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여행/15 미국 캐나다 - 시애틀 빅토리아 로키

BC - Kootenay National Park (쿠트니 국립공원) ② Highway 93 (93번 길)

arumino 2016. 5. 23. 09:01

쿠트니 국립공원의 두번째 포스팅은 Highway 93을 지나면서 만날 수 있는 풍경입니다. 따로 포스팅하기는 뭐하고, 포스팅 안하자니 아쉬운... 다소 계륵같은 포스팅입니다^^;;







제가 직접 찍은 타임랩스 영상입니다. 쿠트니 국립공원을 가로지르는 93번 도로를 따라 이동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5초부터 4분15초까지가 쿠트니 국립공원 영상이 되겠네요~ 심심하시면 한번 보세요~ 대충 길이 어떻고 운전자가 볼 수 있는 경치가 어떤지 알 수 있어요! 







쿠트니에서 첫번째로 방문한 곳은 Kootenay Valley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죠~ 지구과학에 관심이 좀 있으시다면, 아~ U자곡이구나! 할꺼에요~ 무거운 빙하에 의해 산 양쪽이 깎이면서 계곡이 U 모양을 하게 되죠... 여기서 처음 U자곡을 만났는데, 앞으로도 계속 만나게 된답니다. ㅎㅎ 너무 신기해요~~







파노라마는 생각보다 별로네요 ~_~ 아이폰으로 찍은 파노라마 아닌데...~_~








1932년의 모습과 2004년의 모습, 그리고 현재의 모습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한 안내판입니다~ 1932년의 사진이 겨울 사진이라... 겨울에 비교를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 -_-a







여기서 빙하수의 에메랄드빛을 처음 만났습니다! 처음 만난 빙하수라서 정말 너무 신기하고 아름답고~~ 저 멀리 있는 강이라서 줌을 최대로 땡겨서 찍은 사진이에요 ㅎㅎ 빙하수도 앞으로 계~속 나옵니다. ㅋㅋ 흔하디 흔한 에메랄드빛 강물... 







Spar Mountain(스파 산)입니다. 지나다가 멋있어서 찍었는데...앞으로 더 멋진 산들이 나옵니다 ㅎㅎ 얘는 오징어에요. 좌표는 50°54'46.3"N / 116°02'04.2"W 뷰 포인트가 있어서 잠시 멈춰서 사진을 찍었어요 ㅎㅎ







여기도 그냥 지나다 들른 곳이에요. 너무 예쁜 것 같아서...ㅎㅎ 간단히 피크닉도 가능한 장소에요. 좌표는 50°58'19.7"N / 115°56'49.2"W







쿠트니 국립공원은 2003년도에 산불이 크게 났었다고 합니다. 건조한 여름에 번개로 인해 발생한 산불은 40일정도 지속되었다고 해요. 200-300년에 한번씩 자연적으로 화재가 발생하는데, 화재로 인해 이곳의 식생이 더 다양하고 풍부해진다고 하네요~ 뭔가 역설적이죠? ㅎㅎ 아래쪽에 보면 작은 나무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요! 엄청 빼곡하게 자란답니다. ㅎㅎ 나무가 타고 난 재가 거름 역할을 해주는 것 같아요!


산불에 대한 이야기는 paint pot에서 알게 되었답니다~ 왠지 산불의 흔적이 있어서 사진을 남겨놨는데, 설명을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U자곡이 보이시나요? ㅎㅎ 사진상 U자곡이 반 잘려서 확인이 조금 어려울 수 있어요 ㅎㅎ;; 93번 도로가 쿠트니 밸리의 한가운데를 지나기 때문에 달리는 차 안에서 U자곡의 모습을 잘 확인할 수 있어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쿠트니에서 유일하게 방문했던 관광지인 페인트 팟을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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