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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중구/문창동] 공주분식 - 칼국수

arumino 2016. 1. 4. 07:01

얼마전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왔던 칼국수집에 방문하기 위해 구도심에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3대천왕에 뽑혔던 스마일칼국수에 방문하려고 했는데...영업이 일찍 끝났는지 가게가 문을 닫았네요 -_-;; 그래서 방송에는 출연했지만 3대천왕에는 아쉽게도 뽑히지 못한 공주분식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좁은 구 도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차 다니는게 좀 힘드네요. 공주 분식 주차장은 가게 크기에 비해서 넓은 편이랍니다. 대흥동 원조 37년 전통의 맛이라고 하는데... 행정구역상 위치는 문창동이던데... 옛날엔 대흥동이었나 ~_~ 궁금해지네요 ㅋㅋ;;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왔다는 현수막이 있습니다. 방송이 나온지가 시간이 좀 되서 굉장히 한산했습니다~







나오고 보니 메뉴판을 안찍었네요 ㅠㅠ 칼국수 5천원 수육 21천원/24천원 김밥 2천원 등입니다. 수육과 김치와 쌀 모두 국내산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저희는 칼국수 두개와 김밥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니 방송에서 보았던 푸짐한 쑥갓과 배추김치, 깍두기, 고추다대기가 나옵니다. 매운거 잘 못드시는 분들은 이 깍두기를 많이 드시게 될 겁니다. ㅎㅎ 제가 그랬거든요 ㅋㅋ;;





김밥은 특이할 것 없는 김밥입니다. 나중에 칼국수 육수를 뭍혀먹으니 맛이 괜찮더라고요~ 그냥 김밥만 먹으면 그냥 그랬어요 ㅋㅋ;;






칼국수가 등장하여 쑥갓을 넣어주었습니다. 저는 쑥갓을 좋아해서 쑥갓을 많이 넣었죠^^ 제가 좋아하는 쑥갓을 넣어서 그런가 넣기 전보다 넣은 뒤가 맛이 더 좋아진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칼국수가 조금 매워요...제가 매운걸 잘 못먹긴 하지만, 매워서 깍두기 없이는 좀 힘들었을 것 같아요 ^^;; 그런데 양은 정말 넉넉합니다~


제 입에는 약간은 육수가 멸치국물에 김치국물을 넣고 끓인것 같은 맛이더라고요~ 덜 매웠으면 더 맛있게 먹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사리는 무료로 추가가 되는데, 초록이한테 조금 주려고 사리를 주문했는데, 사리가 빨갛네요 ㅠㅠ 초록이한테 먹일 수 없어서 공기밥 다시 시키고 사리는 제가 먹기로 했어요... 사리도 넉넉하게 주셔서 배가 너무 불렀답니다. ㅎㅎ;;;;






먹어도 먹어도 줄어들지 않는, 사리넣은 칼국수. 매콤한것 좋아하시는 분들은 많이 좋아하실 것 같네요^^






초록이가 아직 어려서 공기밥 한그릇을 먹을수는 없으니 남은 공기밥은 또 제차지...진짜 이날 배 터지게 먹었답니다. ㅎㅎ 이렇게 먹었는데도 13,000원이라니...기분은 좋아지더라고요~ 


스마일 칼국수도 조만간 다시 도전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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