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7

[제주/제주/우도면] 우도 한바퀴

제주에서의 둘째날은 우도에서 하루종일 보내기로 했습니다. 우도에 가려면 성산포항과 종달항에서 배를 타고 가면 됩니다. 성산포항에서 출발하는 배편이 많아서 성산포항으로 갑니다 성인기준 왕복 10500원이고 차량은 중형 승용차 기준 26000원입니다. 제주도민은 도립공원 입장료 무료입니다~ 차량은 제주에서 빌린 렌터카는 원칙적으로 출입불가지만, 영유아 / 장애인(휠체어 이용) / 65세 이상 / 임산부 / 우도 숙박 / 우도 거주자에 한해서 입도 가능합니다. 물론, 렌터카 아니면 입도 가능합니다.http://www.udoship.com/pages.php?p=4_1_1_1 배 시간표는 이렇게 정해져있으나, 주말에는 더 많은 횟수로 운항하는 듯 합니다. 저희는 차를 가지고 가는거라서 그냥 빨리 탈 수 있는 배를..

[제주/제주/도남동] 다가미김밥 본점

제주에 내려서 처음 한 일은 다가미김밥에 가는 것이었습니다. 2박3일 일정이 다소 짧기도 했고, 배에서 좀 고생을 했기에 시간을 두고 먹을게 필요하기도 했어요 ㅎㅎ 다가마김밥은 옛날부터 가보고 싶던 곳인데, 두번 실패했었어요. 재료가 떨어져서, 일찍 문닫아서. 이번에는 드디어 성공했네요^^ 11시30분에 방문해서 30분정도 기다렸으니... 전화예약이 된다니 꼭 전화예약 하세요 ㅎㅎ 현재 제주에 5개가 있네요. 제가 방문한 본점 이외에도 아라점, 연동점, 애월점, 한림점이 더 있어요~~ 다가미는 한자어로 '많은 맛을 첨가했다' 정도의 뜻으로 보이네요~ 나무에 각 김밥별 재료와 특징을 설명해놓았어요~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 앉아서 드시는 분은 한명도 없네요 ㅎㅎ 분명 주문하고 기다리는 사람은 ..

[전남/완도군|제주/제주시] 배타고 제주도 가기 - 완도항, 한일 블루나래

벌써 세번째로 배타고 제주도를 가네요 ㅎㅎ 첫번째는 장흥 노력항에서 탔던 제이에이치페리의 오렌지1호(현재 운항중지), 두번째는 해남 우수영항에서 탔던 씨월드고속훼리의 퀸스타2호(현재 운항중), 이번엔 완도항에서 탔던 한일고속의 한일블루나래호입니다. 오렌지1호 탑승 후기 : https://arumino.tistory.com/297퀸스타2호 탑승 후기 : https://arumino.tistory.com/377 한일블루나래호는 기네스 기록을 가지고 있는 초쾌속 카페리라고 합니다. 2007년 호주에서 건조되었고, 55.9knot(103.5km)의 속력으로 당시에 가장 빠른 디젤 쾌속선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하네요~ https://en.wikipedia.org/wiki/Shinas_(ferry) Shinas라는 ..

제주 배편의 모든것 (극성수기 ver)

이번 여름 휴가때 제주에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지인이 제주에 사는데 놀러오라 그래서...ㅎㅎ 그런데 극성수기 주인 7월말-8월초에 방문하기로 해서... 비행기로 가기 너무 비싼거에요 ㅠ_ㅠ 렌터카 대여료도 비싸고... 항공료 대충 1인당 15만 x 3명 = 45만 ㅠ_ㅠ (내년엔 두별이 무료 찬스도 끝나겠네요 ㅠ_ㅠ)렌트비 대충 30만 (그나마도 저렴한 전기차로 했을때... 전기차 대여료가 저렴하더라고요~~)공항 주차비 대충 5만총 80만 예상... 그냥 이동만 하는데도...-_- 이미 두번이나 제주를 배로 왔다갔다 했기 때문에... 대안으로 배 편을 알아봤습니다.배삯 대충 18만 (성인 1인당 7만 + 소아 2만) + 차량 대충 20만 = 38만톨비 + 기름값 대충 10만 예상 (경차라서 ㅋㅋ)총 48..

[제주/서귀포/강정동] 풍향흑돼지

​ 저녁을 뭘 먹을까 고민하다 선택한 메뉴는 흑돼지입니다. 제주에 왔으면 흑돼지를 먹고 가야죠! 원래 좋아하는 곳은 킹흑돼지인데... 여기가 이젠 최소 4인이상 방문해야 하는 곳이 되서...ㅠㅠ 열심히 검색한 결과 강정마을 근처의 풍향흑돼지가 좋은 고기를 쓴다는 소문이 있어서 방문해 보았어요! 현지인만 아는 맛집이라나...ㅋㅋ 다음 지도에는 풍향가든이라고 쳐야 검색이 되네요 -ㅅ-;; ​ 저희는 목살과 오겹살을 1인분씩 주문했어요. 비싸네요 ㅠㅠ ​ 반찬들이 세팅이 됩니다. 반찬들은 평범했어요~ ​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흑돼지 고기 등장입니다! 고기가 두툼하니 맛있어 보입니다! ​ 지글지글~ 고기를 굽습니다. 다 익은건 안찍었네요 ㅠㅠ 고기 질이 정말 좋아요! 너무 맛있는 고기였어요~ ​​ 밥은 흑미잡곡..

[제주/서귀포/안덕면] 카멜리아힐

​ 귤을 한아름 안고 찾아간 곳은 카멜리아힐입니다. 동백꽃으로 유명한 거기 맞습니다~ 옛날 지심도에 동백꽃보러 2월에 갔을 때 워낙 실망해서... 별 생각 없이 갔는데 생각보다 많은 동백꽃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한두시간 산책하기 딱 좋더라고요~ 카멜리아힐은 제주도내 250여개의 관광지 중에서 82위를 차지하고 있네요. 생각보다 낮네요 -_-ㅋhttps://www.tripadvisor.co.kr/Attraction_Review-g297892-d9736316-Reviews-Camellia_Hill-Seogwipo_Jeju_Island.html ​ 카멜리아힐은 양언보라는 제주의 사업가가 동백에 매료되어 20년에 걸쳐 조성한 동백을 주제로 한 수목원입니다. 입장료는...성인 1인당 7천원입니다. ​ 카멜리..

[제주/제주/해안동] 아날로그 감귤밭 - 감귤체험

​ 귤따기 체험할 수 있는 곳을 찾아서 아날로그 감귤밭으로 이동했어요. 아날로그 감귤밭은 평상시엔 카페였다가 가을에 감귤체험도 함께 하는 곳이랍니다~ 저희는 감귤체험이 목적이었고요 ㅋㅋ ​ 아날로그 감귤밭은 무농약으로 키운 곳입니다. 아무래도 농약을 친 감귤밭에서 아이와 함께 귤따기 체험을 하는건 무리일테니, 굳이 친환경 재배방식을 선택한 체험장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7천원 내고 1킬로 가져가는 것입니다. 체험장에서는 무제한으로 귤을 먹을 수 있고요! ​ 아날로그 감귤밭의 상징인 페인트통입니다. 타 귤밭에서 따라할게 없어서 이 통을 따라한다고 하더라고요...-_-;; 통 하나에 대략 2킬로의 귤을 담을 수 있어요. 2인당 1개의 통을 줍니다~ 가위도 주고 간단히 설명도 해줍니다. ​ 귤나무를 이렇게 가까..

[제주/제주/애월] 봄날 카페

​ 호텔 조식을 먹고 달려간 곳은 카페 봄날. 맨도롱또똣이라는 드라마에 나와서 더욱 유명해졌다고 하더라고요~ 입구부터 거대 찻잔의 포스가 남다릅니다 ㅎㅎ 주차는 카페 앞에 하면 무료고, 다른 곳에 하면 유료에요. 참고하세요 트립어드바이저 상에서 만여개의 식당 중에서 29위에 랭크되어 있네요 ㅎㅎ https://www.tripadvisor.co.kr/Restaurant_Review-g297885-d8926308-Reviews-Bomnal-Jeju_Jeju_Island.html ​ 한담해변 1호카페라는 자부심이 있는 듯 합니다. 바로 옆의 연예인이 오픈한 모 카페가 1호가 아닌것은 확실하군요 ㅋㅋㅋ 워낙 관람객이 많아서 카페 이용고객만 입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입구에서 주문하면 한~~참 후에 음료가 나옵니..

[제주/제주/용담동] 제주 명품 카시트 유모차

​아이가 있으니 카시트도 빌려야겠더라고요. 빌리카와 연계된 곳은 카시트 대여료가 비싸서 찾아낸 곳은 제주 명품 카시트 유모차! 브라이택스를 저렴하게 대여해주시더라고요~ 인수 및 반납 시간이 08시-19시라서... 저희는 그 시간에 인수가 불가능하기에 따로 문의 드리고 예약했어요! 소셜통하면 저렴하게 예약 가능하고요~ 20시가 넘어서 카시트를 받을 수 있었는데요, 모 처에 잘 숨겨놓으셨더라고요 ㅋㅋ 너무 잘 숨어있어서 찾기 넘 힘들었네요 ㅋㅋ 낮에 방문하면 직접 설치해주시는데... 다행히 초록이 카시트가 브라이택스 카시트라서 어렵지 않게 설치했어요! ​ 따로 찍은 사진이 없네요 ~_~ 브라이택스 오메가2로 대여했어요! 카시트도 깔끔하고 괜찮았어요^^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하트 버튼을 눌러주세요!↓..

제주도 여행 이야기 - 2박 3일의 일정 정리

​작년 초겨울, 급 제주도에 다녀왔었어요. 초록이네 가족은 2박3일동안 어떤 여정으로 다녀왔을까요~? 갈땐 이스타, 올땐 진에어 타고 왔어요. 김포 출발은 저렴한 표가 많이 있어서 좋아요 ㅎㅎ 초록이도 어느새 걸어서 비행기 안을 돌아다닐 수 있는 나이가 되었네요~ 이젠 초록이도 한자리 차지해야 한다는 사실이 슬프네요 ㅠ_ㅠ ​ 렌트는 빌리카에서 했어요. AJ렌터카에서 운영하는 거라 믿고 렌트할 수 있는데, 가격은 저렴해서 아주 좋았어요!http://arumino.tistory.com/581 ​ 카시트도 빌렸답니다! 초록이는 초록이 자리에 앉아야죠! 집에서 쓰던 것과 똑같은 브라이택스 갤럭시로 빌렸어요~http://arumino.tistory.com/582 ​ 밤에 도착해서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 찾은 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