 6박이나 하니까 서비스로 중간에 객실도 청소해주고, 화장지 등이 부족하면 빠르게 채워주었습니다~ 더 쇼어에 에어비앤비가 엄청나게 많이 검색이 되고, 실내 컨디션은 객실마다 다르기 때문에 잘 확인하시고 이용하면 되겠습니다! 저는 부대시설 위주로 말..

[말레이/코타] 툰쿠 압둘 라만 국립공원, 마무틱 섬 Tunku Abdul Rahman National Park, Mamutik island

코타키나발루에서의 마지막 일정은 툰쿠 압둘 라만 국립공원에 있는 마무틱 섬에서 스노클링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코타키나발루에 방문하시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툰쿠 압둘 라만 국립공원에서 스노클링을 합니다. 저희도 안 할 수가 없겠죠? ㅎㅎ  툰쿠 압둘 라만 국립공원(Tunku Abdul Rahman National Park)은 1974년에 가야(gaya) 섬과 사피(sapi) 섬이 지정되었고, 1979년에 마무칸(mamukan), 술룩(sulug), 마무틱(mamutic) 섬이 추가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툰쿠 압둘 라만은 초대 말레이시아 총리 이름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ㅎㅎ 엄청난 분이셨나 봐요. 그리고 각 섬의 이름 뜻은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가야(크다), 사피(버펄로 울음소리), 마무칸(물고기), ..

[말레이/코타] 코타키나발루 웻랜드 Kota Kinabalu Wetland

코타키나발루 웻랜드는 2016년에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습지입니다. 맹그로브 숲으로 이루어져 있고요. 저희 아이들이 열대 지방에서 맹그로브 숲에 가보고 싶다고 하여 방문을 결정한 곳입니다. https://www.sabahwetlands.org/kkw/ Home www.sabahwetlands.org    렌터카를 반납하고 그랩을 불러 웻랜드로 갑니다. 주차장에서 내리니 이런 뷰가 보였습니다. 파란색 집이 교육 센터, 그 뒤에 보이는 숲이 맹그로브 숲입니다.    웻랜드 센터에 왔습니다. 웻랜드는 조수 간만의 차에 의해 밀물 때는 수면이 높아지고, 썰물 때는 수면이 낮아지기 때문에 밀물썰물 정보도 나와있습니다. 저희는 산책로를 한 바퀴 돌 생각을 했는데, 전망대에서 출발지점으로 바로 돌아오는 지름길은 진흙..

[말레이/코타] 봉가완 반딧불 Bongawan Firefly

코타키나발루에서 반딧불이를 보기 위해 정말 많이 검색하였습니다. 나나문, 까왕, 무아라, 스르방 등등...  하지만 저희가 선택한 곳은 동막골이라고도 불리는 봉가완(Bongawan)입니다. 여러 후기를 살펴보더라도 항상 반딧불이가 많이 나타나는 곳이 봉가완인것 같더라고요. 코타키나발루에서 조금 멀어서 그렇지... 봉가완에 미리 투어를 통하지 않고, 워크인으로 투어에 조인한 분의 블로그를 보고 봉가완으로 가는 것을 확정 지었습니다.https://blog.naver.com/salt9710/221481893601 [코타키나발루 반딧불] 렌트카로 다녀온 봉가완 반딧불( Bongawan firefly tour)2019.02.16 이번 코타키나발루 여행에서 가장 즐거웠던 곳. 봉가완 반딧불( Bongawan fir..

[말레이/코타] 쁠라우 띠가/플라우 티가 Pulau Tiga

코타키나발루에서 원래 5박 일정을 계획했는데, 6박 일정으로 늘렸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쁠라우 띠가에 가기 위해서입니다! 쁠라우 띠가를 알게 된 이후로 여긴 꼭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ㅎㅎ 쁠라우 띠가 / 플라우 티가는 1897년 9월 21일 화산 활동의 결과 생긴 섬입니다. 특이하게도 용암이 분출되어 생긴 일반적인 화산과 달리, 진흙이 분출되어 생겼습니다. 이런 형태의 화산을 머드 볼케이노(진흙 화산, Mud Volcano)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는 없는 것 같은데, 전 세계적으로 약 1,100개 정도가 있고, 이 중 절반 정도는 아제르바이잔이라는 중앙아시아 국가에 있다고 하네요~ 머드 볼케이노 때문에 섬이 형성된 사례는 아주 드문데, 그중 하나가 쁠라우 띠가인 것이죠! 쁠라우 띠가는 ..

[말레이/코타] 사바 티 농장 Sabah Tea

우리의 키나발루 산 마지막 여정은 사바 티 농장에 가는 것입니다. 지금은 사바 티 리조트라고 불리는거 같긴 한데... 리조트에 머문건 아니니 농장이라고 할께요 ^^ 와이프가 티를 좋아하는지라 동말레이에서 한 번, 서말레이에서 한 번, 차 밭을 일정에 담았었답니다. 사바 티 농장은 1973년에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현재에는 보르네오 섬에서 가장 큰 차밭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동말레이에서 왠만한 마트에서 사바 티 농장에서 생산된 차를 구할 수 있습니다! 코타키나발루에서 다이렉트로 오면 2시간 30분 정도 걸리고, 저희의 이전 목적지였던 포링에서는 3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https://sabahtea.com.my/ Sabah Tea" data-og-description="Your Healing Sanctu..

[말레이/코타] JFC 가든 뷰 (라플레시아 농장) JFC Garden View (Rafflesia)

키나발루 국립공원의 포링에서 라플레시아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라플레시아 농장을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선택한 곳은 JFC 가든 뷰 농장입니다.    JFC 가든 뷰 농장을 선택한 이유는, 바깥쪽에 커다랗게 꽃 핀 지 2일째 되는 날이라는 의미로 SECOND day라고 붙어있었기 때문이에요. 일주일 만에 지는 꽃이기 때문에 왠지 신선할 것 같아서...ㅎㅎ;; 그리고 다른 농장에 비해서 걷는 거리가 짧다고 알고 있었고요! 말레이시아가 덥기 때문에 많이 안 걷는 걸로 ^^;;    저 안쪽에 작은 건물이 매표소에요. 1인당 30 링깃을 달라고 하는데... 라플레시아 꽃을 잠깐 보는 건데 너무 비싼 것 같았어요. 그래서 흥정을 시도했습니다. '우리 가족 5 명인데, 1인당 30 링깃은 너무 비싼것 같아요...

[말레이/코타] 포링 캐노피 워크웨이 Poring Canopy Walkway

보르네오섬 최고봉인 키나발루 산은 1964년 말레이시아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200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키나발루 국립공원에서는 다양한 동식물을 만날 수 있는데, 라플레시아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도 다소 멀지만, 키나발루 국립공원까지 왔습니다~https://www.sabahparks.org.my/kinabalu-park Kinabalu Park - The Official Sabah Parks WebsiteKinabalu Park, home to the most majestic of Mount Kinabalu, rich with biodiversity with the most iconic beautiful scenery from top of the mountai..

[말레이/코타] 데사 목장 Desa Dairy Farm

코타키나발루 전망대를 뒤로하고 다음으로 방문했던 곳은 데사 목장입니다. 데사 목장은 키나발루 산 전망대에서 30분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지도 경로상으로는 큰 문제가 없었는데... 가는 길이 엄청 험합니다. 연방도로 22번(Federal Route 22)을 타고 가다가 쿤다상(Kundasang)에서 Jalan Kundasang Kauluan 도로를 이용해야 하는데, 이 도로의 경사가 엄청납니다. 수동기어 1단에 놓고 운전해도 엄청 힘겹게 차가 올라갑니다... 투어 차량들은 어떻게 여기를 올라가는지 신기할 정도였답니다!    데사 농장은 말레이시아 사바 주 쿤다상에 위치한 목장으로 해발 1500 m 정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를 닮은 풍경 덕분에 ‘리틀 뉴질랜드’라고도 불립니다. 젖소에서 신선한 우..

[말레이/코타] 키나발루 산 전망대 Mt Kinabalu Viewing Platform

렌터카 여행의 첫 번째 목적지는 키나발루 산입니다. 키나발루 산은 해발 4,095 m의 높은 산으로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 코타키나발루 지명 이름도 키나발루의 도시(kota = 도시)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동 말레이시아 사람들의 정신적 지주 같은? 제주도의 한라산 같은? 산입니다. 키나발루산은 휴화산으로 정상에는 칼데라 호도 존재하고, 절리가 잘 발달해 있다고 합니다.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1박 2일 코스로 가야 한다는데... 저희는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정상까지는 못 가고 키나발루 산 전망대에서 키나발루 산을 관람하기로 하였습니다.    키나발루 산에 가기 위해서 저희는 렌터카를 빌렸습니다. 코타키나발루에서 연방도로 3번(Federal Route 3)을 이용하여 북쪽으로 가다가, 투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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