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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코타] 코타키나발루 웻랜드 Kota Kinabalu Wetland

arumino 2025. 4. 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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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웻랜드는 2016년에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습지입니다. 맹그로브 숲으로 이루어져 있고요. 저희 아이들이 열대 지방에서 맹그로브 숲에 가보고 싶다고 하여 방문을 결정한 곳입니다. 

https://www.sabahwetlands.org/kkw/

 

Home

 

www.sabahwetlands.org

 

 

 

 

렌터카를 반납하고 그랩을 불러 웻랜드로 갑니다. 주차장에서 내리니 이런 뷰가 보였습니다. 파란색 집이 교육 센터, 그 뒤에 보이는 숲이 맹그로브 숲입니다.

 

 

 

 

웻랜드 센터에 왔습니다. 웻랜드는 조수 간만의 차에 의해 밀물 때는 수면이 높아지고, 썰물 때는 수면이 낮아지기 때문에 밀물썰물 정보도 나와있습니다. 저희는 산책로를 한 바퀴 돌 생각을 했는데, 전망대에서 출발지점으로 바로 돌아오는 지름길은 진흙뻘길이라서 장화를 반드시 신어야 한다는 말에 빠른 포기를 하였습니다. ㅎㅎ 

 

공원 운영 시간은 08시-18시이고, 매 주 월요일은 쉽니다. 

입장료는 성인 20 링깃, 어린이 15 링깃이고, 만 6세 미만은 무료입니다. 

 

 

 

 

공원 입구에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갈 준비를 합니다. 물을 돈 받고 파니 미리 준비 꼭 하세요! 저희는 숙소에서 얼음물을 만들어서 왔는데 너무 좋았답니다!

 

웻랜드에서는 투구게도 산다고 합니다. 투구게 꼭 보고 싶었는데 못 봤어요 ㅠㅠ 보통 해 질 녘에 나타난다고 하더라고요 ㅠㅠ

 

 

 

 

이날 덥고 습했기 때문에 일단 교육 센터에서 땀도 식힐겸 맹그로브 습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어린 맹그로브 가지입니다. 체험중에 어린 맹그로브 가지를 심는 체험이 있었어요. 사실 그 체험 참여하고 싶어서 한국에서 메일도 보냈었는데 답이 없었습니다 ㅠㅠ

 

 

 

 

본격적으로 맹그로부 숲 탐사를 시작합니다. 숲 안은 나무가 울창해서 숲 바깥쪽보다는 시원했어요. 그리고 저희가 걷는 중간에 살짝 비가 또 와서...... 좀 더 시원하기도 했어요 ㅎㅎ 습지인데 생각보다 모기는 없었습니다. 여기가 기수역이라서 물에서 모기가 번식하지 못하기 때문일 것 같고, 또 여기 사는 생물들이 모기를 다 먹은 것 같기도 하고요. ㅎㅎ

 

 

 

 

조류 관찰대에서는 많은 수의 조류를 관찰하였습니다. 왜가리 종류가 많더라고요 ㅎㅎ

 

 

 

 

데크 길이 잘 되어있어 산책하는데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1.3 km정도 된다는데 그럼 왕복 2.6 km를 걸은 거네요. 아이들도 생물 관찰하면서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바닥에 떨어진 맹그로브 꽃이 있어 찍었습니다. ㅎㅎ 맹그로브 꽃이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저희의 움직임을 듣고 게들이 숨는 모습을 관찰하고, 망둑어도 관찰하였습니다. 군데군데 있는 이런 큰 구멍은 큰 게가 사는 거겠죠? 

 

맹그로브 숲에서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만끽하고 왔습니다. 자녀가 자연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 쯤 올만 한 장소입니다!

 

 

 

link...

코타키나발루 웻랜드 공식 홈페이지: https://www.sabahwetlands.org/kkw/

람사르 슾지 정보 센터: https://rsis.ramsar.org/ris/2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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