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국내

[강원/강릉/저동] 경포대

arumino 2016. 8. 24. 09:01


강릉에 여행을 많이 왔는데, 실제로 경포대에 방문한 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마침 숙소가 경포대 바로 앞이었기 때문에 아침에 산책삼아 경포대에 방문했어요.

강릉시에 감사한게, 경포호 주변 관광지의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 곳들이 상당히 많아요. 경포대 주차장도 무료랍니다! 경포대 입장료도 무료이고요^^ 입구에 매표소 같은 곳은 문화재 해설자가 머무는 곳입니다. 매시 정각에 해설을 들을 수 있다고 하네요!






경포대는 관동팔경의 하나로 정철의 관동별곡에서 관동팔경중 으뜸이라고 할 정도로 경치가 뛰어난 곳이랍니다. 경포대에 달이 뜨면 다섯개의 달이 보인다고 하는데, 하늘 바다 호수 술잔 임의 눈에 달이 각각 뜬다고 하네요 ㅎㅎ 나지막한 언덕을 3분쯤 올라가면 경포대에 다다릅니다!






멋진 정자 위에는 신발 벗고 올라갈 수 있도록 해놨습니다~ 우리도 정철이 즐겼던 풍류를 상상하며 경포대에 올라갑니다 ㅋㅋ






경포대 내부에는 '제일강산'이라는 글자가 적혀있네요! 그리고 여러 문인들이 적어놓은 경포대와 관련된 싯구들도 걸려있고요~






무엇보다도 좋았던건, 정자 위에 오르니 바람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어요! 정자를 오르기 직전에는 아무런 바람이 불지 않았는데... 정자 안에서만 바람이 불었어요! 폭염 속에서 시원한 바람이 부니 정자 바깥으로 나가기가 싫더라고요^^;;

경치 정말 멋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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