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제주(Jeju) 90

[제주/서귀포/중앙동] 짱구분식 - 모닥치기

​저녁은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모닥치기란게 있다하여 가보기로 했습니다. 모닥치기는 떡볶이에 김밥과 순대, 만두, 국수등을 한데 모아서 버무린 음식을 말합니다~ 저와 아내 둘다 떡볶이를 좋아하는지라 방문하게 되었네요 ㅎㅎ 짱구분식은 골목안에 숨어있습니다. 잘 찾아오셔야해요~ 근처에 서귀포소방서가 있네요~~ 메뉴판입니다~ 일반 분식집 메뉴에 모닥치기란게 더 있다고 보면 되겠네요~~ 소가 2-3인분, 대가 3-4인분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소를 시켰습니다. 가게 내부를 찍은 사진은 없네요^^;; 한 20명쯤 앉을 수 있어보이고요~ 가게는 동네 분식집 같습니다^^ 조리하는곳도 동네 분식집스럽죠? 금방 모닥치기가 나왔습니다! 이게 6천원이라니... 관광지 물가때문에 뭘 먹어도 비싼 제주도에서 착한 가격에 한끼 배불..

[제주/서귀포/효돈동] 테라로사 제주서귀포점

​쇠소깍 산책을 마치고 잠시 쉬기 위해 카페에 가려고 검색하는데 테라로사가 근처에 있다고 나오네요 ㅎㅎ 아내가 테라로사를 좋아해서 바로 이동했습니다 ㅎㅎ 쇠소깍에서는 5분도 안걸립니다~ 걸어가도 될 정도에요^^ 오전9시부터 오후9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테라로사는 좀 더 정확히는 하효항 근처에 있습니다. 큰 길가(?)에 주차하셔도 되는데 테라로사 바로 앞에도 주차장이 있으니 좁은 골목길로 들어오셔도 됩니다. ​​ 내부에서 테라스쪽을 향하는 문이 아주 넓고 시원시원합니다~ 바깥은 귤밭입니다 ㅎㅎ ​ 테라로사답게 로스팅머신도 있네요 ㅎㅎ 강릉의 테라로사처럼 공장 수준은 아니고, 제주점에서 커피 내려서 팔 정도로 로스팅하는것 같아요 ㅎㅎ 빵도 있고요~ 옛날에 쓰던 커피관련 물건들도 조금 있어요^..

[제주/서귀포/효돈동] 쇠소깍

​쇠소깍은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곳입니다. 멋진 절경으로 인해 널리 알려지기도 했고, 드라마 추노에 나오면서 더욱 유명세를 탄 곳이죠~ 그 덕분에 쇠소깍에서 체험할 수 있는 테우(전통 뗏목)와 투명카약, 수상자전거는 예약하지 않고는 이용할 수 없게 되었지요... 쇠소깍에는 산책코스와 전망대가 잘 되어 있답니다~ 아쉽게도 유모차는 들고갈 수가 없어서 아내와 제가 번갈아가면서 뷰포인트에 갔었네요^^;; 이날 날씨가 무척 좋았습니다! 파란 하늘좀 보세요~~^^ 쇠소깍은 4년전에도 왔었는데, 그때와 비교해볼때 경치는 거의 변함이 없네요 ㅎㅎ 달라진건... 옛날보다 카약과 수상자전거가 늘어났고, 아침일찍 예약하지 않으면 탈 수가 없다는 점이네요...ㅎㅎ 이게 4년전에 같은 장소에서 찍었던 사진이에요 ㅎㅎ 이땐 ..

[제주/서귀포/송산동] 정방폭포

​제주도에서의 3일차 일정의 시작은 정방폭포였습니다. 정방폭포는 폭포수가 절벽에서 바다로 떨어지는 동양 유일의 폭포라고 합니다~ 마우이섬에서 많이 봤는데...^^;; 흔치 않은 장면이었다니........ㅋㅋ 이게 마우이에서 찍었던 사진입니다 ㅎㅎ 이 사진에만 네개의 폭포수가 바다로 떨어지고 있네요 ㅎㅎ 이건 그중 하나를 좀 확대해서 촬영했던 것입니다~ 와이오킬로 폭포라고 합니다~ 아무튼 저는 아주 멀리서 비행기타고 지나가면서 봤던거고... 눈앞에서 보는건 또 느낌이 다르겠죠? ㅎㅎ 정방폭포는 서귀포 근처에 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입장권을 샀습니다. 매표소 건물 뒤편에서 볼 수 있는 광경입니다. 이정도까지는 실제로 입장권은 안사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검표소 약간 내려간 곳에 있거든요^^;; 계단이..

[제주/서귀포/중문/예래동] 켄싱턴 제주 호텔 ④ (Kensington Jeju Hotel) ★★★★★ - 수영장

​켄싱턴 호텔 제주에는 두군데의 수영장이 있습니다. 정원과 연결되어 있는 지하 2층의 커넥팅가든풀과, 옥상에 있는 루프탑 풀인 스카이피니티풀 이렇게 두군데이죠. 커넥팅 가든풀은 실내쪽은 06시30분부터 오픈하고 실외는 09시부터 오픈합니다. 스카이피니티풀은 실외풀과 마찬가지로 09시부터 오픈하고요~ 모든 풀은 자정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물을 어느정도 데워놓기 때문에 밤에도 따뜻하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객실에 있는 가운 속에 수영복을 입고 이동을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도 수영복 갈아입고 겉에 가운입고 수영장에 방문했습니다 ㅎㅎ 스카이피니티풀은 성인 전용이기 때문에 초록이를 재워놓고 잠시 다녀왔었고요~ 커넥팅가든풀엔 초록이도 함께했습니다^^ 초록이 목에 튜브를 끼워주면 혼자서 수영..

[제주/서귀포/중문/예래동] 켄싱턴 제주 호텔 ③ (Kensington Jeju Hotel) ★★★★★ - 조식 - 돌미롱 (Dolmirong)

​켄싱턴에서 두번째날 조식으로는 한식이 나오는 돌미롱으로 갔습니다. 돌미롱은 라올레 뒷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라올레와 같은 곳에서 예약정보를 확인한 뒤, 라올레를 지나서 돌미롱으로 가는 시스템입니다. 라올레를 크게 만들다 보니 좀 이상한 형태가 된듯 합니다 ㅎㅎ;; 돌미롱은 '달큰하다'는 뜻의 제주 방언이라고 합니다. 달큰하다라는 말은...네이버에서 북한어라고 나오네요 ~_~ 뭐지;; '단맛이 있다'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ㅎㅎ 돌미롱은 라올레와 영업시간이 같습니다. 7시부터 10시까지 조식, 12시에서 14시30분까지 중식, 18시에서 21시30분까지 석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라올레 포스팅에서 써먹은 사진 그대로 써먹어봅니다 ㅎㅎ 여기서 룸넘버와 예약자이름을 대고 한식먹겠다 하면 돌미롱으로 안내해줍니다..

[제주/서귀포/중문/예래동] 켄싱턴 제주 호텔 ② (Kensington Jeju Hotel) ★★★★★ - 조식 - 라올레 (La Olle)

​이번엔 켄싱턴 제주 호텔에서 먹었던 조식에 대해 포스팅 할 차례입니다. 켄싱턴 제주 호텔에는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장소가 두군데 있습니다. 월드 퀴진 부페인 '라올레'와 제주 한식 퀴진 '돌미롱'입니다. 저희는 3박 머물기 때문에 라올레에 이틀, 돌미롱에 하루 가보기로 했습니다^^ 라올레와 돌미롱 모두 호텔 지하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상세 위치는 위의 약도를 참고하세요~ 라올레 입구입니다. 어제 웰컴드링크를 받았던 더 뷰에서 왼쪽으로 가면 있습니다. 입구에서 친절하게 우리를 맞아줍니다~ 룸넘버와 예약자 이름을 말하면 자리로 안내해줍니다^^ 라올레는 7시부터 10시까지 조식, 12시에서 14시30분까지 중식, 18시에서 21시30분까지 석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식당은 꽤 넓습니다. 총 170석이..

[제주/서귀포/중문/예래동] 켄싱턴 제주 호텔 ① (Kensington Jeju Hotel) ★★★★★ - 호텔 객실, 외관 - Standard Double

저희의 두번째 숙소는 켄싱턴 제주 호텔 입니다. 비행기 안타고 아낀 돈으로 숙박에 좀 더 투자하여 선택한 곳이랍니다^^ 경주에 갔을때에도 켄싱턴 경주 갔었는데... 올 한해 켄싱턴과 무슨 인연이 있나봅니다 ㅎㅎ 우리나라에서는 5성급 호텔에 처음 가보는데... 5성급은 다릅니다!! 옛날에 마우이 리츠칼튼 갔다가 5성급 호텔에 약간 실망했었는데... 켄싱턴 제주 호텔이 초특급 호텔에 대한 로망을 다시 불어넣어주네요~ 켄싱턴 제주 호텔은 부도로 인해 공사중단되었던 서라벌호텔을 인수하여 만든 호텔이라고 합니다. 2014년에 오픈했기 때문에 아주 깨끗했습니다~ 켄싱턴 포스팅은 총 4번에 나누어서 올려볼께요~ 호텔내부 및 객실, 조식 두군데 각각, 수영장... 이렇게 네개의 포스팅이 되겠네요^^ 켄싱턴 제주 호텔의..

[제주/서귀포/안덕/서광리]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약간 실망스러웠던 오설록을 뒤로하고 오설록 옆에 있는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아내가 이니스프리를 좋아해서 꼭 와보고 싶었다고 말하더라구요~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주차장은 오설록과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에 가려면 꼭 오설록을 지나게 되는거죠... ㅎㅎ;; 어찌되었건 건물을 아주 예쁘게 지어놓았습니다. 내부도 나무를 이용해서 아주 예쁩니다. 시향할 수 있는 코너가 있습니다. 뒷모습이 예쁜 이 어린이는 잘 모르는 어린이입니다^^;;;; 제주하우스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것들도 있습니다. 저야 남자다보니 화장품엔 영 관심이 없네요 ㅎㅎ;; 화장품 화장품 화장품~~ 음 친숙한 무언가가 있네요 ㅋㅋ 분별깔때기 ㅎㅎ 자세히보니 망가져있더군요 ~_~ ​​​​​​​​​​​​​​..

[제주/서귀포/안덕/서광리] 오설록 티뮤지엄

​당근케이크를 받아들고 찾아간 곳은 오설록 티뮤지엄입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죠~? 제가 4년전쯤 방문했을땐 사람도 별로 없고 좋았었는데... 이번에 방문하니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특히 중국인 방문객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제주도에 중국인이 많이 오는구나... 라고 생각하게 만들었던 유일한 곳이네요~ 아마도 입장료가 없기 때문에 많이 방문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오설록은 설록차로 유명한 태평양(지금은 아모레 퍼시픽이죠 ㅎㅎ)에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오설록 바로 옆에는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가 있는데... (이니스프리도 아모레퍼시픽 라인이죠^^) 거기가 더 나았다는 생각도 들구요~ 오설록이 많이 변했네요~ 오설록 앞의 길이 왕복2차선의 작은 도로였는데, 지금은 왕복 4차선의 넓은 도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