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여행/15 미국 캐나다 - 시애틀 빅토리아 로키

AB - The Fairmont Chateau Lake Louise (페어몬트 샤또 레이크 루이스) ★★★★ ② 석식 - Glacier Saloon (글레이셔 살롱) $$

arumino 2016. 6. 7. 09:01

어쩌다보니 여행중에 저녁을 제대로 먹은 적이 별로 없었습니다. 먹어도 면만 먹었네요 ^^;; 그래서 오늘은 호텔에서 고기를 썰어보기로 합니다. 호텔에 있는 7개의 레스토랑 중에서 고기를 썰 수 있어 보이는 글레이셔 살롱Glacier Saloon에 가보기로 합니다.








미국에서 고기를 썰어보자는 우리의 생각과 비슷한 모양의 식당 입구가 등장하네요. 서부 개척시대를 모티브로 한 식당인가봅니다. 왠지 저 문을 열면 서부의 총잡이들이 우리를 쳐다볼 것만 같죠? ㅎㅎ


글레이셔 살롱은 12시부터 00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새벽 01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하네요~ 바가 있어서 그런가봅니다. ㅎㅎ 호텔의 식당 설명에 예약 불가라고 적혀있는데, 동일한 페이지 위에 예약 메뉴가 있어요...뭐지 ~_~;;

http://www.fairmont.com/lake-louise/dining/glaciersaloon/


글레이셔 살롱은 트립어드바이저에서 밴프 국립공원의 137개의 음식점 중에서 42위를 하고 있답니다.

https://www.tripadvisor.co.kr/Restaurant_Review-g154912-d1738094-Reviews-Glacier_Saloon-Lake_Louise_Banff_National_Park_Alberta.html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복2층 구조이고요~ 좀 어두컴컴하긴 합니다^^ 저 안쪽 바에는 총잡이들이 한줄로 죽 앉아있을 것 같고요 ㅎㅎ 저희 가족이 식사 마치고 나가면서 찍은 사진이라 사람이 없는거지, 저희가족 들어갈 땐 북적북적 했어요~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스테이크와 립을 주문했습니다. Cowboy Steak & Fries와 Open Fire Pork Ribs 이렇게 주문했답니다. 메뉴판에 그려져 있는 소 그림에 부위가 나와있었던게 신선했습니다.


메뉴판 미리 보고 싶으시면 글레이셔 살롱 페이지를 확인해보시면 될 듯 합니다!

http://www.fairmont.com/lake-louise/dining/glaciersaloon/







이게 립입니다. 1/2 베이비 백 립이라서 립은 크지 않았습니다. 소스가 약간 매콤해서 왠지 더 좋았고요~ 불맛도 살아있었고요! 그런데 코울슬로에...왜 샹차이(고수)가 들어있었을까요...ㅎㅎ;; 사진에서 진한 녹색의 손톱만한 풀이 샹차이에요. 샹차이가 영어로 코리앤더Coriander 또는 실란트로Cilantro라고 부르니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은 미리 말씀하셔야 할듯 합니다...~_~ 뜻밖의 고수 테러를 당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Cowboy Steak & Fries입니다. 부위는 채끝 부위인 탑 서로인top sirloin이었습니다. 미국-캐나다 여행 일주일 만에 드디어 칼질 한번 제대로 해보네요! 스테이크 위에 올려진 어니언링이 귀엽네요 ㅋㅋ







저는 언제나 미디엄 아니면 미디엄 레어!! 오늘은 미디엄 시켰는데, 스테이크의 본고장 답게 제대로 미디엄을 만들어 주셨네요^^ 9개월전(벌써 그렇게 되었다니 ㅠㅠ)에 먹었던 음식인데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엄청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역시 쇠고기는 북미산이...^^ 식으니 좀 질겨지더라고요. 스테이크를 먼저 드세요!ㅎㅎ






link...

The Fairmont Chateau Lake Louise 공식 홈페이지 : http://www.fairmont.com/lake-louise/

Glacier Saloon 페이지 : http://www.fairmont.com/lake-louise/dining/glaciersal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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