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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주/강동면] 양동마을 해저고택 민박

arumino 2020. 1. 27. 08:01

 

경주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아이들 체험도 시켜줄 겸 양동마을에서 숙박을 했어요. 양동마을에 어떤 민박집이 있는지는 양동마을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현재 13곳에서 민박을 하고 있는걸로 보입니다~

http://yangdong.invil.org/index.html?menuno=574814&lnb=40101

 

 

 

 

 

 

저희가 묵은 곳은 해저고택입니다. 전두환 정권 시절 외무부장관을 지낸 고 이원경씨의 큰 집이라고 합니다. 해저고택이라는 이름이 불린 이유는 경북 봉화 해저리에 살던 규수가 시집와서 그렇다고 합니다~

 

 

 

 

 

 

해저고택에는 사랑채와 큰방, 작은방 3 이렇게 다섯개의 방에서 숙박이 가능한데, 저희는 작은방에서 묵었어요~

 

 

 

 

 

 

방은 생각보다 작았어요 ㅎㅎ 저희 네 가족이 누우니 꽉 찬 느낌? ㅎㅎ 그 덕에 옹기종기 모여서 잠을 잤어요 ㅋㅋ 재밌는 경험이었죠~

 

아침에 고구마와 감자, 계란을 준비해주셨어요! 예약할 때 아침이 가능한지 여쭤봤었는데 안된다 하셔서 아쉬웠었는데, 신경써서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히 먹었답니다~

 

 

 

 

 

 

화장실이에요~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이라 좀 불편할 수 있지만, 저희는 평일날 가서 저희가족뿐이라 ㅋㅋ 잘 썼어요. 드라이기와 수건이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아침에 안개가 끼어있어 더 운치가 있었어요 ㅎㅎ 왼쪽의 초가집이 작은 방, 가운데 기와집이 주인 내외분께서 사시는 공간, 오른쪽이 사랑방 독채입니다. 큰 방은 어딘지 잘 모르겠네요 ^^;;

 

 

 

 

 

 

아침에 산책 나와서 찍은 양동마을이에요~ 안개때문에 뭔가 더 신비로웠어요 ㅎㅎ

다음날 오전부터 경주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여러 무료 체험행사도 했는데... 사진은 없네요 ㅠㅠ 연, 제기, 미니 솟대 등 만들어보았어요~ 새끼줄 꼬기, 가훈 쓰기 등등도 있었고요~~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