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세쿼이아길을 돌아다닌 후에 허기가 집니다.
근처 담양읍내에 국수거리가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이쪽에 죽녹원도 있고, 관방제림도 있고해서 차가 엄청 밀립니다 -ㅅ-
게다가 국수거리가 유명하기도하고.........................
주차장이 국수거리 중간쯤에 있으나, 차가 너무 많아서 국수거리 뒤쪽 골목에 댔네요;;
국수거리 모습입니다.
사람이 바글바글 합니다.
(사진은 사람이 없을 타이밍을 기다렸다가 찍었기 때문에 좀 한산해 보일 수 있습니다 ㅎㅎ;;)
오른쪽에 가게가 있고, 국수먹을 자리가 있는데, 왼쪽의 천변에도 국수먹을 자리가 있습니다.
사람들로 꽉차서 눈치껏 기다렸다가 자리가 나면 앉아야 하는 시스템입니다 -ㅅ-
여기가 제일 유명하다는 진우네집 국수입니다.
다른곳보다 더 사람이 많습니다 -ㅅ-
천변쪽 자리는 경치가 좋아서 그런지 사람이 더 많이 있습니다.
근데 어차피 사람이 많아서 눈치보면서 후딱 먹고 나가야 할 것 같아서, 도로변 자리에 앉았습니다.
상대적으로 자리가 빨리 나더라구요 ㅎㅎ
메뉴판입니다.
가격은 참 착합니다.
멸치국수와 비빔국수, 약계란을 시켰습니다.
자리를 정리해주는 사람과 주문받고 서빙하는 사람이 따로 있습니다.
근데...이게 주문이 개판입니다 -_-
먼저 자리에 앉았다고 자리를 먼저 정리해주는것도 아니고,
먼저 주문한다고 먼저 음식이 나오는건 더더욱 아닙니다 -_-
다른 블로그들 봐도, 이런 불친절한 사례가 왕왕 있네요.
완전 북새통입니다.
어쨋든 서빙하는 사람을 두번인가 불러서 간신히 계란먼저 받아냈습니다.
약계란은...한약성분들을 넣어서 그런지 계란 색도 좀 갈색이고, 맛도 괜찮네요 ㅎㅎ
계란이 나온다음에도 국수를 받기 위해서는 한번 더 사람을 불러야 했습니다 -ㅅ-
그사이에 저희보다 늦게 온 사람은 이미 국수를 먹고 있더군요 ㅠㅠ
드디어 국수가 나왔습니다.
이건 멸치국수입니다.
비빔국수입니다.
계란은 약계란 깐걸 넣은겁니다.
3500원짜리 국수치고는 양도 괜찮았는데 맛은 그냥 그랬습니다.
막 맛있다~ 이런 맛이 아니라, 그냥 3500원짜리 국수의 맛입니다.
그래도 면이 커서 식감은 좋았네요 ㅎㅎ
(저는 면이 큰걸 좋아해서 국수도 소면이 아니라 중면으로 먹습니다. 여기 면은 중면보다도 더 크네요)
간단한 반찬도 제공이 되었는데요,
다른 블로그같은데선 좀 적다고 하는데, 제가 볼 땐 적당한 양 같았습니다. ㅎㅎ
계산하는것도 엄청 충격이었는데요...
계산 안하고 가도 모를정도로 정신없는 상황에서...알아서 계산하러 가야하는 구조입니다 -ㅅ-;
국수는 싼맛에 먹을만 한데, 정신없는 모습때문에 다시 가기 좀 꺼려지네요 ㅎㅎ
담번에는 조금은 한산한 옆집들에 가보는게 나을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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