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겐팅] 윈드밀 어폰 힐스 Windmill Upon Hills

겐팅 하이랜드에서는 1박을 머물 숙소를 구했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곳은 윈드밀 어폰 힐스(Windmill Upon Hills) 레지던스의 에어비앤비입니다. 여기는 저희가 이번 여행에서 예약했던 숙소 중에서 가장 저렴했어요. 1박에 5.3만 원이었는데, 가장 좋은 숙소였답니다! 여기서 며칠 머물고 싶었지만, 이미 일정은 다 계획되어 있었기 때문에... 매우 아쉬웠던 숙소예요. 

 

말레이시아의 많은 숙소가 호텔과 레지던스를 함께 운영합니다. 코타키나발루 숙소도 그랬고, 겐팅 하이랜드 숙소도 그랬고, 아직 포스팅 하지 않았지만 쿠알라룸푸르 숙소도 그랬어요. 생각해 보면 우리나라에서도 호텔과 레지던스를 함께 운영하는 곳들이 최근에 좀 생겼던 것 같습니다~~ 저희도 그런 곳으로 이사 갈까 고민도 했던 때가 있었거든요 ^^;; 어쨌든 레지던스의 이름은 윈드밀 어폰 힐스이고, 호텔의 이름은 스위스 가든 호텔 앤 레지던스(Swiss-Garden Hotel & Residences Genting Highlands)입니다. 

 

 

 

 

숙소 건물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엘리베이터에 건물 전경이 있어서 찍었어요 ㅎㅎ;; 

 

 

 

 

레지던스 로비가 좀 숨겨져 있는데요, 건물 뒷편에 있어요 ㅎㅎ 건물 앞에는 호텔 로비, 뒤편에는 레지던스 로비입니다. 여기에서 체크인을 하면 됩니다. 주차를 레지던스 로비 앞에 임시로 해두고 체크인을 할 때 차량 번호를 이야기하면 주차 등록이 됩니다. 체크인할 때 보증금을 내야 하는데 현금으로 준비해주셔야 합니다! 200 링깃을 내면 체크아웃 시 돌려줍니다~

 

 

 

 

체크인 카운터 왼쪽에 bilablia편의점이 있습니다. 로비에 자판기도 있고요~~ 편의점이 건물 안에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짜잔~ 저희의 숙소입니다. 방이 2개 딸려있습니다~~ 큰 방에는 킹사이즈 침대가, 작은 방에는 퀸사이즈 침대가 있었습니다~ 침구도 엄청 푹신하고 호텔 느낌이었습니다! 방마다 화장실이 있고, 거실에 공용 화장실이 있어서 화장실이 3개입니다!! 시스템 에어컨에 드럼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이 구비되어 있고요, 게다가 거실에는 게임기도 있었어요. (이건 애들만 좋았죠 ^^;;;) 

 

이 숙소의 단점은 약간 추웠다는거에요. 겐팅 하이랜드도 고지대다 보니 선선한 날씨를 보이는데, 저희가 방문했을 때 이상하게 온도가 낮아서... 좀 추웠어요. 원래 더운 나라라 그런지 시스템 에어컨에 난방 기능이 없었답니다. ;ㅁ; 그런데 항상 추운 건 아닐 거예요. 저희가 방문했던 시기에 이상하게 온도가 낮아서... 그랬을 거예요 ㅎㅎ;;

 

 

 

 

숙소 뷰는 겐팅 언덕 뷰입니다. 저 멀리 언덕 위에 건물이 보이죠? 거기에 가려고 겐팅 하이랜드에 왔답니다! 밤과 아침에 거실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호텔과 붙어있어서 룸서비스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41층, 42층에 공용 시설이 모여있습니다~~

 

 

 

 

수영장 먼저 보여드릴게요~ 수영장은 07-22시까지 운영합니다. 그런데 물이 따뜻하진 않았어요 ㅠㅠ 낮에는 그게 장점일 텐데, 저희는 잠만 자고 가는 일정이라 수영장 이용을 하지 못했네요 ㅠㅠ 춥기도 했고요. 위에 두 사진 끝에 살짝 보이는 작은 수영장은 자쿠지입니다. 거기는 물이 따뜻했어요~~

 

 

 

 

이용하진 못했지만, 사우나도 있고 헬스장도 매우 넓었습니다! 

 

 

 

 

5층에는 놀이터와 정원이 있었습니다. 밤에 방문을 했던 터라 잘 보이지 않아서 놀이터는 찍지 못했네요. 놀이터는 엄청 작습니다 ^^;; 그리고 5층에도 자쿠지가 있습니다. 오른쪽 사진이 자쿠지인데, 운영시간이 끝나서 그런지 물이 따뜻하다기보다는 미지근했었네요 ㅎㅎ

 

 

 

 

1박 푹 쉬고 언덕 위에 있는 겐팅 하이랜드로 출발하였습니다!

 

겐팅 하이랜드에서 머무신다면, 윈드밀 어폰 힐스에서 묵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