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이야기 - 2박 3일의 일정 정리

​작년 초겨울, 급 제주도에 다녀왔었어요. 초록이네 가족은 2박3일동안 어떤 여정으로 다녀왔을까요~?

갈땐 이스타, 올땐 진에어 타고 왔어요. 김포 출발은 저렴한 표가 많이 있어서 좋아요 ㅎㅎ 초록이도 어느새 걸어서 비행기 안을 돌아다닐 수 있는 나이가 되었네요~ 이젠 초록이도 한자리 차지해야 한다는 사실이 슬프네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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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는 빌리카에서 했어요. AJ렌터카에서 운영하는 거라 믿고 렌트할 수 있는데, 가격은 저렴해서 아주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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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트도 빌렸답니다! 초록이는 초록이 자리에 앉아야죠! 집에서 쓰던 것과 똑같은 브라이택스 갤럭시로 빌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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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도착해서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 찾은 자매국수. 맛도 있지만 양도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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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묵었던 제주시의 아스타호텔. 가성비 끝판왕 호텔 중 하나였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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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담해변이에요. 해수욕장 표시가 되어있는데... 에이 이건 쫌 너무했다 ㅋㅋ 모래속에서 보석을 찾은 것 같이 예쁜 곳이었는데... 해수욕장이라니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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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도롱또똣이라는 드라마에 나왔다는 카페 봄날~ 뷰도 멋있고 예쁘게 꾸며진 공간이었어요 ㅎㅎ 이상할정도로 바다에 딱 붙어있다는게 좀 이상했지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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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감귤밭에서 초록이와 귤따기 체험! 체험 자체는 재밌는데 귤은...ㅋㅋ 나무를 잘 골라서 따야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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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리아힐에는 생각보다 많은 동백꽃이 피어있더라고요~ 옛날에 지심도에 2월에 방문했을 때 동백꽃이 별로 없어서 동백꽃에 약간 실망했었는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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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제주에 왔으니 흑돼지를 먹어봐야겠죠? 풍향흑돼지가 나름 유명해서 가봤는데 맛있었어요! 가격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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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 숙소는 역시 가성비 깡패의 오션팰리스 호텔에서 묵었어요. 제주도에 숙박업소가 늘어나면서 퀄리티 좋으면서 가격도 저렴한 곳들이 많아지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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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커피랩에 가봤어요. 고전적인 사이펀 방식(좀 더 정확히는 진공흡입식)으로 커피를 내리는 시연을 하네요 ㅎㅎ 이거 25년전쯤 전에 과학책에서 본건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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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간단히 제주 김만복에서. 실내에는 식사 장소가 없어 실외에서 먹었는데, 바람때문에 게눈감추듯 먹고 갔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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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애리에도 다녀왔어요. 감귤체험때문에 간 건 아닌데, 감귤체험이 있길래 또 귤을 땄네요 ㅋ 초록이는 토끼 먹이주기를 제일 좋아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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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다 들린 방주교회. 독립교단 소속이래요~ 사진을 반대쪽에서 찍었어야 예뻤다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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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돌아가야 할 시간이에요 ㅠㅠ 시간을 쪼개 억새보러 새별오름에 다녀왔어요. 시간상 정상까지는 못가보고 중턱까지만... 엊그제 달집태우기 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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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식사는 1950 유수암 휴게소에서 흑돼지 버거인 블랙 버거를 먹었어요.

2박3일이 2.3초 같았네요 ㅠㅠ

다음 포스팅에서 하나하나 좀 더 자세히 포스팅 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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