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여행/15 미국 캐나다 - 시애틀 빅토리아 로키

WA - Hotel Sorrento (호텔 소렌토) ★★★★ ① 호텔 시설 및 객실 - Penthouse Suite

arumino 2015. 12. 16. 07:01


시애틀에서의 첫날 밤은 Hotel Sorrento(호텔 소렌토)에서 보내기로 했습니다. 호텔 소렌토는 1909년 처음 문을 열었으니 100년도 더 된 호텔입니다. 시애틀의 첫 부띠끄호텔이라고 하네요~ 그 전에는 시애틀에는 여인숙이나 여관만 있었나봅니다. 호텔 소렌토의 7층에 위치해 있던 레스토랑 'Top o' the Town'은 시애틀의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었던, 시애틀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레스토랑이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옛부터 만남의 장소로 인기가 있었다고 하네요~ 


80년대 초에 154개의 룸을 76개의 디럭스룸과 스위트룸으로 변경하는 리노베이션을 통해 지금의 구조를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구조가 약간...특이했어요 ^^;; 2010년에 시애틀의 랜드마크로 지정이 되었고요~

http://hotelsorrento.com/about

http://www.seattle.gov/Documents/Departments/Neighborhoods/HistoricPreservation/Landmarks/RelatedDocuments/sorrento-hotel-designation.pdf







어쩌다보니 시차때문에 새벽일찍 일어나게 되어...외관 사진들은 새벽에 찍은 사진들로 채워지게 되었네요 ^^;; 감안해서 봐주세요~~ 호텔 마당은 동쪽을 바라보고 있답니다~ 즉, 제가 이 위치에서 호텔을 찍는 방향은 서쪽이 되겠네요^^ 호텔이 고풍스러워 보이죠? 100년 넘은 호텔이다보니 ㅎㅎ;;







호텔 로비도 마찬가지로 고풍스러워 보여요~ 100년된 건물이 아직도 끄덕없이 서있다는게 매우 놀랍습니다. 옛날엔 정말 집을 잘 지었던것 같아요...유럽같은데 가봐도 오래된 건물들이 아직도 잘 버티고 있는거 보면 말이죠 ㅎㅎ;;


호텔은 발렛파킹만 가능해요. 차 가지고 이 앞에다가 갖다놓으면 알아서 갖다놓으신답니다. 찾을때에는 전화해서 프런트에 룸넘버 말해주면 이 앞에 갖다주고요~ 호텔이 좀 작고, 차량 출입구가 따로 되어있는 방식도 아니고 나올때 무조건 후진으로 나와야 하니... 차로 들어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 될 수 있는데, 들어가면 되요 ㅋㅋ;; 발렛 찾을땐 알아서 나가기 편한 쪽으로 주차해준답니다~


주차비는 2015년 12월 현재 1박당 $39입니다^^ 팁은 별도이고요^^;;;;







프런트입니다. 24시간 운영되고 있습니다. 프런트 크기가 좀 작죠? 호텔에 객실이 76개밖에 안되다보니...이정도 크기면 충분할 듯 합니다^^ 내부도 다 나무로 되어있어서 엄청 고급스럽게 보인답니다^^


사진찍은 시간이 새벽 여섯시가 다 된 시각인데...그때 프런트에 나오신 분이 계시네요 ~_~







로비입니다. 로비는 어느 저택을 그대로 옮겨온듯한 풍경입니다. 벽난로도 있고요 ㅎㅎ 


로비라고 적긴 했는데 약간은 찜찜하네요. 라운지도 겸하고 있거든요~ 사진으로는 남기지 않았지만 사진 왼쪽 벽을 보면 바가 자리하고 있답니다~ 이름은 Fireside Room입니다^^ 라운지 안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hotelsorrento.com/food-drink#fireside-room







호텔 엘리베이터입니다. 영화 해리포터의 마법부에 나올법한 고풍스런 엘리베이터에요 ㅎㅎ 우리나라에서는 좀처럼 만나보기 힘든 스타일의 엘리베이터인듯 해요~ 역사가 오래된 호텔에서만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묵은 층의 로비에 있는 그림이에요. 객실쪽은 그래도 약간 모던한 느낌이 난답니다^^







열쇠는 이런 방식이에요. usb처럼 생긴 녀석을 꽂으면 되는데... 호텔 소렌토에서 생전 처음 만난 방식이랍니다^^ 







드디어 객실입니다! 저희는 700호실에 배정받았습니다~ Deluxe Queen Room을 예약했는데, Penthouse Suite을 배정받았습니다! 비자 럭셔리 클럽 완전 소중하네요!! 펜트하우스 스위트라니!! 이름만 들어도 무시무시하네요 ㅋㅋ;; 그래서 방이 컸었구나... 게다가 인터넷으로는 예약도 안되는 특별한 방이라고... 좀 더 객실을 즐겼어야 하는건데 ㅠ_ㅠ 호텔 소렌토의 룸 종류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http://hotelsorrento.com/guestrooms#choose-room


침대에 레이스(?)같은게 달린거 보이시나요? ㅎㅎ 꼭 중세시대 귀족 침대 같이 생겼죠? ㅋㅋ 시애틀 여행 첫날, 장시간 비행으로 인한 여독을 말끔히 풀어주는 침대였답니다~ 너무너무 푹신하고 좋았어요!


매트리스는 찾아보니 씰리라고 엄청 유명한 브랜드네요~ 'Sealy Posturepedic Crown Jewel® mattresses'라고 하는데...우리나라에서도 수입해서 팔고 있네요~ 굉장히 비싸네요 ~_~

http://www.sealystore.co.kr/product/list.html?cate_no=30


베개도 구스다운이고...






티비 장식장도 상당히 세월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티비 앞에는 무료 생수와 웰컴기프트로 스낵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호텔내에는 와이파이가 잘 구축되어 있답니다! 저희 객실이 구석에 있어서 그런가...안테나 신호가 약한 구역이 있긴 했지만요 -ㅅ-;;







아기침대를 준비해달라고 부탁해놨었는데, 방 한쪽에 잘 준비가 되어있었답니다^^ 아기가 사용할 수건들도 함께 준비가 되어있었네요~~








룸 입구에 미니바가 있었습니다~ 차와 커피는 무료이지만, 스낵류는 유료입니다. 미니바에 비치된 물은 유료입니다. TV앞에 있는 물만 무료입니다^^







옷장에는 가운과 다리미, 다리미판 등이 들어있었습니다~







화장실도 굉장히 넓었는데요, 세면대가 샤워실에서 분리되어 있었습니다. 이것도 리모델링때문에 구조가 이렇게 된 것 같았습니다^^;; 세면대가 두개나 있어서 너무 편했답니다~ 초록이가 이유식을 먹기 시작했기 때문에 초록이 식기를 닦으려면 아무래도 세면대가 넓어야 편했거든요^^;;







세면대 옆에 놓여져있는 티슈인데... 티슈를 그냥 놓은것이 아니라 마치 꽃 처럼 예쁘게 만들어 놓았네요~ 호텔 메이드의 꼼꼼한 손길이 느껴졌습니다^^







어매니티는 Cali Cosmetics의 Tarocco 라인을 사용한답니다. 캘리 코스메틱스의 홈페이지가 열리지 않아서 자세한 정보는...생략 ㅠㅠ (이 회사 망했나요 ㅠㅠ?)








목욕부스가 굉장히 넓어요... 이번 여행중에 묵었던 호텔 중에서 가장 넓었던 것으로 생각되네요 ㅎㅎ;; 목욕탕에 들어가는 것 같았어요 ㅎㅎ;; 욕조에는 월풀도 있었고요! 시간만 충분했으면 입욕제 넣고 욕조에서 오래 앉아있었을텐데...그랬으면 피로가 더 빨리 풀렸을 것 같은데 말이죠 ^^;;


천장에는 큰 백열등이 있는데, 따뜻한 온기가 나온답니다~ 몸 씻고 나오면 추울 수도 있는데, 저 등에서 나오는 온기때문에 오히려 따뜻하게 느껴졌답니다~


사진 오른쪽에 살짝 보이지만 수건이 정말 많이 걸려있죠? 여기 말고도 바깥의 세면대쪽에도 수건이 있었으니...정말 수건을 아낌없이 준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ㅎㅎ;;







룸서비스 목록을 배경으로 호텔 소렌토의 키를 찍어봤답니다^^;;







이건 조식쿠폰이랑 푸드 앤 베버리지 쿠폰입니다^^ Dunbar Room에서 사용할 수 있어요~ 이건 다음 포스팅에서^^







새벽에 객실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객실이 동쪽을 바라보기 때문에 저 멀리 해가 지평선 너머에 있겠죠? ㅎㅎ 이날 하늘이 너무 예뻤는데...구름도 한점도 없고 ^^ 물론, 다시 잠들었기 때문에 다시 깼을 땐 이미 해가 중천에 떠 있더라구요 -ㅅ-;;






link...

Hotel Sorrento 공식 홈페이지 : http://hotelsorren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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