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여행/25 말레이시아,싱가포르

[말레이/코타] 데사 목장 Desa Dairy Farm

arumino 2025. 4. 1. 08:30
반응형

코타키나발루 전망대를 뒤로하고 다음으로 방문했던 곳은 데사 목장입니다. 데사 목장은 키나발루 산 전망대에서 30분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지도 경로상으로는 큰 문제가 없었는데... 가는 길이 엄청 험합니다. 연방도로 22번(Federal Route 22)을 타고 가다가 쿤다상(Kundasang)에서 Jalan Kundasang Kauluan 도로를 이용해야 하는데, 이 도로의 경사가 엄청납니다. 수동기어 1단에 놓고 운전해도 엄청 힘겹게 차가 올라갑니다... 투어 차량들은 어떻게 여기를 올라가는지 신기할 정도였답니다! 

 

 

 

데사 농장은 말레이시아 사바 주 쿤다상에 위치한 목장으로 해발 1500 m 정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를 닮은 풍경 덕분에 ‘리틀 뉴질랜드’라고도 불립니다. 젖소에서 신선한 우유를 생산하며, 방문객은 송아지 우유 주기, 유제품 시식 등의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체험 목장 특성상 어린 아이들이 있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어 보였습니다!

 

 

 

 

10분 정도 급경사지를 간신히 올라오니 데사 농장 입구가 보입니다. 오른쪽에 살짝 보이는 티케팅 부스에서 드라이빙 스루 형태로 티케팅 하면 됩니다.

 

 

 

 

데사 농장 입장료는 성인(만 13세 이상) 5 링깃, 어린이(만 7-12세) 4 링깃입니다. 만6세 미만은 무료입니다.과거의 자료를 검색해보니 거의 10년 전에도 이 가격이었습니다?!?! 

 

방문 가능 시간은 8-17시까지입니다. 송아지 먹이주기 체험은 8시30분부터 16시30분까지, 착유 과정 관람은 14-16시, 소 헛간 견학은 8시30분-12시30분 입니다. 

 

 

 

 

농장 올라가다보면 어디에 주차를 해야하는지 잘 몰라서 저처럼 올라가는 중간에 조그마한 주차장에 멈춰서 걸어갈 수 있는데, 그렇게 가실 수도 있지만, 좀 더 올라가면 큰 주차장이 나옵니다. ㅎㅎ 물론, 저처럼 올라가던 길 중간에 있는 작은 주차장에 주차해도 무방하긴 합니다^^

 

 

 

 

여기가 정식 출입구입니다. 방문자 센터 쯤 된다고 생각하면 될거에요. 저희는 뒷쪽으로 들어간거고요 ㅎㅎ

 

 

 

 

우유 가공 및 포장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동화가 되서 그런가 볼 수 있는건 많지는 않습니다.

 

 

 

 

기념품 가게도 있습니다. 갈 길이 멀어서 구경하진 못했네요 ^^;;

 

 

 

 

데사 목장에서 생산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피자, 소세지, 요거트, 우유 등을 팝니다. 그런데 여기서 안사먹는걸 추천합니다. 여기서 사면 먹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 아무데서나 먹게 되거든요 ^^;; 그리고 화장실이 그리 청결하지 못합니다. ㅠㅠ

 

길다란 소세지는 3링깃, 크리프키 치킨 한컵에 7링깃, 조각 피자 4링깃, 홀피자(8조각) 28링깃, 치즈 17.5-18링깃, 우유 소 2.2, 중 4.2, 대 7.9링깃 등등입니다. 우유는 참고로 여기서 사는 것 보다 마트서 사는게 더 저렴합니다 ^^;;

 

 

 

 

주차장 쪽에 데사 카페가 있는데, 여기에서도 동일한 음식들을 만날 수 있어요! 카페이기 때문에 좌석도 잘 되어있고 사람도 의외로 없습니다! 꼭 여기서 드세요~~ 특히 화장실 때문이라도 여기로 오셔야 합니다!! 방문자 센터의 화장실보다 훨씬 쾌적합니다!!

 

커피는 6.6링깃, 따뜻한 우유는 1.6링깃, 젤라또는 6.5링깃, 조각케익은 6~8링깃 정도로 우리나라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

 

 

 

 

새해라서 꾸며놓은 듯한 중국 풍의 포토 스팟도 있습니다. 

 

 

 

 

길이 굉장히 잘 되어있어서 산책할 맛이 납니다. ㅎㅎ 점심으로 이것저것 먹고 송아지를 만나러 이동합니다.

 

 

 

 

송아지와 염소 먹이주기 체험이 가능합니다. 송아지 우유주기 체험은 1.5링깃, 염소 풀 주기 체험은 1링깃으로 우리나라에서 하는 농장 체험에 비해 굉장히 저렴합니다. 

 

 

 

 

날이 좋으면 키나발루 산이 보였을텐데, 보통 아침 일찍과 늦은 오후에 키나발루 산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키나발루 산을 가까이서 못봐서 아쉽아쉽...

 

 

 

 

저 멀리 소가 보이시나요 ㅎㅎ 방목으로 키우는 소의 우유라 그런지 우유가 고소했어요. 

 

 

 

 

생각보다 모기는 거의 없었습니다. 대신 나비랑 벌을 관찰할 수 있었네요 ㅎㅎ

 

 

 

 

나가는 길에 쿤다상 시장에 들렀습니다. 투어 프로그램 보면 꼭 여기서 과일을 사가는 것 같더라고요. 다양한 종류의 과일이 먹음직스럽게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칼을 미리 준비하지 못해서 과일을 사가진 못했네요 ㅎㅎ;;

 

 

 

 

쿤다상 시장에서 바라본 데사 목장쪽 풍경입니다. 사진상으로도 경사가 좀 느껴지실까 모르겠네요. 저 멀리 보이는 곳과 시장 사이에 깊은 골짜기가 있고, 골짜기를 가로질러 길이 나있다고 생각하면...^^;;

 

 

 

link...

데사 목장 공식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desadairyfarm

 

데사 목장 예약 홈페이지: https://farmbooking.desaplus.com/

 

Desa Dairy Farm Online Ticketing System

Please wait, calendar is loading

farmbooking.desaplus.com

 

 

운영시간: 08시 - 17시

입장료: 5링깃(만 13세 이상), 4링깃(만 7-12세), 무료(만6세 미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