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여행/15 미국 캐나다 - 시애틀 빅토리아 로키

WA - 시애틀 타코마 공항 렌터카 대여 및 반납 - 허츠렌터카 (SEA airport Rental Car Facility - Hertz)

arumino 2015. 12. 15. 07:01

이번 여행에서 가장 처음 한 일은 렌터카를 빌리는 것이었습니다. 시애틀에서 빅토리아, 로키까지 갔다가 다시 시애틀에 돌아오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렌터카가 필수였지요^^ 구름이야기에서 Hertz(허츠)와 계약을 맺고 있기 때문에 허츠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맨날 저렴한 Dollar(달러)나 Thrifty(쓰리프티)같은 저가형 렌터카 회사에서만 빌리다가...처음으로 고급 렌터카 회사에서 빌리는 것입니다. ㅎㅎ 


허츠를 빌린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미국에서 캐나다에 넘어가도 된다는 점이었습니다. 추가비용도 들지 않고, 보험도 캐나다에서 동일하게 적용되기 때문이었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가격. 구름이야기에서 허츠랑 계약을 맺고 있으니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했죠^^ 세번째는 초록이 때문이었습니다. 허츠에서는 거의 새 차들을 렌트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초록이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미국 렌터카와 관련된 포스팅은 옛날에 하와이 포스팅에서 다룬 적이 있습니다. '하와이 렌터카의 모든것'이라는 제목으로, 렌터카와 관련된 상당히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http://arumino.tistory.com/156






(이미지 출처 : http://www.portseattle.org/Sea-Tac/Maps-and-Directions/Pages/Rental-Car-Facility.aspx)


시애틀 타코마 공항의 렌터카 대여업체들은 Rental Car Facility에 모여있습니다. 아마도 타코마 공항을 만들면서 그렇게 한군데로 몰아놓았나봅니다. ㅎㅎ 그래서 렌터카 버스타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오면 무조건 타면 되니까요^^ 시애틀 타코마 공항의 남쪽 터미널과 북쪽 터미널에 각각 픽업장소가 있습니다. 







렌터카 셔틀이 도착하는 곳은 공항의 북쪽 바깥과 남쪽 바깥쪽입니다. 줄 서서 기다리면 렌터카 버스가 금방금방 옵니다^^ 아무 렌터카 버스나 타도 된다는건 여행자로서도 편하고, 렌터카 업체로서도 편한 것 같습니다^^ 렌터카 셔틀은 24시간 운행된답니다! 시애틀 공항이 24시간 운영 공항인가봐요 ㅎㅎ







한 5분쯤 이동하면 렌터카 퍼실러티에 도착을 합니다. 처음보는 렌터카 업체들도 눈에 띄네요 ㅎㅎ;; 







허츠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도착한 시간이 6시가 넘은 시간이라 다들 퇴근해서 그랬는지, 혹은 저녁시간이라 그랬는지, 직원이 한명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대여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네요 ~_~


미리 한국에서 모두 예약을 하고 간 터라서 따로 특별히 확인할 것도 없었습니다. 렌터카는 쉐보레 말리부 급을 예약하고 갔는데... 옆그레이드를 해줘서 캠리를 받았습니다. ㅎㅎ 사실 우리나라에 얼마전에 들어온 쉐보레 임팔라를 원했는데...물어보니 임팔라는 모두 대여된 상태라고...ㅠㅠ 말만 잘하면 업그레이드 해줄것 같았는데...아쉬웠습니다. 







허츠에서 한국어로 된 드라이빙 팁 브로셔가 있다니...놀랐습니다. ㅎㅎ 교통법규는 우리나라랑은 크게 다르지 않죠. 그 밖의 팁은 제가 옛날에 작성한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http://arumino.tistory.com/156







렌터카 사무실에서 제가 대여한 차의 위치를 확인한 뒤 렌탈 계약서를 받아들고 차량으로 이동합니다. 음, 이제보니 버스가 이 건물 5층에 사람을 내려줬었던거네요 ㅎㅎ 허츠는 3층에 있습니다.







음, 뭐가 급했는지...여기까지만 사진을 찍고 더 이상 사진을 안찍었었네요... 굉장히 넓은 곳에 렌터카들이 엄청 서 있었답니다~ 제 차는 F70에 주차되어 있었답니다~ 2015년 출고된 캠리였고요~


전에 하와이에서 말리부 빌렸을 때 말리부에 반했었는데... 이번엔 캠리에 반했네요 ㅎㅎ 총 2300km정도 주행했는데 2.3L짜리라 그런가 언덕도 잘 올라가고, 속도도 잘 나고...ㅎㅎ;; 이래서 배기량 큰 차 타는구나 생각했답니다. ㅋㅋ;;


------------------------------------------------------------------------


2주간의 꿈같은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날...ㅠㅠ


구글지도에 렌터카 퍼실러티 주소인 '3150 S 160th St,SeaTac, WA'를 찍고 돌아갑니다... 이때 새벽시간이라 직원은 아무도 없고 알아서 차를 반납하고 가는 시스템이었습니다. ㅎㅎ;;







밤에는 직원이 없어서 알아서 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여기에 적혀있네요.

 - 차키는 차 안에 두고 가세요

 - contract에 반납시간과 계기판의 마일표시, 연료게이지 등을 적으세요

 - contract를 Express Box에 넣어주세요. 

Express Box는 렌터카 반납하는 곳 근처에 있더라고요~







이게 contract입니다. 이게 허츠에서 대여할 때 줬던 영수증같은거에 붙어있었는지, 따로 Express Box에서 받을 수 있었던 것인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네요...벌써 2개월도 넘은 일이라 ㅠㅠ 이때 비행기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었기 때문에 급하게 급하게 하느냐고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었거든요 ㅠㅠ (짐이 너무 많아서 짐 옮기고 하는데 시간을 많이 쏟았었답니다. ㅠㅠ) 






link...


시애틀 타코마 공항 공식 홈페이지 : http://www.portseattle.org/

시애틀 타코마 공항 렌터카 안내 페이지 : http://www.portseattle.org/Sea-Tac/Parking-and-Transportation/Ground-Transportation/Pages/Rental-Cars.aspx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하트 버튼을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