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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태안/남면] 청산수목원 - 팜파스 축제

arumino 2019. 11. 8. 08:01
가을이 와서 날씨가 너무 좋아졌어요. 아이들과 청산수목원에 방문하기로 합니다.

청산수목원은 태안에 있는 수목원으로 개인이 운영하는 곳이에요~ 원래 연꽃으로 유명했는데, 요새 핫한 핑크뮬리와 팜파스그라스도 많이 심어놔서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더라고요~





(http://greenpark.co.kr/wordpress/?page_id=1372)


입장료는 성인기준 8천원으로 다소 비쌉니다. 다들 본전 뽑기 위해 열심히 사진 찍더라고요 ㅋㅋ 

청산수목원은 경사가 거의 없는 평지에 위치하고 있어요. (아예 없는건 아니에요!) 유모차 끌고다닐만 하지만, 많이 덜컹거릴거에요 ㅎㅎ






여기는 입장 후 처음 만나는 황금삼나무길이에요~






군데군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조형물들이 있어요. 달 위에 앉아서 사진찍으시는 분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ㅎㅎ






연꽃은 철이 지나서 보기 힘들었어요. 대신 수련 꽃은 간간히 보였답니다~ 개구리가 귀여워서 한컷 남겨봤어요 ㅎㅎ






폐타이어를 이용한 길도 있었어요~ 여기엔 부들이 심겨져 있어요~ 폐타이어 징검다리를 아이들이 여러번 지나다녔어요. 타이어를 밟을 때마다 땅이 움푹 들아간다고 아이들이 좋아했어요~






여기는 연원인데 핑크뮬리가 접수했어요. 핑크뮬리가 너무 여기저기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좋진 않았어요. 다양한 식물들을 만나고 싶었거든요. 청산수목원 컨셉 자체가 수목원이라기 보다는 사진찍기 좋은 정원 수준이더라고요...






모네의 정원 입구입니다. 이름은 모네의 정원인데 입구는 동양적이네요 ㅎㅎ






이게 고흐 브릿지인가...?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ㅎㅎ






꼭 정글을 연상케하는 정원이에요. 바나나나무가 엄청 커요~






요런 데크도 지나보고요~






청산수목원의 유일한 언덕을 올라갑니다~






홍가시나무를 만날 수 있어요~






동물농장 앞마당도 핑크뮬리...~_~ 다들 본전을 뽑기 위해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ㅋㅋ







동물농장엔 흑염소가 삽니다~ 초록이와 두별이가 흑염소 구경하느라 이동하는데 애를 좀 먹었네요 ^^;;






여기저기 구절초가 피어있는데, 많이 피어있으니 더 예뻐보이네요 ㅎㅎ






밀레의 정원 입구입니다~







이삭줍기와 만종에 대한 조형물이 있어요~ 많은 분들이 조각상을 따라하면서 사진을 찍더라고요~~






밀레의 정원에는 카페도 하나 있네요~~






여기는 삼족오 미로공원입니다. 미로 안에 두개의 징이 있어요~ 징 위에는 
삼족오 조형물이 있고요~ 다른 사람들이 치는 징의 소리를 잘 따라가면 쉽게 징을 발견할 수도 있어요!







고구려에 대한 설명도 군데군데 되어있답니다.






시간관계상 승탑원과 허브원을 지나 팜파스원으로 이동했어요. 팜파스그라스는 남미의 팜파스 지역에서 많이 자라는 풀이라고 합니다~ 키가 2~3미터까지 자라요~


청산수목원에서는 팜파스그라스를 다 묶어놔서 예쁘게 사진을 찍을 수 없는 단점이 있네요 ^^;;







홍가시원에 홍가시는 없고 핑크뮬리만 있네요~ 다들 앞에서 만난 핑크뮬리에서 사진을 이미 담아서 그런가 여기에는 정작 사람이 많지 않아요 ㅎㅎ 그래서 예쁜 사진을 많이 담을 수 있었어요!

내려오는 길에는 꼭 기와지붕 위에서 사진찍는것 같은 연출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 꼭 들러보세요~^^

입장료가 비싸지만, 사진찍을 포인트가 많아 즐겁게 놀다 왔어요!






link...

청산수목원 공식 홈페이지 : http://greenpar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