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제주(Jeju)

[제주/서귀포/안덕면] 바램목장&카페

arumino 2019. 12. 30. 08:01

​(이 포스팅은 제주에 2018년 8월에 방문했던 후기입니다.)



바램목장은 제주 안덕의 중산간 지역에 위치한 이색 까페입니다. 왜 바램목장인가 했는데 바Lamb 목장이었네요~ 특이하게도 양이 있는 목장입니다 ㅋㅋ 






마지막주문이 13시30분? 음 잘 모르겠네요;; 양먹이주기 체험은 17시까지입니다. 참고로 양먹이 체험비는 2천원입니다~






동물과 함께하는 카페라서 유의사항을 꼭 지켜야 합니다!






산양이 있어요! 우리 아이들 아주 신생아땐 산양분유 먹었는데... 얘네 젖 먹은거죠 뭐 ㅋㅋ






일단 카페 내부에 들어갑니다. 카페는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어요~ 주문은 1인 1주문!






카페는 크지 않아서 서른명 정도 오면 꽉 찰 정도? 대신 카페 외부에도 앉을 자리들이 마련되어 있어요!






작은 창 밖으로 바라본 풍경이 참 좋아요~






양털도 직접 만져볼 수 있었답니다!






카페 외부의 모습입니다






이제 양먹이 체험을 하러 가봅시다~ 2000원을 내면 양철통에 양 먹이를 주는데 양먹이통을 꼭 높이 들라고 말씀해주시는데 잘 지켜야 합니다. 양들이 양먹이통을 보면 엄청 달려들어요 ㅠㅠ 저희는 반 쏟았답니다 ㅠㅠ 망연자실했던 초록이 얼굴이 아직도 떠오르네요 ㅠㅠ






저 멀리서 풀을 뜯다가도 양먹이통을 보면 이렇게 양들이 다가와서 먹이를 달라고 하는데... 엄청 적극적입니다 ㅠㅠㅋㅋ 다행히 양은 윗니가 없어서 물어도 안아픈가봅니다~ (목장 어딘가엔 윗니가 없어서 안문다고 적혀있는거 같은데... 좀 말이 안되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ㅋㅋ)






초록이와 두별이가 남은 양 먹이를 다 나누어주고 양을 만져봅니다. 양털이 엄청 수북합니다 ㅋㅋ 그래서 따뜻합니다~






양먹이 체험을 울타리 안에서 할 수 있는 곳이 얼마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신 바닥을 잘 보고 x을 피해다녀야 합니다 ㅋㅋ 그래도 아주 즐거웠던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