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맛집

[경기/가평/상면] 본가 신숙희 진골 막국수

arumino 2016. 3. 2. 09:01


일이 있어 아내와 함께 가평에 들렀다가 저녁을 어디서 먹을까 한참을 고민했어요. 막국수가 먹고싶어 검색하던 중에 본가 신숙희 진골 막국수가 눈에 보이더라고요. 막국수도 맛있지만 편육은 더 맛있다고 해서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본가 신숙희 진골 막국수는 가평시내에서 20-25분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침고요 수목원과 가까워요~ 아침고요 수목원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가시기 딱 좋을 것 같았어요^^






옛날식 가정집을 개조한 식당 모습입니다. 옛스런 모습이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ㅎㅎ






메뉴판이에요. 저희는 편육 작은것과 막국수 곱배기를 주문했어요~ 






막국수 맛있게 먹는 법이 벽에 걸려있네요~ 취향에 따라 비빔막국수로도, 물막국수로도 먹을 수 있네요~






찬입니다. 동치미와 백김치가 아주 맛있습니다. 둘의 국물 맛이 같을 것 같지만 다르다는게 또다른 매력이네요 ㅎㅎ 막국수 국물은 동치미 국물과 아주 비슷합니다 ㅎㅎ






편육이 나왔는데...진짜 왜 다들 편육을 추천하는지 알겠더라고요! 더군다나 저처럼 쌈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반드시 먹어야 합니다! 10가지 정도의 쌈이... 전문 쌈밥집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ㅎㅎ 거기에 고기도 수입산이긴 하지만 삼겹살로 나옵니다! 정말 너무너무 만족하며 먹었답니다! 양도 적지 않습니다! 







편육을 먹다 보면 막국수가 나옵니다. 여기 막국수는 직접 면을 뽑는다 하더라고요~ 보통을 시키면 면이 한덩이 나오고, 곱배기를 시키면 두덩이 나옵니다. 동치미 육수는 따로 주전자에 담겨서 나옵니다. 일단은 육수를 조금 부어 비빔으로 먹어봅니다. 양념이 조금 많아서 매콤합니다. 매운거 못드시는 분들은 비비기 전에 양념을 다른 그릇에 덜어내시고, 양념이 부족하다 싶으면 더 넣어서 드시면 될듯 합니다 ㅎㅎ






비빔으로 먹다가 주전자에서 동치미 육수를 더 부으면 물막국수가 됩니다. 제 입맛에는 동치미 육수가 맛있어서 비빔보다는 물막국수로 먹는 것이 더 나았습니다^^ 가평에 오면 꼭 여기를 들러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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