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제주(Jeju)

[제주/서귀포/천지동] 천지연 폭포

arumino 2015. 6. 16. 07:01

​짱구분식에서 모닥치기 먹고 오는정김밥에서 김밥을 산 뒤 찾아간 곳은 천지연 폭포입니다. 제주도에서 몇 안되는 야간개장을 하는 곳이죠~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매표소에서 표를 사고 천천히 걸어갑니다. 날이 춥지 않아서 그런가 밤에 방문하신 분들도 많네요 ㅎㅎ (사진상으로는 사람이 별로 없지만요 ㅋㅋ 사람 있을때를 최대한 피해서 찍으니까요~) 







길가에 가로등이 켜져있기 때문에 어둡지 않습니다~ 사진은 어둡게 찍혔지만, 실제로는 이것보다 더 밝아요^^







어린아이와 함께 오신 분의 뒷모습입니다. 초록이도 언젠가는 저렇게 걸어다니겠죠? ㅎㅎ 아이 키우기 전에는 아이들 보고도 별 생각 없이 살았는데, 아이 아빠가 되니 아이들이 눈에 계속 들어오더라구요 ㅋㅋ







10~15분 정도 걸으면 천지연폭포에 도착합니다~ 사람이 생각보다 많았어요^^ 다들 저마다의 사진을 찍고 계시더라구요~ 저도 저만의 사진을 위해 폭포 가장자리에 삼각대를 폈습니다 ㅎㅎ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인데 왼쪽 위에 별이 하나 찍혔네요 ㅎㅎ 금성이에요~







이건 같은 자리에서 dslr로 찍은거에요~ 아무래도 장노출 사진은 dslr 사진이 더 낫죠? ㅎㅎ 위에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만 봤을땐 꽤 괜찮다 생각했는데... dslr사진이랑 같이 보니 오징어 되네요 ㅎㅎ







삼각대 펴고 30분쯤 찍고 이어붙인 사진이에요 ㅎㅎ 어디서 노출과다가 나왔지 -_-;; 날씨가 좋아서 별이 생각보다 많이 나와줘서 기분이 좋네요 ㅎㅎ







천지연 폭포는 천연기념물 27호로 지정된 '무태장어 서식지'입니다. 무태장어 자체가 귀한게 아니라 무태장어의 최북단 서식지로서 귀하기 때문에 서식지가 천연기념물로 등록이 되어있답니다^^ 무태장어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가 2009년에 해제되었어요~ 무태장어가 야행성이라고 하는데... 너무 어두우니 장어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이 안되네요 ㅋㅋ







또한 천지연 폭포 근처는 천연기념물 379호로 지정된 '천지연 난대림' 지역이기도 하고, 천연기념물 163호로 지정된 '담팔수 자생지'이기도 합니다^^ 밤이라 보이는건 별로 없네요^^;; 나무들마다 명찰이 있긴 합니다 ㅎㅎ







제주의 밤이 조금 심심하다면 천지연 폭포에 산책 다녀오시는건 어떨까 합니다~~






제주도 3대 폭포는 천지연 폭포, 천제연 폭포, 정방 폭포인데, 세 폭포가 제각기 다른 특징이 있기 때문에 꼭 세군데 다 둘러보세요~ 


천지연 폭포는 유모차로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어린 아이와 함께할 수 있어 좋습니다. 야간개장도 하고요^^

천제연 폭포는 주상절리 사이로 떨어지는 폭포수도 멋있고, 폭포수로 이루어진 푸른빛의 호수가 정말 멋있습니다~

정방폭포는 호수 가까이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웅장한 폭포의 위용을 잘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천제연폭포가 제일 기억에 남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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