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스퍼에서의 두번째 숙소는 페어몬트 재스퍼 파크 롯지 Fairmont Jasper Park Lodge입니다. 줄여서 the Lodge라고도 불리는 이 호텔은 1922년에 처음 오픈했다고 합니다~ 그 당시 세워졌던 메인 빌딩은 나무 건축물로는 세계 최대 규모였다고 하네요 ㅎㅎ 아쉽게도 그 메인 빌딩은 1952년에 화재로 인해 불탔고, 지금의 메인빌딩은 그 해에 다시 지은 것이라고 하네요. 객실은 현재 총 446개에요. 주차비용은 무료인데... 롯지 사이즈에 비해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해요... 주차하기 정말 힘들었어요 ㅠ_ㅠ
페어몬트 재스퍼 파크 롯지는 트립어드바이저 상에서 재스퍼 국립공원의 숙소 중에서 9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재스퍼 유일의 4성급 숙소이지만, 비싼 값을 하지 못하기 때문같네요 ㅎㅎ 아무래도 호텔이 아니라 롯지인지라... 낙후되어 있을 수 밖에 없을거에요 ㅠ_ㅠ
https://www.tripadvisor.com/Hotel_Review-g154918-d182311-Reviews-Fairmont_Jasper_Park_Lodge-Jasper_Jasper_National_Park_Alberta.html
제가 직접 찍은 타임랩스 동영상은 페어몬트 재스퍼 파크 롯지에서 출발해서 이디스 카벨 산 까지의 이동을 찍은 것이에요. 시작 포인트가 페어몬트 재스퍼 파크 롯지랍니다~
어쩌다보니 메인 건물 입구는 안찍었네요... 다음에 찍어야지 찍어야지 하다가 결국 빼트렸나보네요 -ㅅ-;; 메인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왼쪽에 프런트가 있습니다. 페어몬트 프레지던트 회원에 가입하면 왼쪽의 줄 짧은 쪽 이용이 가능하니 꼭 가입해주세요! 안그러면 오래 기다려야 할 수 있어요 ^^;; 회원가입은 무료에요!
페어몬트 프레지던트 회원가입은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http://arumino.tistory.com/266
2016년 5월부터 리조트피를 1박당 CAD 15만큼 받기로 했다는군요;; 얼마전에 미국에서는 리조트피 없애라는 지침이 내려온걸로 아는데... 캐나다는 해당 없나보네요 ㅎㅎ
호텔 로비는 굉장히 넓어요. 로비에서 간단한 식사류의 주문도 가능하고요!
1939년에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이랑 조지 6세가, 1980년에는 마가렛 공주가, 2005년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필립 왕자가 묵은 적이 있다고 하네요 ㅎㅎ 영연방의 나라라서 그런가 영국 왕가의 방문사진을 자랑스럽게 걸어놨네요 ㅎㅎ
메인 건물에 있는 비지니스 센터에요. 꽤 넓고 아늑한 분위기더라고요~ 잠시 컴퓨터 할 일이 있어서 들렀었죠 ㅋㅋ;
시간이 없어서 이용하지 못했던 수영장...낮에는 숙소 바깥에 나가있으니 이용 못하고, 밤에는 쌀쌀해서 초록이가 감기걸릴까봐 이용하지 못하겠더라고요 ㅎㅎ;;
수영장 이용시간은 07시-23시로 엄청 길어요~ 참고하셔요 ㅎㅎ
페어몬트 재스퍼 파크 롯지의 지도와 룸 열쇠에요. 열쇠라니...엄청 옛스럽네요 ㅋㅋ;; 검은 동그라미가 그려진 곳이 메인 건물이고, 메인 건물을 중심으로 양쪽에 숙소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롯지라는 단어 자체가 산장이라서 건물들이 산장 스타일로 지어져 있답니다. ㅋㅋ;; 그래서 건물 동이 엄청 많아요. 헷갈리기 참 쉬워요 ~_~ 주차는 건물 근처에 아주 작은 주차장들이 있기도 한데, 정말 주차가 힘들고... 저 멀리 있는 주차장에 차를 대야 해요 ㅠ_ㅠ
지도 파일을 받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를 이용해보세요!
http://www.fairmont.com/jasper/pdf/jpl-map/
저희 방이에요. 저희는 274번 방에 배정을 받았어요. 호수 바로 앞이 아니라 약간 아쉬웠답니다 ^^;; 롯지 스타일이라서 그런건가 방은 좀 작았어요 ㅎㅎ;;
그래도 침대는 푹신푹신~ 퀸 베드라 좀 좁은감이 있었네요 -ㅅ-;; 며칠 킹베드에서 잤다고...-_-
침대 옆 공간입니다. 미리 아기침대를 요청해놨었기 때문에 방에 들어왔을 때 아기 침대가 놓여져 있었어요^^
티비는 엘지 티비네요 ㅎㅎ 다른 곳들 보다 서랍장이 좀 작네요. 오른쪽 서랍엔 냉장고가 들어있어요.
숙소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것은 옷걸이에요. 감각적인 옷걸이라서 하나 구해오고 싶더라고요 ㅎㅎ 옷걸이가 이렇게 예쁠 수 있다니...
화장실도 작아요 ㅎㅎ;;
페어몬트는 언제나 르 라보 Le Labo 사랑. 다른 페어몬트 계열의 호텔과 마찬가지로 로즈 31이 욕실 어매니티로 제공되네요!
좁은 욕조 ㅠ_ㅠ
아침에 문 열고 나가서 의자에 앉아서 바라본 모습이에요~ 그래도 호수가 보이긴 보이네요 ㅋㅋ
앞의 호수의 전망입니다. 정말 좋죠? 완전 좋죠?? 진짜 조식 먹으러 갈 때 호수가를 한가로이 걸었던 여유가 그립네요...ㅎㅎ;; 벌써 1년 전이라니... (아직도 1년 전 포스팅이 안끝났다니...ㄷㄷ)
밤에 찍은 메인 건물이에요. 확대해서 보면 별이 보일꺼에요 ㅋㅋ 메인 건물 바로 위에 북두칠성도 있는데... 찾으실 수 있겠어요? ㅋㅋ 국자모양이에요!
이건 마일드레드 호 Mildred Lake에 혹시 별의 반영이 찍힐 까 해서 찍어본 사진이에요 ㅎㅎ 밝게 보이는 건물이 Gardener's Cottage입니다. 별의 반영은 좀 더 화각이 넓은 렌즈를 산 이후에 시도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죠 ㅋㅋ
다음 포스팅에서는 페어몬트 재스퍼 파크 롯지에서의 조식을 소개해드릴께요!
link...
Fairmont Jasper Park Lodge 공식 홈페이지 : http://www.fairmont.com/jas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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