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Reviews

[강원/강릉] 회산막국수

arumino 2013. 5. 9. 21:20

테라로사에서 나와서 강릉의 명물 초당순두부를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지난 겨울, 맛있기로 소문난 순두부집이 임시 휴업을 하는 바람에...못먹었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도 그곳에 갔는데...재료가 동나서 일찍 영업을 끝냈다고 합니다...

초당순두부 한번 맛보기 너무 힘듭니다 ㅠㅠ


그래서 급하게 인터넷을 검색하여...

회산 막국수라는 곳을 가기로 합니다.

막국수와 수육이 맛있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큰 규모의 식당에 놀랐습니다.

나중에 보니 관광버스까지도 주차할 수 있고, 관광객들도 와서 단체로 식사를 할 수 있는 규모더라구요~







그런데 블로그에서 보았던 것과 수육이 다릅니다.

전에는 돼지고기로 수육을 만들었었는데, 지금은 오리훈제수육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힐링수육 글자 아래에 작은 글씨로 Boiled duck slice라고 적혀있네요.


저희는 힐링수육 소와 메밀막국수 비빔으로 시켰습니다.

모듬전도 먹고 싶었는데...ㅠㅠ 소식하기로 했습니다. ㅋ.ㅋ







반찬입니다.

깔끔한 구성이네요.







요것이 힐링수육입니다.

오리 훈제이긴 한데, 오리 훈제에 기름기가 쫙 빠졌습니다.

그래서 힐링수육인가봅니다.

그리고 함께나온 야채무침은 엄청 맛있습니다.







요렇게 훈제오리와 야채를 싸서 먹으면~

음~ 너무 맛있습니다. ㅎㅎ







드디어 막국수가 나왔네요!

비빔막국수는 육수가 함께 제공되는데, 육수도 엄청 맛있답니다.

위에 올려진 고명은, 무말랭이와 명태회무침입니다.

명태회 너무 좋아하는데 말이죠 ㅎㅎ







쓱싹쓱싹 비벼서~

우왕 맛있습니다 ㅋㅋ







야채가 너무 맛있어서 더 달라고 하니 바로 무쳐서 주더라구요~

새콤달콤 너무 맛있었습니다. ㅎㅎ







오리를 막국수와 같이 먹는 것 역시 맛있었답니다~~







비빔막국수를 먹다가 육수를 부어먹으면 물막국수로 변신~~

좀 맛없어 보이나요? ㅎㅎ;;

맛없어서 꼭 남긴거 같이 보이긴 하네요 ㅋㅋ;;


아무튼 회산막국수를 먹고 대전까지 잘 돌아왔답니다 ㅋ.ㅋ

짧았던 강릉방문기는 여기서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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