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여행/16 일본 - 삿포로

오타루 - 빅쿠리동키 びっくりドンキー Bikkuri Donkey 오타루점 - 햄버그스테이크

arumino 2017. 1. 2. 09:01


눈보라가 몰아치던 오타루에서 저녁으로 선택한 메뉴는 빅쿠리동키의 함박스테이크입니다. 미스터 초밥왕의 배경이 된 오타루에섬 당연히 초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오타루의 초밥이 다소 비싸고, 빅쿠리동키가 맛있다고 민박주내외께서 추천해주셔서 빅쿠리동키에 가게 되었어요~






빅쿠리동키는 함박 스테이크 전문 체인점입니다. 가격도 착하고 양도 많고 맛있는 곳으로 소문난 체인이더라고요~~ 1968년에 햄버거집으로 시작되었고, 1983년에 빅쿠리동키라는 이름으로 변경하고 메뉴를 햄버그 스테이크로 변경했다고 합니다. 본사가 삿포로에 있어서 홋카이도에는 여기저기서 빅쿠리동키를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2012년에 300개가 넘는 매장을 거느리고 있었으니, 지금은 더 많아졌겠죠? ㅋㅋ 인테리어는 '동키'라는 이름 때문에 그런가 약간 마굿간 테마의 인테리어네요 ㅎㅎ 


빅쿠리동키는 직역하면 '깜짝'당나귀더라고요. 그래서 이름에 보면 느낌표가 두개가 있나봐요 ㅎㅎ 빅쿠리동키 오타루점은 트립어드바이저 상에서 700여곳의 음식점 중에서 210위에 랭크되어 있네요! 아직 리뷰가 많이 없어서 순위가 낮은 것 같아 보입니다. ㅎㅎ


https://www.tripadvisor.co.kr/Restaurant_Review-g298153-d9965186-Reviews-Bikkuri_Donkey_Otaru_Unga-Otaru_Hokkaido.html






카페도 아닌데 금연석 흡연석이 따로 있네요 ㅎㅎ 번호표를 뽑고 조금 기다리면 자리로 안내해줍니다~




 


대기하는 곳이에요~ 대기하는 동안 볼 수 있도록 여러가지 책들이 비치되어 있지만 그림의 떡이네요 ㅋㅋ






저희는 운이 좋게 창 밖을 보면서 먹을 수 있는 자리를 안내받았답니다~ 대신 바 타입이라 세명 다 창문을 바라봐야 하지만요 ㅋㅋ 추워서 제대로 못 본 오타루 운하를 즐길 수 있던 자리라 매우 좋았답니다!






천장 인테리어는 옛날에 쓰던 창고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인테리어 같네요. 마굿간 같기도 하고요.






저희가 앉은 자리에서 창밖을 바라봅니다. 아주 맘에 드는 자리였어요! 바깥엔 눈보라가 몰아치는데, 따뜻한 식당 안에서 창밖을 바라보는 여유가 생겼네요 ㅋㅋ






메뉴판을 열어봅시다~ 함박스테이크 전문점 답게 메뉴들이 다 함박스테이크 관련 메뉴네요~~ 다행히 한글 메뉴도 있고요^^ 함박스테이크 150g짜리와 300g짜리로 나뉘는데, 무조건 큰걸 시키세요! 맛있는데 비싸지 않아요~~ 저희는 치즈버거 스테이크 라이스와 햄버그 수테이크 파인애플 라이스를 주문했어요! 






가을 한정 디저트도 고를 수 있네요! 저희는 마롱 아이스크림을 주문했어요! 






드디어 저녁식사 도착! 일본임에도 불구하고 양이 아주 푸짐합니다~~ 






맛도 아주 좋았습니다! 이 가격에 이런 맛과 이런 양이라니! 완전 반했어요^^






후식으로 주문한 아이스크림은 약간 기대에 못미쳤는데... 마론 아이스크림이면 밤 시럽을 뿌리지 않았을까? 기대했는데, 맛밤이 들어있어서 밤 아이스크림이었네요... 시럽은 카라멜 시럽이에요 ㅠㅠ 맛은 있지만 생각한 맛이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정말 합리적인 가격에 배불리 먹을 수 있었던 빅쿠리동키였네요!






link...

빅쿠리동키 공식 홈페이지 (일본어) : https://www.bikkuri-donke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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