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맛집

[서울/용산/이태원동] 3239 lodge

arumino 2015. 8. 21. 07:01


kt 올레 체험프리에서 3239롯지 식사권이 당첨되어 난생 처음 이태원이라는 동네에 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날에는 낮에는 날씨가 엄청 좋았는데, 밤이되면서 갑자기 소나기가 엄청 퍼붓더라구요... 서울 올라가는 길에 구름보다 빨리 이동해서 소나기를 벗어난 줄 알았는데, 소나기구름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오더라구요;; 이태원 한바퀴 구경하려고 예약시간보다 조금 일찍 왔는데... 비구경만 실컷 하다 왔네요... 게다가 주차를 하려고 했던 용산구청은 비가 너무 와서 주차장에 문제가 생겼다고...-_-;; 


참고로 용산구청 주차장은 주말에 10시까지 주차 가능하고, 입차는 8시까지만 받는다고 하네요~ 참고하시구요~ 저희는 그래서 이태원역 노상주차장을 이용했어요. 







차안에서 한시간동안 같혀있으니 그래도 비가 잦아들더라고요... 그래서 우산쓰고 용산구청 바로 뒤에 있는 3239롯지에 도착했습니다! 용산구청에 차 댔으면 가깝고 비도 별로 안맞고 좋았을텐데... 날씨가 야속했어요. 비가 많이와서 그런가 주말의 이태원은 원래 그런가 상점들은 대부분 문을 닫았더라구요...ㅎㅎ







우여곡절끝에 도착한 3239롯지! 이태원 10대 맛집에도 들어간다고들 하더라고요~ 랍스터 전문점이랍니다~ 하와이에서 처음 랍스터를 먹어봤었는데, 그때는 영 실망했었거든요. 이번에는 어떨지 기대가 많이 되었답니다^^;;

하와이의 키킨 케이준에서 먹었던 랍스터 : http://arumino.tistory.com/254







주방은 거의 오픈이 되어있고, 수조 안에서는 랍스터가 차례를 기다리고 있네요...^^;;







2층에는 작은 바도 있어요~ 음료들은 바에서 만들어 온다고 하더라구요~~ 아내가 외국의 펍에 온것 같은 분위기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2층에서 1층을 바라본 모습이에요~ 넓지 않은 공간인데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모습들이 곳곳에 보였답니다~







천장에 매달려 있는 전등이 아주 예쁘네요 ㅎㅎ 적당히 밝은 전등이 모던한 느낌을 주네요~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들여다봅니다 ㅎㅎ 먹을건 정해져 있지만요 ㅎㅎ 이번에 kt 올레 체험프리에서 랍스타 플래터와 서프앤더프 두가지를 준비했는데, 저는 서프앤더프에 당첨이 되었답니다^^ 5만8천원짜리네요~ 둘다 2인 메뉴입니다^^ 







크리스와 브라이언 쉐프가 조리를 담당한다고 하네요~ 외국에서 생활하신 경험으로 외국 펍의 분위기를 살리신듯 합니다^^







사진도 찍고 하다보니 어느새 서프앤더프가 서빙되었어요 ㅎㅎ 양이 작아보인다 싶었는데, 먹다보니 상당히 배가 부르더라구요 ㅎㅎ


서빙되는 메뉴는 랍스터, 바베큐, 립, 크램차우더, 코울슬로, 버터콘스, 감자튀김, 해산물나초가 나왔네요^^








음식은 전반적으로 너무 괜찮았어요^^ 랍스터는 먹기 좋게 다 발라져서 나와서 먹기 편했고, 전에 먹었던 랍스터에 비해 훨씬 부드러웠답니다~ 바베큐는 8시간동안 훈연했다고 하는데, 엄청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특히 같이 나온 빵에 햄버거처럼 만들어 먹으니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립 역시 조리시간이 오래되서 그런지 정말 잘 발라졌는데, 립은 좀 퍽퍽했어요^^;; 그리고 특히 크램차우더가 맛이 너무 좋더라구요~~ 더 먹고 싶을 정도로^^;;







아내가 무쇠팬을 자세히 보더니 LODGE걸 쓴다고 하더라구요~ 많은 사람들이 직구할정도로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러고보니 가게 이름에도 LODGE가 들어가고, 가게 로고도 무쇠솥 모양이고... LODGE랑 특별한 인연이 있나봐요^^;; 


가격은 약간 비싸지만, 랍스터를 두명이 6만원정도에 먹을 수 있고, 사이드메뉴도 너무 훌륭하고... 기념일 같은때 방문하면 정말 좋을 듯 합니다^^ KT덕에 아내와 힐링 제대로 하고 돌아왔네요~^^











* 이 글은 Olleh 멤버십 무료체험으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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