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제주(Jeju)

[제주/서귀포/중문/중문동] 천제연폭포

arumino 2015. 6. 24. 07:01

​이제 드디어 다섯째날 포스팅이네요^^ 여섯째날 12시 배로 출발했으니 사실상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스케줄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러고보면 제주도에서 오래 머물렀네요^^ 일이 있어서 왔는데, 일 본 시간은 많지 않고 계속 돌아다녔네요 ㅋㅋ;;


천제연폭포는 중문단지 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호텔서 5분만에 도착할 수 있었네요 ㅎㅎ;; 


전에는 천지연, 천제연, 정방, 이 세 폭포를 구분 못했었는데 세군데 모두 가보니 확실히 구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직접 가서 본 것과 그냥 지식으로 알던 것에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죠 ㅎㅎ 그중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천제연 폭포가 제일 좋았어요^^ 옥색의 물빛이 너무 환상적이라고 해야할까요? ㅎㅎ







천제연폭포 매표소를 지나니 꽤 넓은 공간이 나오네요~ 하지만 아무것도 없어서 황량한 느낌이 듭니다 ㅎㅎ 







천제연폭포의 난대림도 천지연폭포의 난대림처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천연기념물 제378호네요~







오른쪽으로 가면 1폭포, 왼쪽으로 가면 2폭포입니다. 1폭포 부터 간 뒤에 2폭포를 가기로 했습니다. 3폭포는 멀기도 하고, 길도 험난하다고 하여 안가기로 했구요^^







표지판 옆에는 천제연 1폭포로 가는 계단이 나옵니다. 나뭇잎 사이로 보이는 옥색 물빛이 너무 예쁘죠??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물 색을 볼 수 있다니 너무 신기했어요!









천제연 1폭포입니다! 계단 다 내려가서 찍는 것 보다 계단 중간에서 찍는게 구도가 잘 나오더라고요 ㅎㅎ 물색이 너무 예뻐요! 폭포 자체도 예쁘고! 제주도 3대 폭포중 가장 아름다웠답니다! 주상절리와 어우러진 폭포라니...너무 아름답죠! 


그리고 천제연 1폭포는 보통 폭포수를 볼 수 없다는데, 저희가 간 날에 운이 좋았나봐요^^ 천제연은 수심 21m정도나 된다고 하네요~ 물 떨어지는 힘에 의해서 그만큼이나 패이다니 신기해요~~^^ 물이 엄청 깊기 때문에 물 색깔도 엄청 푸르고요^^







위에서 찍는게 멋있긴 한데 사람이 계속 왔다갔다해서 ㅠㅠ 아래에 내려와서 찍어보았습니다. 아래에서 보니 주상절리가 더욱 멋져보이네요^^ 


아래에서 봐도 연못 색은 정말 멋있습니다. 수심이 깊으면 깊어질수록 파란색이 짙어지는것 같아요. 마치 벨리즈의 blue hole을 보는 듯 해요 ㅎㅎ







큰 폭포 말고 주변을 잘 보면 바위 틈에서 나오는 물줄기들을 볼 수가 있어요~ 아담아담한 물줄기들도 예쁩니다^^







천제연의 물이 내려가는 골짜기입니다~ 홍수때 떠밀려온 돌들로 보이는 큰 돌들이 널부러져있네요 ㅎㅎ 멋진 광경입니다!







계단을 다시 올라서 2폭포쪽으로 걸어갑니다. 2폭포 윗부분이 보이네요? ㅎㅎ 







하지만 더 가야합니다~ 나무가 햇빛을 가려주기도 하고 시원한 물이 흐르기도 해서 전혀 덥지 않습니다.







1폭포에서 2폭포로 가는 길 옆에 아주 작은 수로가 있어서 아주 시원하고 맑은 물이 졸졸졸 흐릅니다. 시원한지 어떻게 아냐구요? 만져봤어요! ㅋㅋ 


이 수로는 알고보니 구한말에 천제연의 물을 이용해 논농사에 사용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만든거라고 하네요~ 돌을 파서 만들었다고... 만들기 엄청 힘들었을 것 같아요 ㅠㅠ







또다시 길 끝에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이네요~ 그리고 아주 맑은 물이 보여요! 2폭포에 거의 다 왔습니다!







1폭포보다 2폭포에 사람이 더 많네요 ㅎㅎ 1폭포는 폭포수가 떨어지지 않는 날이 많아서 그럴까요? ㅎㅎ 2폭포는 1폭포에 비해 수량은 풍부한데... 제눈에는 1폭포가 더 낫네요 ㅋㅋ;;







2폭포 계단 경사입니다 ㅎㅎ 폭포를 보기 위해선 계곡으로 내려와야하니 어찌보면 당연한 계단이죠 ㅎㅎ 








다시 계단을 오르면 선임교를 만나게 됩니다. 칠선녀다리라고도 부르죠~ 저쪽으로 건너가게 되면 여미지식물원이 있습니다. 확대해보니 보강공사를 하는 것 같네요 ㅎㅎ;; 우리는 차가 그쪽에 없으니...^^;; 주차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제주도 3대 폭포는 천지연 폭포, 천제연 폭포, 정방 폭포인데, 세 폭포가 제각기 다른 특징이 있기 때문에 꼭 세군데 다 둘러보세요~ 


천지연 폭포는 유모차로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어린 아이와 함께할 수 있어 좋습니다. 야간개장도 하고요^^

천제연 폭포는 주상절리 사이로 떨어지는 폭포수도 멋있고, 폭포수로 이루어진 푸른빛의 호수가 정말 멋있습니다~

정방폭포는 호수 가까이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웅장한 폭포의 위용을 잘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천제연폭포가 제일 기억에 남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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