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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태안/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

arumino 2016. 3. 28. 09:01

​지난 주말에 결혼 전에 방문했던 신두리 해안사구에 방문했었습니다. 근처에 갈 일이 있어서 갔다가 나름 추억여행겸 다녀왔었는데요~ 예전에 방문했을때와는 분위기가 사뭇 달라서 좀 놀랬습니다 ㅎㅎ 예전에는 갈대가 엄청 많아서 해안사구 안같았었거든요~~







신두리 해안사구는 아마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해안사구일거에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해안사구이기도 하고,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죠~~







해안사구는 겨울에 북서계절풍의 영향으로 바닷가의 모래가 해안가에 쌓인 것을 말한답니다~ 신두리 지역에 해안사구가 넓게 잘 발달한걸 보면 이 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 북서풍이 센가봐요~ 저희가 갔던 날에도 바람이 엄청 불었었답니다 ㅎㅎ







사실 이번에 꽃청춘에서 나미비아를 갔길래 사막 분위기를 좀 내보고 싶어서 방문한 것이기도 해요 ㅎㅎ 꽃청춘 애들처럼 사막 모래를 손에 움켜쥐고 조금씩 떨어뜨리는 사진 찍어봤네요 ㅋㅋ







모래가 엄청 쌓여있는거 보이시나요? ㅎㅎ 한번 가보면 정말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지실거에요~ 왼쪽에는 도랑이 하나 있었는데, 겨울이라 물이 별로 안흐르는데다 북서풍때문에 밀려온 모래들 때문에 도랑이 거의 보이지 않았답니다 ㅎㅎ 







이렇게 폐타이어도 모래에 파뭍히고 있었답니다 ㅎㅎ 







신두리 해안사구 둘레길을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바람이 너무 세서 가장 짧은 코스인 A코스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초록이가 감기걸리면 안되니까요^^







둘레길 입구에 적혀있는 공지사항. 신두리가 천연기념물이 되기 전에는 오프로드 동호회에서 신두리를 많이 방문했었고, 그 덕에 사구가 많이 망가졌었던 아쉬웠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제라도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음... 좀 사막 같은가요? ㅋㅋ 모래언덕을 보니까 꽃청춘에서 모래썰매 타던게 생각나더라고요~ 언제쯤 저도 진짜 사막에 가서 모래썰매 한번 타보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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