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아빠의 여행이 있는 이야기

날씨가 좋아 단풍놀이 할겸 장태산 휴양림에 들렀다가 유성에 있는 정석갈비에 다녀왔어요. ​ 작년에 새로 오픈한 가게인데, 새 건물이라 그런지 엄청 깔끔합니다~ 앞에 정원도 있고요~ 이름이 정석갈비라서 일반 갈비집인줄 알고 들어갔는데... 알고보니 정 석갈비더라고요 ㅎㅎ 2층에선 일반 갈비도 먹을 수 있나봅니다 ㅎㅎ ​ 정석갈비는 국내산 암돼지 뼈삼겹 부위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진짜겠죠? ㅋㅋ;; ​ 석갈비는 14000원이네요. 1인분이 250그램이니 나쁘진 않은 가격 같네요~ 주말에 방문했는데도 점심특선 주문이 가능해서 좋았네요! ​ 주변에 새 아파트들이 많이 있어서 젊은 엄마아빠들을 끌어들이려는지 놀이방을 크고 잘 꾸며놨어요! 매듭으로 꾸며진 놀이방인데... 초딩들도 엄청 잘 놀고 있더라고요 ㅎㅎ 초록..

​이비가 짬뽕에 자주 갔었는데 포스팅 한적이 단 한번도 없었네요; 동네 음식점은 아무래도 포스팅을 안하게 되는거 같아요 ㅎㅎ 이비가 짬뽕은 생활의 달인에 짬뽕과 탕수육 달인으로 두번이마 출연했던 집이라고 합니다. 요새는 생활의 달인이 맛집홍보 프로그램이 된것 같아서 좀 아쉽긴 한데... 그래도 일반 맛집 프로그램보다는 엄선하는 느낌이 있어 약간 다행이긴 합니다. ​ 요새는 프랜차이즈 업계에 뛰어들어서 상당히 많은 가맹점을 만들어놓으셨더라고요. 전엔 대전 벗어나면 매장이 거의 없었는데... 이젠 처갓집 동네에도 이비가가 있을 정도니까요 ㅎㅎ ​ 자리에 앉아서 탕수육과 짜장 짬뽕을 주문합니다. 기본 반찬으로 단무지와 백김치를 제공합니다. 단무지는 짜장면과, 백김치는 짬뽕과 아주 잘 어울립니다. ​ 하얀 국물..

​주말을 맞아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찾은 곳은 대전 아쿠아리움입니다. 대전 아쿠아리움은 2011년도에 아쿠아월드로 개장을 했었는데, 자금사정 때문에 1년 후인 2012년에 문을 닫았었습니다. 그리고 2015년에 재개장 했어요. 2011년 초, 정식 개장하기 전에 부분 개장하고 무료로 관람을 시켜준 적이 있는데, 그때 가서 줄 엄청 서서 본 기억이 있네요 ㅎㅎ 볼것도 너무 없었고... 그때만 해도 대전 아쿠아리움의 진입로가 워낙 좁아터지기도 했고, 주차장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서... 아주 복작복작하고 정신없었던 기억밖에 없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진입로도 넓혔고 주차시설도 넉넉하더라고요! 주말에 갔는데도 의외로 한산했어요. 주차장 자리도 엄청 널럴했답니다! 주차동 3층에 주차하면 아쿠아리움에 바로 접근이..

​대전에 꼬막 짬뽕으로 유명한 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어요. 봄에 갔었는데 포스팅은 가을에 올리네요^^;;;;;; 그래서 약간 다른 점이 있을 수 있어요! 주택가에 있어서 주차가 약간 힘들어요. 공영주차장이 근처에 있으니 공영에 차를 대면 됩니다! 중국집 메뉴판 치고 조촐합니다 ㅎㅎ 짜장 짬뽕 탕수육이 전부네요 ㅋㅋ 참고로 유니짜장은 야채나 고기를 다져서 만드는 짜장을 말해요. 저희는 짬뽕과 탕수육을 주문했어요. ​ 짬뽕에 꼬막이 많이 들어가있어요! 칼칼하니 맛이있었답니다! ​ 국물이 아쉬워서 공기밥 하나를 주문해서 같이 냠냠. ​ 탕수육에는 치즈가루 같은걸 뿌려주시더라고요~ 뭔지 맛을 봐볼껄 그랬네요 ㅋㅋ ​ 소스가 무색투명해요~ 보통은 누리끼리 한데 좀 특이하네요 ㅎㄹ ​ 왠일로 부먹 해봤어요 ㅋ ..

- 대전의 프리미엄 뷔페, 베스타 뷔페 - 대전에서 최고의 뷔페를 꼽으라면 다들 하나같이 베스타를 이야기 하시더라고요. 대체 어떻길래 사람들이 극찬을 하는지 궁금했는데, 큰 맘 먹고 한번 가봤어요! 몇개월전에 갔던 곳이라 지금이랑은 약간 다를 수 있어요^^;; ​ 베스타가 3개층인지 4개층인지를 쓰는데 11층 한곳 빼고는 모두 연회장으로 사용되요. 돌잔치 예약잡으려면 애 태어나자마자 잡아야 한다는 소문이 있는 곳이죠... 그만큼 인기가 있다는 뜻이겠죠? 왜 인기가 있는지는 안가봤을땐 몰랐는데 가보니...알겠더라고요! 가격은 약간 사악하죠? ㅎㅎ ​ 베스타는 식사 시간도 딱 정해져 있어요. 시간제한이 있다는 뜻이 아니고, 입장 시간이 정해져 있다는 것이에요... 근데 아주 유도리가 없는건 아니에요. 저희는..

​저희 가족은 동남아 음식이 먹고싶을 때에는 항상 아임아시아에 방문합니다. 아임아시아는 대전이주외국인 종합복지관에서 이주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을 목적으로 세워진 식당입니다. 감리교 계열에서 운영하는 곳이어서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곳이랍니다~ 1호점은 시내의 대흥동에 있어요. 여기는 제가 두번이나 포스팅을 한 적이 있네요 ㅎㅎ;; http://arumino.tistory.com/12http://arumino.tistory.com/47 2호점인 만년점은 2015년 12월에 오픈했다고 해요. 이곳을 통해서 많은 다문화 여성들이 경제적 자립을 하고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굉장하기도 합니다! ​ 메뉴는 다양해요! 각국의 음식들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아임아시아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

대전의 냉면 맛집으로 가장 유명한 집은 숯골 원 냉면이 아닐까 싶어요. 적어도 제가 알기로는 그래요^^;; ​ ​ 숯골 원 냉면은 평양 모란봉 냉면집의 창시자의 아들이 월남하면서 세웠다고 합니다. 평양식 전통 냉면을 대전에서 맛볼 수 있는 것이죠! 메밀함량은 70%정도라는데... 순메밀은 100%여야 하는거 아닌가요^^? ​ 가격은 이렇습니다. 꿩냉면은 겨울에만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일반 냉면은 닭육수라서 사시사철 먹을 수 있고요. 꿩육수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 반찬으로는 동치미와 김치가 나옵니다. 동치미, 맛있어요. ​ 평양식 만두입니다. 평양식 만두는 두부의 비율이 좀 높아요~ ​ 오늘의 주인공인 물냉면입니다. 앞서 기술했듯 닭육수 베이스이기 때문에 닭고기가 고명으로 얹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육..

​ 대전이 오래된 동네가 아니다보니 대전을 대표할만한 음식이 따로 없어요 ㅎㅎ 그래도 다른 지역에 없는 음식을 고르라면 두부두루치기와 석갈비 정도가 될 것 같은데요, 두부두루치기를 먹으러 대전역 근처에 방문했어요. ​ 대전에 3대 두부두루치기 맛집이 있다고 합니다. 광천식당, 별난집, 진로집인데요, 그 중에서 진로집에 방문했어요. ​ 진로집의 메뉴판이에요. 매운 정도를 선택할 수 있는데... 매운거 못드시면 꼭 순한맛을 선택하세요... 중간맛 먹었다가 매워서 제대로 못먹었네요 ㅠㅠ ​ 대전의 오래된 맛집답게 여기저기 티비에도 소개된 적이 있는 곳이랍니다~ ​​ 드디어 두부두루치기 등장! 국수를 시켜서 같이 먹는데도 너무 매웠어요. 달지 않아서 약간 호불호가 있을듯한 맛이고요~ 매운 맛 때문에 다른 맛은 ..

​동네에 가끔 가는 숯불갈비집이 있어요. 가게 이름이 특이하게도 숫자로만 되어있는데, 관평동 1183번지에 있다고 해서 가게 이름을 1183이라고 지었다고 하네요 ㅎㅎ 내부는 상당히 깔끔해요~ ​ 갈비를 주문하면 숯을 올려주고, 뚜껑같은걸 덮어서 숯에 불 붙일 때 숯가루가 튀는걸 방지해요 ㅋ 숯도 좋은 숯 같아보여요 ㅎㅎ 맞나요? ㅋㅋ;; ​ 이 집은 에피타이저로 우뭇가사리를 준답니다~ 제가 우뭇가사리를 쫌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완전 좋아요 ㅋㅋ ​​ 숯에 불이 붙는 동안 반찬들이 세팅됩니다. 창포묵은 초록이가 엄청 좋아해요 ㅎㅎ 샐러드도 맛있고... 다 맛있답니다! 버릴게 하나도 없는 반찬이에요 ㅋ ​​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인 돼지갈비가 나옵니다. 갈비도 맛있어요^^ 양념갈비는 역시 숯불에 구워야 제맛..

​너무 더웠던 어느 날, 시원한 물회를 잘하는 집이 있다고 해서 중리동까지 마실다녀왔어요. 주택가에 위치해있는 물회집인데 나름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주차는 주택가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어렵지 않았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밥으로 물회를 먹으러 와서 식사물회를 주문했어요! 안주물회를 시키면 큰 그릇에서 덜어먹는 방식으로 제공해주더라고요~~ 물회에 들어가는 회는 가자미회인듯 하고요^^ 다른 메뉴들도 많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 여기도 나름 티비에 나온 곳이군요~ 물회가 뱃사람들의 음식이라니 처음 알고 갑니다^^ ​ 식사물회에 나오는 반찬들이에요~ ​​ 드디어 물회가 나왔어요! 사실 저는 태안반도 포항물회집에서 물회를 처음 먹어봤어요 ㅎㅎ;; 그전엔 안먹었었는데... 처음 먹었을때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