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영평동] 송정농원 감귤따기 체험

제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감귤따기 체험! 매 년 제주에 방문할 때 마다 가능하다면 감귤따기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이 귤을 너무 좋아해서요~

올해에는 제주에 가을에 방문했기에 감귤따기 체험이 어려울 수도 있었는데, 다행히 몇군데 체험장에서 감귤따기 체험이 가능했어요. 그 중에서 제주시에서 가까운 송정농원으로 결정했습니다! 

노지감귤 체험은 1만원, 하우스감귤은 1만5천원인데, 하우스감귤 체험은 비가 오는 날에만 진행하는걸로 알고있어요. 하우스감귤이 더 맛있는데...

7세 이상은 무료라 저희 가족은 2만원을 내고 입장했어요. 

감귤에 그림을 그려놨네요 ㅎㅎ 귀엽습니다 ㅋㅋ

나름 사진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렌지는 소품이에요 ^^;; 

귤이 엄청 많이 달려있었어요~~ 10월은 아무래도 수확 초기라서 그런가봐요 ㅎㅎ 

감귤통이 어딘가에서 많이 본 디자인...ㅎㅎ 아날로그 감귤밭과 비슷하네요 ㅋㅋ 두 통 가득 담아왔어요! 아이들이 감귤따는걸 너무 좋아하네요~~

여기서 감귤체험 중요한 팁!

맛있는 감귤을 따려면 맛있는 감귤이 달린 나무를 찾아야 합니다. 보통 감귤체험장에서는 바로 따 먹는건 무료니까, 한 나무에서 하나씩 감귤을 따먹으면서 맛있는 나무를 찾으세요! 맛있는 나무를 찾았다면, 그 나무에서만 감귤을 따면 됩니다^^

저희가 이른 시기에 체험을 해서 맛이 안들어서 그런건지, 원래 농원의 감귤이 그런건지, 송정농원의 감귤은 대부분 너무 시었어요. 다행히 30~40그루의 감귤을 먹어보고 맛이 그나마 괜찮은 감귤 나무를 찾았답니다! 거의 포기하기 일보 직전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