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맛집

[서울/중구/주교동] 우래옥 - 평양냉면

arumino 2016. 4. 20. 09:01


이번에 서울에 나들이를 갔다왔습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선택한 것은 우래옥입니다. 아내는 옛날에 많이 먹어봤다고 하던데... 저는 처음 먹어봅니다 ㅎㅎ

주차는 우래옥 주차장이 건물 건너편에 있습니다. 키를 차에 꽃아두고 가면 됩니다~ 주차장엔 한 4-50대정도의 차가 주차할 수 있어보입니다~ 도심 한가운데 있어서 주차하기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다행이네요 ㅎㅎ 대중교통으로 오실꺼면 지하철 2호선이나 5호선의 '을지로4가'역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우래옥이 1946년에 시작되었다고 하니 올해로 70년 된 식당이 되겠네요~ 전통있는 식당이라서 그런가 여러군데서 추천받는 식당이 되었답니다! 정통 평양냉면을 맛보고 싶으면 꼭 가봐야 하는 곳이라고...

저희가 네시쯤 우래옥을 찾았는데도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1층에서 이름과 인원을 얘기하면 자리로 안내해줍니다 ㅎㅎ 서양식 시스템이네요 ㅋㅋ






사실 진짜 평양냉면은 꿩고기로 육수를 내야한다고 하던데... 요새는 꿩고기를 구하기 힘들어서 쇠고기 육수를 주 재료로 하죠~ 우래옥은 한우만을 사용하여 msg도 최소량만 사용하여 육수를 내는걸로 유명하더라고요~~






냉면 외에도 불고기가 인기 메뉴이던데, 저희는 냉면만 먹었습니다 ㅎㅎ 저녁을 또 먹어야 했거든요^^;;






우래옥이라는 말은 '다시 찾을 집' 정도일듯 합니다 ㅎㅎ 우래옥의 맛에 길들여지면 정말 자주 찾게된다고들 한답니다 ㅎㅎ 다른 일반 냉면은 못먹는다나...ㅎㅎ 






물은 따뜻한 면수가 제공됩니다~ 아주 담백합니다 ㅎㅎ






배추무침이 제공되는데 맛이 강하지 않더라고요~ 맛이 강하지 않은 냉면과 조화가 잘 되더라고요~






드디어 기​다리던 냉면이 나왔습니다! 냉면을 비비기 전에 육수 맛을 봅니다 ㅎㅎ 약간 밍숭맹숭 한 것 같은데, 뒷맛에서 진한 맛이 느껴집니다. 제가 원래 자극적인 음식 보다는 담백한 음식을 좋아해선지,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항상 msg범벅이었던 냉면 맛에 길들여져 있어서 맛있다는 생각은 안들더라고요~ㅎㅎ;;






냉면에서 가장 대박이었던건 커다란 고기입니다. 양지같은데... 정말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고기 맛이 일품이었습니다~ㅎㅎ

먹을땐 별 감흥없는 맛이지만 돌아서면 또 먹고싶은 맛이라더니 진짜 그런것 같습니다. 담백한 육수의 맛이 자꾸 떠오르더라구요~ 담백한 맛은 입이 기억하나봅니다 ㅎㅎ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다른 식당에도 찾아가보고 싶네요 ㅎㅎ






link...

우래옥 공식 홈페이지 : http://우래옥주교점.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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