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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용인/수지/성복동] 디엘린 산후조리원 ①

arumino 2015. 1. 2. 07:01


얼마전 저희 집에 경사가 있었습니다. 초록이가 탄생을 한 것인데요, 제 블로그 닉네임이 '초록아빠'인 이유입니다~^^ 임신소식을 접하고 조리원을 결정하기 위해서 많이 노력했는데, 와이프가 디엘린을 발견하고 엄청 좋아했었죠~ 너무 괜찮은 곳 같다고요~~ 상담받은날 바로 계약을 한게 6개월 전이었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되었네요 ㅎㅎ


디엘린은 고급스런 산후조리원에 속하는것 같습니다. 프로그램도 다양하고 시설도 너무 좋습니다~^^ 수지나 분당 수원쪽에서 아기 낳으실 분들은 한번 방문해서 상담해보세요~ 저희는 둘째를 가지게 되도 여기서 산후조리를 할 예정이랍니다! 저희는 생긴지 얼마 안되었을때 이벤트(?)같은걸 하는 기간에 계약을 해서 그런지 주위의 산후조리원과 비슷한 가격에 계약했답니다 ㅎㅎ


디엘린은 모유슈유를 중요시하고 모자동실도 중요시 한답니다. 모유수유에 관심있으신 분들이 여기를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도 완모 계획인데 디엘린의 도움을 많이 받았답니다!


그러면 디엘린을 하나씩 살펴볼께요~ 포스팅은 두개로 나누어 올릴 계획이에요~ 이번 포스팅은 시설 위주, 다음 포스팅은 음식 위주로요~~







디엘린은 다른 조리원들과 달리 산속에 있습니다. 버스도 안다니고요 ㅠㅠ 







저희가 초록이를 데리고 간 날에는 이렇게 눈이 왔습니다. 머무는 동안 눈이 여러번 왔네요 ㅎㅎ 눈이 오면 직원분들께서 열심히 제설작업을 해주신답니다. ㅎㅎ







여기가 프런트(?)입니다. 낮에는 직원이 항상 상주하고 계시답니다~ 상담해주시는 분도 여기 계시고요~







로비입니다. 로비가 꽤 넓습니다. 면회가 있을때 여기서 면회를 하게 됩니다^^ 로비에서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아기 엄마아빠 뿐입니다. 외부인은 로비까지만 들어올 수 있죠~ 면회는 오후 3시에사 5시까지만 허용되고요~ 아가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2층과 3층은 이렇게 방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꼭 호텔같죠? ㅎㅎ 방 바깥에 놓여있는 것은 빨래바구니와 식사카트입니다.







여기는 복도 중간에 있는 작은 로비입니다. 여기서 조리원 동기들끼리 만나서 수다를 떨기도 하고, 간단한 교육같은것이 있기도 하답니다.







여기는 로비 반대편에 있는 탕비실 같은 공간입니다. 전자렌지가 있어서 식은 밥이나 반찬, 간식을 데워먹을 수 있습니다. 위에는 젖병소독기와 소독된 젖병 보관소가 있습니다. 젖병은 섞이지 않게 관리되어 있습니다. 유축기 깔때기는 소독기 안에 보관되어 있구요~







아침에는 출근하는 남편들을 위해 간단히 빵과 음료가 제공됩니다. 두유도 있는데 이날은 다 가져갔는지 안보이네요^^;;







여기가 조리원 방입니다. 침대는 킹사이즈였던걸로 기억하고요~ 방이 엄청 넓죠~~


조리원에는 가든뷰와 마운틴 뷰가 있습니다. 저희방은 마운틴뷰입니다! 마운틴뷰가 남향이라 방도 따뜻하고 전망도 좋답니다^^ (가든뷰는 북향이에요 ^^)







침대는 정말 푹신한게 호텔침대 같습니다. 매일매일 아빠와 엄마의 가운을 지급해줍니다~ 엄마옷은 세탁서비스 해주고요^^​​







탁자입니다. 실제로 탁자에서 식사를 한 적은 없네요^^;; 카트(?)에 트레이 놓고 그냥 먹어서 ㅋㅋ 열심히 노트북 했답니다. 







아기침대입니다. 모자동실 할 때 아기가 누워있게 될 곳이죠~ 다른 곳들과 달리 플라스틱 요람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좋은 소재의 원목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ㅎㅎ


모자동실은 신생아실 소독을 위해 매일 18시30분에서 20시30분까지는 의무적으로 합니다. 토요일 아침에도 의무 모자동실 시간이 있고요~ 당연히 더 데리고 있어도 됩니다~^^ 애기 보다보면 시간 오버하게 되더라구요 ㅎㅎ







화장실입니다. 샤워부스도 잘 되어있고 비데도 있습니다. 맨 오른쪽에 있는 노란 변기같은게 좌욕기입니다. 다른 조리원들은 여러 사람이 함께 이용하지만 디엘린은 이렇게 방마다 좌욕기가 있어서 좀 더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옷장안엔 옷을 걸 수 있고, 냉장고가 있습니다. 물을 하루에 두병 주는데 냉장고에 넣어두면 됩니다. 





눈이 온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남향의 마운틴뷰입니다~ 남향이라 그런지 낮에는 겨울인데도 좀 더웠습니다 ㅎㅎ







4층에는 신생아실이 있습니다. 보통은 신생아실이 1층에 있는 것 같은데, 여기는 신생아 보호를 위해서 아기들을 가장 깊숙한 곳에 숨겨놨습니다 ㅎㅎ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방에있는 아기침대와 마찬가지로 신생아실의 아기침대도 원목침대입니다~


그리고 모유수유가 원칙입니다. 밤에도 시시때때로 콜이 옵니다 ㅎㅎ 모유가 안나와도 계속 수유를 시도해야 모유가 잘 나온다고 열심히 불러주신답니다 ㅎㅎ 모유 어떻게 먹이는지도 잘 가르쳐주시고요~


보충을 위한 분유는 산양분유 사용합니다. 기저귀는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사용하고요~ 그리고 아가들을 위해 물티슈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가들이 똥을 싸면 물로 씻어줍니다. 모자동실 할 때에 똥 싸면 닦아낼게 없어요 ㅠㅠ 화장실 세면대에 가서 씻겨줘야 했답니다 ㅎㅎ


그리고 위에 사진엔 없는데 유축기는 메델라의 락티나 전동식 모유착유기가 방마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디엘린 어떠신가요? 아가와 산모들을 위한 좋은 공간 아닌가요? ㅎㅎ






link...


디엘린 홈페이지 : http://www.the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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