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제주(Jeju)

[제주/제주/일도동] 자매국수

arumino 2017. 3. 10. 09:01


제주도에 늦게 도착하니 밥 먹을 수 있는데가 많지 않더라고요. 지난번에 방문했던 삼대국수집도 24시간 하기 때문에 재방문할까 했는데, 다른 곳을 찾아보기로 했었어요. 그런데 마침 제주의 고기국수 맛집으로 알려진 자매국수도 밤 늦게까지 영업을 하더라고요~ 영업 시간이 08시부터 다음날 02시까지입니다!

낮에는 사람이 많아서 한시간까지도 기다린다 하던데, 저희는 열시쯤 가서 그런가 대기 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하지만 밤 열시에도 자리는 만석이었다는거...-_-;;






여기저기 티비 출연의 흔적이 있네요 ㅎㅎ






메뉴판이 아주 깔끔해서 좋습니다! 면에는 치자를 넣는다고 하네요~ 저는 고기국수, 아내는 비빔국수를 주문합니다.






밑반찬들이 나왔어요. 김치는 부모님이 직접 가꾸신 채소로 만드신다던데... 맛있었어요!! 고기국수랑 딱 어울리더라고요~






드디어 메뉴들이 다 나왔습니다!






고기국수의 국물이 약간 연하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무래도 외지인이 많이 먹어서... 돼지 냄새를 죽이기 위해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고기도 두툼하고 맛있었구요!






비빔국수에도 고기가 올라오더라고요! 고기랑 같이 먹으니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자매국수의 좋은 점 중 하나는 사리를 시키면 면만 딸랑 나오는게 아니라, 고기만 빠진 완제품을 준다는 사실이에요! 양도 넉넉하지만, 고기국수는 고기국물을 넣어서 주고, 비빔국수는 비벼서 주신답니다! 초록이때문에 아기식기를 준비해달라고 부탁하니 초록이에게도 면 사리에 고기국물 부어서 주시더라고요! 완전 좋았어요^^

맛도 좋고, 인심 넉넉한 자매국수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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