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도남동] 다가미김밥 본점

제주에 내려서 처음 한 일은 다가미김밥에 가는 것이었습니다. 2박3일 일정이 다소 짧기도 했고, 배에서 좀 고생을 했기에 시간을 두고 먹을게 필요하기도 했어요 ㅎㅎ

다가마김밥은 옛날부터 가보고 싶던 곳인데, 두번 실패했었어요. 재료가 떨어져서, 일찍 문닫아서. 이번에는 드디어 성공했네요^^ 11시30분에 방문해서 30분정도 기다렸으니... 전화예약이 된다니 꼭 전화예약 하세요 ㅎㅎ

현재 제주에 5개가 있네요. 제가 방문한 본점 이외에도 아라점, 연동점, 애월점, 한림점이 더 있어요~~

다가미는 한자어로 '많은 맛을 첨가했다' 정도의 뜻으로 보이네요~ 나무에 각 김밥별 재료와 특징을 설명해놓았어요~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 앉아서 드시는 분은 한명도 없네요 ㅎㅎ 분명 주문하고 기다리는 사람은 많았는데도 말이죠 ㅋㅋ

예약을 하고 왔어야 하는데, 그냥 왔더니 30분정도 기다립니다. 그래도 맛있는 김밥을 먹을 수 있다면~~ 기다려야죠 ㅋㅋ

주문하는 법이 친절하게 적혀있습니다.

각 김밥별 가격입니다. 그냥 다가미김밥이 가성비 최고인듯 합니다. 나머지 김밥들도 김밥 크기 생각하면 절대 비싸지 않고요~~ 

이게 그냥 다가미김밥입니다. 그렇게 커보이지 않지만, 일반 김밥의 1.5배 정도의 부피를 가진 듯 합니다 ㅎㅎ

참치로얄김밥입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특히 깻잎이 들어있어서 더 맛있었어요~~

매운멸치쌈은 매웠어요. 정말 매워요 ㅎㅎ (저희 가족이 매운것을 좋아하는데 잘은 못먹어요 ㅠ ) 매운것 잘 못드시는 분은 꼭 피하세요 ㅠㅠ 그리고 멸치가 너무 많이 들어있어서 맛을 좀 해치는 느낌이기도 하고요 ^^;;

소고기롤입니다. 소고기롤도 맛있었어요~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더라고요~~ 단점은 소고기 간이 좀 쎘어요. (저희 가족이 덜짜게 먹는 편이긴 해요~) 그래도 맛있어서...^^

사진은 못찍었지만, 에그애플샌드위치도 먹었어요. 속이 듬뿍 들어서 맛있기는 했는데, 샌드위치 삼각형 두조각에 4천원은 좀 비싼 것 같네요 ㅎㅎ

담번에도 제주 방문하면 꼭 다가미김밥은 또 먹으러 올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