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아빠의 여행이 있는 이야기

- 전민동의 정원 카페, 카페올 - ​ 날씨도 좋고 해서 밖에 나왔습니다. 어디갈까 고민하다 찾은곳은 전민동에 있는 카페올입니다. 예전에 스테이크집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카페로 바뀌었네요^^;; ​ 정원이 아주 널찍한데 잘 꾸며져 있습니다^^ 초록이가 정원을 아주 좋아하더라고요~ 한참을 바깥에서 돌아다니며 놀았답니다^^ ​ 영업시간은 10시부터 22시30분까지입니다. 주말에는 21까지 영업하고요, 토요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고 하네요^^;; ​ 주문은 1층에서 하고 자리에 앉으면 서빙을 해주신답니다~^^ ​ 1층입니다. 옛날에 레스토랑으로 운영되던 곳이라 그런지 카페분위기보다는 레스토랑 분위기가 많이 남아있어보입니다^^;; 1층엔 로스터기도 있고 벽난로도 있답니다~ ​ ​ 여긴 2층입니다. 저희는 2층..

- 수지에서 바지락 칼국수가 먹고 싶을땐? 장혜옥 바지락 칼국수 -​ 수지에서 바지락 칼국수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 있었습니다. '가람 바지락 칼국수'라는 곳인데요, 롯데몰 성복점 공사로 인해 철거되었습니다... 바지락 칼국수가 먹고 싶어서 어디로 옮겼을까 하고 검색해보니, 매봉초등학교 근처로 이사했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방문해보게 되었습니다! 건물 자체 주차장도 있긴 하지만, 자리가 좁을 수 있으니 길건너 수협(화로구이 옆) 뒤 주차장을 이용하면 주차권을 준다고 하네요~~ ​ 이름을 장혜옥 바지락 칼국수로 바꾸셔서... 쉽게 찾을 수가 없었네요 ㅠㅠ 그래서 더 반가웠습니다! 바지락 칼국수 2인분과 만두를 주문했습니다. 만두는 고기김치를 섞을 수 있답니다! ​ 칼국수의 생명은 김치죠! 여기 김치 아삭하니 ..

- 여름에는 콩국수! 산밑할머니 식당 - ​벌써 여름이 찾아왔어요! 여름 계절음식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콩국수입니다~ 집에서 콩물을 사다가 국수를 삶아먹을정도로 좋아합니다^^ 제가 대전에서 좋아하는 콩국수집이 두군데 있는데, 대성콩국수와 산밑할머니 도토리 해물칼국수 식당입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산밑할머니 식당에 다녀왔습니다.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온 고단백식당에도 다녀와보고싶은데... 내년에 가야겠지요...? ㅠㅠ 산밑할머니식당은 원자력연구원 진입로에 위치하고 있어요. 근처에 구즉 묵마을 안에도 이름이 비슷한 식당이 있어요^^;; ​ 다른 음식들도 맛있어요! 연구원 다니시는 분들이 많이 이용하신다고 들었어요~ 저는 콩국수 아내는 채묵국수를 주문했습니다~ ​ 먼저 기본 찬이 세팅됩니다. 국수만 ..

- 느림의 미학이 있는 성복동 카페, 마주보고 - ​ 성복천 옆 길에 언젠가부터 카페가 자리잡고 있네요. 원래 추어탕집 자리였는데...오픈하신지 2년정도 되었다고 하네요^^ 도심속에 시골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카페랍니다~ ​ 건물은 약간 허름합니다. 바로 앞에 정자 같은걸 만들어놓아서 밖이 시원한 날에는 바깥에서 있어도 좋을 것 같네요^^ ​ 바깥과는 아주 다르게 내부는 넓고 따뜻한 느낌이었답니다! 생각보다 손님도 많았고요^^ ​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아요. 저희는 사진찍지는 않았지만, 뒷장에 있는 리코타 치즈 샌드위치 셋트를 주문했답니다! ​ 바깥쪽은 수풀이 우거져 있어서 꼭 전원카페같아요 ㅎㅎ 익스테리어도 약간 시골틱하니...^^;; 창가에 이것저것 올려놓으셨던데... 아주 작은 사람 모형 보이시나요..

- 허영만의 식객과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막국수 맛집, 고기리 장원막국수 - ​ 어느순간 여름이 찾아왔어요. 그래서 수요미식회에서 한번 소개된 적이 있는 장원막국수에 찾아가 보았습니다. ​ 수요미식회에 소개된지 3개월정도가 지나서 사람이 많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날이 더워서 그런가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한 15분정도 기다렸습니다. ​ 고기리 장원막국수는 홍천의 장원막국수의 분점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식객에 나온 장원막국수는 홍천 본점이 나온거랍니다^^ 서울이랑 LA, 파주, 포천에도 분점이 있다고 하네요~~ ​ 가격은 홍천 본점보다 약간 저렴해요^^ 저희는 막국수와 수육을 주문했습니다! 고기리에서는 비빔막국수만 주문할 수 있다는게 약간 아쉽네요^^;; ​ 수육은 정말 야들야들하고 맛있었습니다! 양이..

- 연희동 작은 카페, 래핑폭스 -​ 간만의 서울나들이에서 방문했던 카페는 래핑폭스입니다. 래핑폭스는 연희동 주택가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연희동 카페들은 주차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저희는 사러가 주차장에 주차했어요 ㅠㅠ 제가 이동네에 카페를 연다면 거주자 주차장 두세개 사서 카페 주차장으로 활용할텐데... ^^;; ​ 작은 카페라 앉을 수 있는 공간은 20석정도에요~ 아담하고 예쁘게 꾸며져 있었어요~ ​ 벽의 한쪽 공간엔 웃는 여우가 그려져 있네요~ 이 그림 때문에 가게 이름이 래핑 폭스인건지, 가게 이름 때문에 이 그림을 구해서 걸어놓은건지 궁금하네요 ㅎㅎ 어린왕자의 그 여우일까요...? ​ 테이블마다 꽃이 놓여있는데, 매일 바뀌나봐요~ 다른분들 포스팅 보면 다 다른 꽃이 놓여져 있더라구요~ 오늘..

- 도심속의 전원 경양식 레스토랑, 커스커스 - ​ 오늘은 도심속의 전원 경양식 레스토랑인 커스커스에 다녀왔습니다. 커스커스는 송강동 뒷산인 보덕봉 산자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진입로 경사가 높아 차로 올라가기 힘드네요 ㅋㅋ ​ 다행히 커스커스 주차장은 생각보다 넓더라고요~ 마당을 엄청 잘 꾸며놨습니다^^ 여름에 여기서 고기를 구워먹고 싶네요 ㅎㅎ ​​ 강아지도 두마리나 있습니다 ㅎㅎ 초록이가 강아지가 신기한지 한참을 쳐다봅니다 ㅎㅎ ​ ​ 이제 커스커스 실내에 들어왔습니다. 커스커스는 레스토랑이라기보다는 북카페에 가까워 보입니다^^ 여기도 책 저기도 책입니다~ 어쩌다보니 메뉴판을 찍지 못했네요^^;; 저희는 정식으로 주문했어요~ ​ 경양식집스러운 크림스프가 먼저 나오네요~ 센스있게 당근이 나왔어요^^ ..

-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원조 백암순대, 제일식당 - ​알렉스 더 커피에서 나와서 저녁을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선택한 곳은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맛집인 제일식당입니다. 저는 일반 찰순대보다 야채순대를 좋아합니다. 백암순대가 마침 야채순대더라고요~ 식당은 용인 백암면소재지에 있습니다. 좀 더 정확하게는 백암우체국 근처입니다^^ 주차는 파출소 옆의 큰 주차장에 하면 됩니다^^ 저희가 여섯시 쪼금 넘어서 도착을 했는데... 10분정도 기다려야 했습니다^^;; 주말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많더라고요~~ ​ 메뉴는 심플합니다. 순대와 순대국. 모듬순대는 오소리감투+백암순대입니다~ 저희는 모듬순대와 순대국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 지난 2월에 방송되었던 수요미식회에 출연했던 사진도 걸려있습니다 ㅎㅎ ​​ 모듬순대는 바로 ..

- 시골속의 전원 카페, 알렉스 더 커피 본점 - ​아내가 꼭 가고싶어해서 찾아가게 된 알렉스 더 커피. 용인에 있다고 해서 찾아갔는데... 용인은 용인인데, 제일 구석진 용인에 있네 -_-!! 백암면의 영곡네거리 근처 시골 한복판에 알렉스 더 커피가 있었습니다. 특수작물용 유리온실을 개조하여 카페를 만든 것 같아보이네요^^ 분위기는 좋은데... 주변 농가의 가축 분뇨 냄새가 좀 나더라고요 ^^;; 오픈 시간은 매일 10시부터 21시입니다. 그리고 월요일 휴무입니다^^ ​ 내부로 들어오니 커피향이 코를 정화시켜줍니다 ㅎㅎ 카페은 정발 예쁘게 잘 꾸며져 있답니다! ​​ 음료와 푸드 가격표입니다. 푸드는 다 떨어졌네요 ㅠ_ㅠ 여기서 직접 만든다고 해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 요새 에디슨 전구로 실내를 꾸..

- 대전 60년 냉면 맛집 사리원 다녀왔어요. -​​​​​ 다른 해보다 일찍 더위가 찾아왔던 2016년 5월의 어느 주말에 평양냉면을 먹기 위해 대흥동의 사리원면옥에 다녀왔습니다. 사리원면옥에도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긴 하지만 좀 좁고, 우리들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주차권을 제공합니다^^ 황해도 사리원 출신인 고 김봉득 일가가 625때 피난온 후에 1952년에 대전에서 사리원면옥을 열었다고 합니다. 사리원에서 건너오셨기 때문에 평양식 냉면을 제공한답니다~ 그러고보면 대전에는 함흥냉면집이 별로 없는 것 같네요 ㅎㅎ 숯골원냉면도 평양냉면이고... 그러고보면 둔산의 사리원도 똑같이 고 김봉득 일가의 냉면이라고 하는데... 어디가 진짜 본점인지 궁금합니다 ㅎㅎ 똑같은 사진 걸어놨던데... ​ 저희는 냉면과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