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여행/15 미국 캐나다 - 시애틀 빅토리아 로키

AB - Banff National Park (밴프 국립공원) ② Moraine Lake (모레인 호)

arumino 2016. 5. 25. 09:01

쿠트니 국립공원을 지나서 숙소인 The Fairmont Chateau Lake Louise에서 체크인을 하고 바로 찾아간 곳은 Moraine Lake입니다. 모레인 호는 트립어드바이저 상에서 밴프 국립공원의 명소중에서 1위를 하고 있는 곳이랍니다! 다녀와보시면 괜히 1위를 하는 곳이 아님을 느끼실거에요^^

https://www.tripadvisor.co.kr/Attraction_Review-g154912-d156414-Reviews-Moraine_Lake-Lake_Louise_Banff_National_Park_Alberta.html







제가 찍었던 타임랩스에서는 5분55초에 페어몬트 레이크루이스에서 출발하여 6분45초에 도착하게 됩니다. 타임랩스상 1초가 실제시간 30초이니, 타임랩스상 50초가 걸렸으니 출발부터 도착까지 25분(1500초)정도 걸렸네요~








모레인 호는 레이크루이스 타운에서 레이크루이스 호로 이어진 길인 Lake Louise Dr.를 따라 올라가다가 중간에 Moraine Lake Rd.로 빠져서 길 끝까지 가면 나옵니다. 가는 길도 멋있습니다~ 여태까진 눈덮인 산을 아주 멀리서만 봤었는데, 이젠 눈 덮인 산이 바로 눈 앞에 있네요! 정말 멋진 경치입니다!







산속의 주차장은 생각보다 넓지만, 차도 생각보다 많이 있어서 주차가 약간 힘들었답니다^^;; 그래도 금새 자리를 잡아서 주차를 했습니다! 주차장에서 대충 찍은 사진도 멋지죠~?







사람이 많죠? ㅎㅎ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모레인 호가 워낙 유명한 장소라서 사람들이 끊임없이 방문합니다. 이번 여행에서 루이스 호와 더불어 사람이 가장 많았던 장소인듯 하네요 ㅎㅎ







모레인 호 근처의 트레일 지도입니다. 저희는 이 중에서 가장 짧은 Rockpile에만 다녀왔습니다^^ 시간도 늦었고 초록이 안고 멀리 가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모레인 호는 밸리 오브 텐 픽스(Valley of the Ten Peaks)의 가운데 위치해 있는 호수입니다. 주위에 봉우리가 많죠? ㅎㅎ 그리고 모레인 호는 옛날 캐나다 20달러에 모레인 호가 그려져 있었다고 해서 "Twenty Dollar View"라고도 불린다고 하네요 ㅎㅎ 그래서 안내파네 20달러 그림이 걸려있어요~







사진을 확대해서 잘 보면 사진 중간에 위치한 봉우리(Mt. Bowlen)왼쪽에 빙하가 하나 보일꺼에요. 이름은 Fay Glacier입니다. 그리고 사진에서 호수 뒤편의 눈은 Wenkchemna Glacier입니다. 이 두군데 눈이 녹아서 모레인 호를 이루고 있습니다.







모레인 호는 다른 호수들과는 다르게 상류에서 떠내려온 통나무들때문에 분위기가 더 좋은 듯 합니다. ㅎㅎ 뭔가 더 태고의 신비를 가지고 있는 호수같아요^^








산의 눈을 강조하기 위해 언더노출을 주었습니다. 제가 9월 중순에 방문했는데도 모레인 호수는 겨울이 시작되었는지 산아래까지 눈이 쌓였네요 ㅎㅎ 






모레인 호수의 파노라마입니다. 왼쪽의 아주 작은 돌산이 Rockpile입니다. 제가 트래킹으로 다녀온 곳이죠~ 위험하게 올라가시는 분들도 계신데... 주차장쪽에서 가는 길이 따로 있습니다!







주차장쪽에 있는 트래킹 입구입니다. 주차장부터 왕복 1km정도 걸어야 하는 코스입니다. 길지 않아서 선택했습니다!









길지는 않지만, 길이 약간 험합니다. ㅎㅎ;; 체력 저질인데 계단이라니... 그래도 멋진 경치가 기다리고 있을테니 힘을 내서 올라갑니다. 길지 않은 트레일이라 금새 올라갑니다. ㅎㅎ








10분정도 투자해서 올라왔는데, 올라올만 합니다! 경치가 정말 멋져요! 아래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묘미가 있어요! 특히 호수 색깔이 완전 푸른게...호숫가에서 보던 경치도 너무 괜찮았는데, 위에서 보는 경치가 너무 좋네요!!







날씨가 맑았으면 호수가 더 푸르게 보였을텐데...아쉬운 마음에 가까이에 보이는 가장 푸르게 보이는 포인트만 찍어보기도 했답니다. ㅎㅎ 정말 너무 물색깔이 예쁘지 않아요? ㅎㅎ 다른 빙하 호수들의 물색깔도 예쁜데, 저는 모레인 호수의 물색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눈 호강하고 내려오는 길이 너무 아쉽더라고요... 모레인 호수의 푸른 물이 아직도 생각납니다. 정말 너무너무 아름다웠던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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