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여행/25 말레이시아,싱가포르

[말레이/코타] 쁠라우 띠가/플라우 티가 Pulau Tiga

arumino 2025. 4. 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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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에서 원래 5박 일정을 계획했는데, 6박 일정으로 늘렸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쁠라우 띠가에 가기 위해서입니다! 쁠라우 띠가를 알게 된 이후로 여긴 꼭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ㅎㅎ
 
쁠라우 띠가 / 플라우 티가는 1897년 9월 21일 화산 활동의 결과 생긴 섬입니다. 특이하게도 용암이 분출되어 생긴 일반적인 화산과 달리, 진흙이 분출되어 생겼습니다. 이런 형태의 화산을 머드 볼케이노(진흙 화산, Mud Volcano)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는 없는 것 같은데, 전 세계적으로 약 1,100개 정도가 있고, 이 중 절반 정도는 아제르바이잔이라는 중앙아시아 국가에 있다고 하네요~ 머드 볼케이노 때문에 섬이 형성된 사례는 아주 드문데, 그중 하나가 쁠라우 띠가인 것이죠!
 
쁠라우 띠가는 1978년에 국립공원이 되었습니다. 쁠라우 띠가의 뜻은 세 개의 섬이라고 합니다. 쁠라우가 섬, 띠가가 3인 것이죠. 세 개의 섬 각각의 이름은 쁠라우 띠가(Pulau Tiga), 쁠라우 칼람푸니안 베사르(Pulau Kalampunian Besar), 쁠라우 칼람푸니안 다미트(Pulau Kalampunian Damit)입니다. 각각의 섬을 소개해보자면, 
- 쁠라우 띠가: 공원 본부가 위치해 있고 가장 큰 섬입니다. 옛날에 미국의 예능이 촬영되었던 곳으로, 서바이벌 아일랜드라고 불립니다. 
- 쁠라우 칼람푸니안 베사르: 샌드뱅크 섬(Sandbank Island) 또는 러블리 파라다이스 섬(Lovely Paradise Island)으로 불립니다. 침식작용에 의해 점점 사라져 가는 모래톱으로 이루어진 섬입니다. 제셀톤 포인트에서 출발하는 투어는 여기서 스노클링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쁠라우 칼람푸니안 다미트: 뱀 섬(Pulau Ular)으로 불립니다. 바다뱀들의 번식처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 섬 중에서 가장 작습니다.
https://www.sabahparks.org.my/pulau-tiga-park

 

Pulau Tiga Park - The Official Sabah Parks Website

Pulau Tiga Park situated north of Kuala Penyu, Pulau Tiga, Pulau Kalampunian Besar, Pulau Kalampunian Damit Snake Island

www.sabahparks.org.my

 

 


쁠라우 띠가에 오기 위해서는 세 가지 방법이 있는 것 같습니다.
1. 국립공원 홈페이지에 소개된 방법은, 쿠알라 픈유(Kuala Penyu)에서 보트를 타는 방법입니다. Pulau Tiga Park Jetty에서 배를 타고 오는 건데... 직접 컨택해보려고 했는데 답장이 없었습니다....... 
 
2. 코타키나발루 제셀톤 포인트에서 배를 타고 가는 방법입니다. 현지 투어 회사에 예약을 해야 하고 배를 1시간 이상 타야 합니다. 배를 너무 오래 타는 것 같아서 이건 제외. 제셀톤 포인트에서 흥정하면 한국에서 예약하는 것 보다 저렴하게 갈 수는 있어 보입니다.
 
3. 멈바꿋(Membakut)에서 배를 타고 가는 방법입니다. 현지 투어 회사에 예약을 해야 하고 코타키나발루 시내에서 멈바꿋까지 자동차로 한 시간 반 정도 이동 후, 배를 20분 정도 탑니다. 저희는 이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저희는 히나 투어를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히나 투어는 제셀톤 포인트 예약 대행 해주시는 1인 여행사입니다. 저희가 옛날에 1인 여행사인 구름이야기 여행사와도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었기도 하고, 히나 님이 다른 예약 대행 하는 곳 보다도 저렴하기도 해서 히나 투어를 통해 예약했어요. 또한 저희의 스페셜 오퍼를 잘 진행해주시기도 하셨고요! 히나 투어 블로그는 아래에 있어요. 블로그에 저희 후기도 살짝 올라와 있더라고요^^;;
https://blog.naver.com/heenana1102

 

히나의 기록 : 네이버 블로그

ღ코타키나발루 히나 현지인 가이드 투어 오픈 채팅ღ

blog.naver.com

 

히나 투어의 쁠라우 띠가 투어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07:30-08:30 코타키나발루 픽업
* 09:00-09:30 멈바꿋 선착장 도착, 보트로 쁠라우 띠가 이동
* 10:30 스노클링 포인트 이동, 2 곳의 포인트에서 3-40분씩 가이드 동반 스노클링
* 12:00 씨푸드 바비큐 점심 식사
* 13:30 머드 볼케이노 or 자유시간
* 15:00-15:30 멈바꿋으로 출발
* 17:30 코타키나발루 도착
 
포함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 쁠라우 띠가 국립공원 입장료, 코타키나발루 왕복 픽드롭, 점심식사, 터미널 피, 구명조끼, 스노클링 마스크, 가이드 동반 스노클링, 고프로 촬영
 
 
 

 
저희는 원래 쿠알라 픈유에서 출발하려는 계획이었기 때문에 렌터카를 빌려놓았던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쁠라우 띠가 투어들은 모두 왕복 픽드롭이 포함되어 있었어요.(대부분 그렇죠 ^^;;) 저희는 가족 렌터카 여행이 익숙하고 애들이 많아서 다른 여행객들에게 폐가 될 수 있어 픽드롭을 제외하고 싶다고 요청을 드렸었고, 히나 님이 그 부분 반영해 주셨습니다!
 
히나님이 운전하는걸 많이 걱정해 주셨는데, 이미 전 날에 키나발루 산에도 다녀왔기에 잘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길도 잘 되어있더라고요. 1시간 정도는 왕복 4차선 도로를 시원하게 달렸고, 30분 정도 왕복 2차선의 도로를 이용했어요. 
 
 
 

 
저희는 나즈와 여행사(Nadzwa travel & tours) 쪽으로 예약이 된 거였습니다. 히나 투어가 예약 대행해 주시는 현지 여행사가 나즈와 여행사인데, 제셀톤 포인트에선 8번으로 통한다고 합니다. 
 
에스엠투어도 유명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예약하는데 멈바꿋에서 출발하면 에스엠 투어를 이용하시게 되는 것입니다. 에스엠 투어 써니 님이 멈바꿋 추장님으로 알려져 있는데, 멋진 분이십니다. 저희가 에스엠 투어를 이용하지 않았는데 많이 도움을 주셨습니다.^^ 배에서 동영상도 찍어주시고, 김치도 나눠주시고, 돌아오는 길에 둘째가 추장님에게 기대어 잠도 자고...ㅎㅎ 에스엠 투어 카페는 아래와 같아요~ 쓰레드와 인스타도 남겨요~ 저희 여행 준비할 때 많이 참고했었답니다 ^^;; 
https://cafe.naver.com/sunnyj3236517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사 kotasmtour : 네이버 카페

코타키나발루 에스엠투어 현지여행사 카페입니다 .^^

cafe.naver.com

https://www.threads.net/@kotasunnyj
https://www.instagram.com/kotasunnyj/
 
 
 

 
저희는 9시에 도착했어요. 가이드를 기다리면서 여기저기 살펴봅니다. 멈바꿋 추장님의 흔적이 곳곳에 보입니다. ㅎㅎ 승선 명부 작성하고 나니 가이드인 란과 산이 도착합니다. 처음엔 좀 서먹했지만, 특히 란이 아이들에게 계속 말도 걸어주고 대화를 즐겁게 이끌어줘서 아이들이 금방 산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알고 보니 란도 아이들의 아빠더라고요 ㅎㅎ 산은 좀 조용했지만, 물속에서 계속 막내를 책임감 있게 케어해 줘서 믿음직스러웠습니다!

 

스노클을 한국에서 사가긴 했는데, 스노클 상태를 보고 란이 투어에서 제공하는걸 쓰라고 했습니다. 아무래도 몇번 쓰지 않을 스노클이라 쿠팡에서 제일 싼걸 사갔는데... 투어에서 제공해주는게 좋은거라고 그거 쓰지 말래요 ^^;;; 여러분들도 좋은거 사올거 아니면 그냥 몸만 오세요~~ ㅎㅎ;;
 
 
 

 
출발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희 팀 5명과 에스엠 투어 6명 모두 한국인이었어요. 덕분에 멈바꿋 추장님이 설명해 주시는 것을 옆에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ㅋ.ㅋ 
 
 
 

 
강물이 좀 거무틔틔한데, 아마도 이 지역이 열대 우림이라서 상류에서 흙탕물이 계속 내려오기 때문인 것 같았어요 ㅎㅎ 반딧불이가 많이 서식하는 것을 보면 깨끗하겠죠? ㅎㅎ 강물 구역에서는 배가 천천히 이동했습니다. 생각보다 이 근처가 얕다고 합니다. 그래서 조심조심 천천히 간다고 하셨어요.
 
 
 

 
바다로 접어드니 배가 속도를 엄청나게 냅니다. 강물은 엄청 잔잔했는데, 바다로 나가니 파도가 살짝 있었습니다. 선장님의 현란한 운전 솜씨 덕분에 쁠라우 띠가에 가는 길이 심심하지 않았답니다. 저 멀리 쁠라우 띠가 섬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ㅎㅎ
 
 
 

 
사진으로만 보던 쁠라우 띠가에 도착했습니다!! 사진보다 더 멋있어요!!!!!! 우와!!!
 
 
 

 
예전에 미국 TV 쇼에서 서바이벌 아일랜드라는 설정으로 출연했던 쁠라우 띠가. 섬에 도착한 후 잠시 사진 찍는 시간을 가집니다. 란이 열심히 저희 가족사진을 찍어주었답니다!
 
 
 

 
스노클링을 하러 가기 위해 배에 다시 탑승합니다. 아마도 국립공원 입장료를 지불하고, 일부 여행사 직원들이 점심 준비를 위해서 내려야 하니 잠시 들렀던 것 같았습니다!
 
 
 

 
바로 스노클링을 하러 갈 줄 알았는데... 자꾸 배는 멀리 멀리 갑니다. 덕분에 멋진 칼람푸니안 베사르 섬도 구경하고... 칼람푸니안 다밋 섬(뱀 섬)까지 왔습니다! 그러더니 저희 가족만 내리라고 하는 겁니다. 알고 보니 바다뱀을 보여주기 위해 여기까지!!! 히나 투어로 예약해서 그런 건지, 아이들이 있어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바다뱀 보고 싶었거든요 ㅎㅎ 급 바다뱀 탐험하러 출발~~
 
 
 

 
란과 산이 열심히 바다뱀을 찾아보았는데, 처음엔 바다뱀이 안보였습니다. 아쉬워하면서 돌아가는 길에도 계속 열심히 바다뱀을 찾아주던 란이 소리칩니다!! SEA SNAKE!! 통나무 아래에 바다뱀 보이시나요?? 바다뱀이 땅에서 휴식하다가 먹이를 먹으러 바다로 간대요~~ 독이 강력하긴 하지만, 사람이 먼저 공격하지 않는 이상 공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ㅎㅎ 란 덕분에 뜻하지 않게 바다뱀 관찰 완료!!
 
이 뱀 이름은 쁠라우 띠가 국립공원 홈페이지엔 Banded Sea Snake라고 소개되어 있는데 위키에서는 노랑 입술 바다뱀(Yellow-lipped sea krait)이라고 되어있네요. krait는 바다와 육지를 오가는 바다우산뱀 종류라고 합니다. ㅎㅎ
 
 
 

 
물 완전 맑지 않아요? 배가 공중에 떠 있는 느낌의 사진...ㅎㅎ 배 타기 전에 바닷물을 보니 멸치 같은 애들이 엄청나게 보입니다. 란이 뭐라고 이름을 알려줬는데 까먹었네요 ^^;; 상어도 잠시 보였는데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습니다. ㅠㅠ
 
 
 

 
다시 쁠라우 띠가 섬으로 출발~~ 뱀 섬에 가는 길에 쁠라우 칼람푸니안 베사르, 즉 러블리 파라다이스 섬 앞바다에서 여행사 직원 한 명이 바다에 뛰어들었었거든요? 배가 그 사람 못 찾으면 어쩌나 살짝 걱정을 했는데... 세상에나 오징어를 한 마리 잡아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지 뭐예요??? 맨 손으로 잡았다던데... 대단합니다!! 그리고 이 오징어는 저희의 사진 재료가 됩니다. ㅎㅎ 
 
 
 

 
오징어를 잡은 러블리 파라다이스 섬 앞바다에서 시작된 스노클링~~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초록이와 두별이는 수영을 잘해서 생애 두 번째 해보는 스노클링에 완전 적응 했습니다. 저희 가족 중에 저랑 막내만 수영을 못해요 ;ㅁ; 란이 열심히 고프로를 이용해서 저희 가족들을 찍어주었습니다!
 
 
 


동영상은 에스엠 투어 멈바꿋 추장님께서 찍어주신 저희 가족 영상입니다~~ 멀리 러블리 파라다이스 섬이 잘 보이네요 ㅎㅎ
 
 
 

 
물고기 밥을 흔들면 어디선가 나타나는 수많은 물고기들!! 너무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이 사진들은 저희 가족이 가져간 수중 카메라로 열심히 찍은 사진이에요 ㅎㅎ
 
 
 

 
산호들은 엄청 화려하진 않지만 다양한 모양의 산호를 볼 수 있었답니다!
 
 
 

 
쁠라우 띠가에서 만나고 싶었던 또 다른 생물은 대왕 조개입니다. 이 근처에서 대왕 조개가 산다고 해서 열심히 찾아다녔는데... 란이 대왕 조개 껍데기를 찾아주었습니다. ㅠㅠ 아쉽지만 쁠라우 띠가에서는 대왕 조개를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툰쿠 압둘 라만 국립공원의 마무틱 섬에서 발견하였습니다!!)
 
 
 

 
란이 깊이 잠수해서 고프로로 뭔가를 열심히 찍습니다. 무엇이었을까요?
 
 
 

 
같은 시간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잠수하지 못하는 우리 가족을 위해 흰동가리(Crown Fish)를 찍어주었습니다. 니모 맞습니다. ㅎㅎ 맨날 수족관에서만 봤는데, 필리핀에서는 낚시로 잡힌 것만 봤는데, 바닷속에서 직접 헤엄치는 니모는 처음 봅니다! 저희 가족 모두 멀리 수면에서 바라봤는데, 란 덕분에 멋진 동영상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가오리 사진도 찍어주고... 란이 엄청 수고가 많았습니다! (산은 수영 못하는 막내를 전담하느라... 란이 더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이것도 란이 찍어준 저희 가족 스노클링 영상입니다. 두 번째 스노클링은 쁠라우 띠가 앞바다 쪽에서 진행했습니다~~ 대왕 조개 껍데기는 쁠라우 띠가 앞바다에서 발견했었고요 ㅎㅎ
 
 
 

 
총 두 번의 스노클링으로 지칠대로 지친 저희 가족. 점심이 필요했습니다. ㅎㅎ 점심은 바비큐와 함께하는 현지식입니다~~ 멈바꿋 추장님께서 저희에게 깻잎 김치 등을 나눠주셔서 더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예쁘게 담아서 사진 찍어봤는데... 다시 가고싶은, 그리운 풍경이네요 ㅎㅎ 밥도 맛있었지만, 수박이 특히 너무 맛있었어요!! 애들이 제 수박도 다 가져가버려서... 저는 한 조각밖에 못 먹었답니다. ㅠㅠ 
 
 
 

 
오후 일정으로 저희는 머드 볼케이노에 가기로 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휴식을 선택해서 저희 가족과 히나 투어의 란, 산, 그리고 나즈와 투어 직원 이렇게 8명이 출발하였습니다. 가장 가까운 머드 볼케이노는 머드 볼케이노 트레일을 1,008 m 이용해야 하네요. 우리 아이들이 스노클링에 힘을 다 뺐는데 왕복 2 km를 갈 수 있을까 솔직히 걱정이 좀 되더라고요.
 
 
 

 
머드 볼케이노가 60 m 남은거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ㅠㅠ 트레일 입구까지가 60 m입니다...ㅋㅋ 
 
 
 

 
울창한? 그렇지만 100년 남짓 밖에 안된 숲 속을 힘차게 걸어갑니다. 다행히 란과 산이 아이들을 잘 이끌어 줍니다. 
 
 
 

 
한 20분 정도 걸으니 짠~ 하고 나타난 머드 볼케이노!!  사실 엄청난 것은 아니지만, 진흙 화산에 들어가 보는 경험을 언제 해보겠어요? 엄마 빼고 다 같이 입수~~ 진흙의 밀도 덕분에 수영 못하는 저도 뜹니다. ㅎㅎ 나뭇가지들도 막 걸리고 밟히고 하는데... 진흙에 들어가는데 나뭇가지쯤이야 ㅎㅎ 근데 그냥 진흙 아니잖아요. 땅 속 깊은 곳에서 분출된 화산 진흙이라고요!!

 

란과 산도 머드 볼케이노에 처음 왔대요 ㅎㅎ 그만큼 인기 없는... 스노클링 하고 다녀오기엔 너무 힘든 코스... 그래도 란과 산도 너무 즐겁게 같이 놀아주어서 좋았답니다!! 란과 산도 저희 덕분에 올 수 있었다고 고맙다 했어요 ㅋㅋ
 
 

 

 

사람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울타리를 친 부분이 있는데, 거기선 끊임없이 공기 방울이 올라옵니다. 엄청 자주 올라오는 건 아니지만, 공기 방울이 터질 때마다 유황 냄새가 납니다. ㅎㅎ 아, 진짜 화산은 화산이구나 하는 느낌이 납니다. ㅎㅎ

 

 

 

 

머드 볼케이노에서 무사히 다녀온 후 샤워장에서 10분 이상 온몸을 씻었는데도 계속 진흙이 나옵니다. ㅠㅠ 아이들은 바닷가에서 란이 아이들을 다시 씻겨주었는데도 계속 진흙이 나옵니다... 숙소에서 수영복 빨래를 얼마나 많이 했던지...주머니에 진흙이 들어간 것이 문제였었습니다. ㅎㅎ;;

 

 

 

 

15시 30분에 쁠라우띠가에서 출발합니다. 너무 좋았다 쁠라우 띠가...

 

쁠라우 띠가를 알아보기 위해 이 블로그에 오셨다면... 꼭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코타키나발루 앞바다인 툰쿠 압둘 라만 국립공원보다도 훨씬 좋습니다!! 물이 훨씬 깨끗해요~~ 호핑 투어는 무조건 먼바다 추천!!!!

 

 

link...

쁠라우 띠가 국립공원 공식 홈페이지: https://www.sabahparks.org.my/pulau-tiga-park

히나 투어 블로그: https://blog.naver.com/heenana1102

에스엠 투어 쓰레드: https://www.threads.net/@kotasunn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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