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13 파리 로마

[유럽] 유럽 자유여행 - 중국 남방항공 탑승기

arumino 2013. 10. 29. 22:16

저와 아내는 출국 한달 전에 중국남방항공 항공편을 예약하였습니다.

저렴하게 하는 덕에...(2인 190만원, 유류할증료 TAX 포함가격) 환승을 여러번...하게 되었네요 ㅎㅎ;;


여정은 이렇습니다.


프랑스 갈 때 : 인천 - 광저우(5시간정도 대기) - 파리 샤를드골공항

한국 올 때 : 파리 샤를드골공항 - 암스테르담(2시간정도 대기) - 북경(3시간정도 대기) - 김포


갈때 올때 모두 총 시간은 24시간정도 걸리네요 ㅎㅎ;;

지난 포스팅(http://arumino.tistory.com/130)에서 확인했을 때에는 더 짧은 노선도 있지만...제가 예약했을때는 이것이 가장 저렴한 항공권이었죠 ㅠㅠ






중국 남방항공은 인터넷에 워낙 악명이 높기로 소문나있죠...

특히...수하물이 없어지기로... 그리고 밥이 맛없기로...중국인들 시끌벅적하다는 얘기도 엄청 많죠~

하지만, 저는 대만족했습니다~ 수하물도 잘 도착했고, 밥도 괜찮았고~ 중국인들도 생각보다 조용하더라구요~~

사실 수하물이 늦게오는건...조금만 주의하면 괜찮다고 합니다~ 이 글을 잘 읽어보시면 왜 그런지 아시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저와함께 출발해보실까요~~~??







대전에서 인천공항에 가는 방법은 대중교통을 타고 가는 방법과 자가차량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1인당 편도 23,100원에 리무진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2인이고 왕복하면 10만원이네요.

자가차량을 이용하면 주차비가 45,000원정도(경차할인!!)에 왕복 기름값에 톨비 하면 약 10만원정도 나올거 같네요.

아무래도 짐도 많고 해서...자가차량을 이용해서 인천공항에 갔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인천대교!







장기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 

원래는 단기주차장에 주차를 하려고 했는데...(하루에 1000원차이였는데...)

이번에 주차비가 올랐네요 -ㅅ- 그래서 그냥 장기주차장으로~~


주차를 어디다가 했는지 이렇게 사진을 찍어놓으면 안까먹겠죠? ㅎㅎ







공항 순환버스를 탑니다. 이 정보 역시 사진을 찍어 놓으면 내리는 버스 내릴때도 유용하겠죠?







공항입구입니다! 흐흐~~

진짜 가는구나~~~~~







중국 남방항공 체크인을 합니다~

웹체크인을 할 수가 있군요!! 근데 그건...중국출발하는 일부 항공편에만 해당된다는군요-







이걸 잘 읽어보셔야만 합니다!!


중국 광저우공항의 보안 규정에 따라, 환승 승객의 위탁 수하물에 라이터, 배터리 및 건전지, 스프레이류, 라이터 기름, 성냥 등이 있는 경우 운송 불가함을 알려드립니다.


이거 읽어보라고 한 뒤에 서명을 하나 하라고 합니다. 위에 적혀있는 물건이 수하물에 없고, 있을시에는 열어보는데 동의하라는 내용입니다. 수하물이 늦게 온 사람들은...대부분 휴대폰 배터리나 카메라 배터리가 수하물에 있었던 경우였다고 하네요. 남자분들은 전기면도기도 확인하세요!!








외국국적 항공사는 제2터미널로 지하철을 타고 넘어가야하죠.

미리 구매하신 면세품은 제2터미널에 있는 수령장소에서 수령하시면 됩니다~







드디어 광저우 가는 비행기 탑승!

보잉737기종입니다. 개인별 화면이 준비되어있지 않지만, 비행시간이 세시간반 남짓이니...괜찮습니다.

기내식도 한번 먹을 수 있습니다~


제가 탑승했던 비행기는 대한항공이랑 코드쉐어로 운항하는 비행기 같았습니다. ㅎㅎ







광저우 공항에 도착~ 저녁시간입니다.







광저우공항 카트에는 태블릿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할 수 있는건...자기가 탈 비행기 정보 입려해서 알려주는 기능뿐이지만... 별게 다 있네요 ㅎㅎ







공항에서 유일하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까페입니다.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ㅠㅠ

여기 망고쥬스가 맛있습니다. 아주 진해요~

오른쪽에 있는 것이 망고쥬스, 왼쪽에 있는건 파파야 비스무레한 쥬스입니다.







까페 바로 앞에 있는 환승정보센터 입니다.

환승편 이용시에 여기서 게이트정보를 물어보면 친절하게 답해줍니다.







드디어 게이트가 정해졌네요~

빠리빠리~~







광저우에서 파리가는 비행기는 에어버스 330입니다.

개인별 화면이 준비되어 있고...USB가 있네요!! 오오!!!!!

게다가, 좌석 아래쪽에는 콘센트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노트북을 해도 되고 태블릿이나 폰을 해도~~ 전기가 있으니~~~~~ 걱정이 없어요~~







여행이 끝나고...샤를드골공항에서 출국을 기다립니다 ㅠㅠ

너무너무 아쉬운 순간인데요...ㅠㅠ


파리의 샤를드골공항에서 암스테르담 공항까지는 KLM과 공동운항편이었습니다. 

중국인은 거의 보이지 않았네요 ㅎㅎ







한시간 남짓 걸리는 비행이기 때문에...스낵만 주네요 ㅎㅎ









암스테르담 공항입니다.

환승안내는 스스로 해야 합니다. 

다행히 한글메뉴 선택을 할 수가 있네요 ㅎㅎ







드디어 암스테르담에서 중국의 북경공항까지 가는 비행기를 탔습니다.

광저우에서 파리로 가는 비행기와 마찬가지로 A330인데...아...ㅠㅠ

개인별 화면과 usb전원과 콘센트는 어디갔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같은 종류의 비행기라서 은근 기대했는데...


덕분에 잠만 푹 잤네요~~






자, 이젠 중국 남방항공에서 제공했던 기내식 모음입니다.

대체적으로 먹을만 했습니다~ 중국식으로 나오면 어쩌나...걱정했는데, 다행히 그렇지 않았던 것 같네요.

근데...오렌지주스는 드시지 마세요 ㅠㅠ 맛없어요...

전 탄산음료를 좋아하지 않아서 오렌지주스 한번 먹고 계속 사과주스만 마심 ㅠㅠ







인천 -> 광저우 구간에서 먹은 기내식입니다~

비프메뉴였는데 특이하게도 잡채네요 ㅎㅎ




위의 두 메뉴는 광저우에서 파리에 가는 비행기에서 먹은 첫 기내식입니다.

위의것은 치킨, 아래의 것은 생선입니다. 당연히 치킨이 진리죠.

과일은 맛이 없던게 흠입니다. ㅠㅠ




파리 도착 직전 먹은 기내식입니다. 아침인지라 간단히 나왔네요-

위의 메뉴는 누들, 아래의 메뉴는 스크램블입니다.

스크램블이 훨 맛있었네요 ㅎㅎ



암스테르담에서 북경에 가는 비행기에서 먹은 첫 기내식입니다.

진리의 치킨이네요 ㅎㅎ



북경에 도착하기 직전에 먹은 아침식사입니다.

오믈렛인데, 먹을 만 했습니다. 특히 소시지가 맛있었네요 ㅎㅎ



이건 북경에서 인천오는 비행기에서 먹은 비프~

마지막 기내식 ㅠㅠ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손가락 버튼을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