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여행의 첫 번째 목적지는 키나발루 산입니다. 키나발루 산은 해발 4,095 m의 높은 산으로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 코타키나발루 지명 이름도 키나발루의 도시(kota = 도시)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동 말레이시아 사람들의 정신적 지주 같은? 제주도의 한라산 같은? 산입니다. 키나발루산은 휴화산으로 정상에는 칼데라 호도 존재하고, 절리가 잘 발달해 있다고 합니다.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1박 2일 코스로 가야 한다는데... 저희는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정상까지는 못 가고 키나발루 산 전망대에서 키나발루 산을 관람하기로 하였습니다. 키나발루 산에 가기 위해서 저희는 렌터카를 빌렸습니다. 코타키나발루에서 연방도로 3번(Federal Route 3)을 이용하여 북쪽으로 가다가, 투아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