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혼자산다'가 인기를 점점 끌고 있는데요,
제 와이프도 엄청 좋아합니다~
(저는 티비를 잘 안봐서...-_-;;)
티비 보다가 데프콘이 전주에서 물짜장을 시켜먹는데 엄청 맛있다고 했대요~
그래서 주말을 틈타 대전에서 전주로 가게 되었답니다~
대충 검색해보니 물짜장 원조는 홍콩반점인가 하는 곳이고, 그곳은 간장으로 국물을 냈다고 하더라구요~
다른곳의 물짜장은 짬뽕 비슷해보였고요.
아무튼 전주에서 짜장면집에서는 물짜장 안파는 곳이 없다고 하네요~
대전에서 전주까지 한시간여를 달려 만난 수정관.
수정관 바로 뒤쪽에 주차장이 있길래 낼름 댔습니다.
수정관 주차장은 아닌듯 보이지만, 주말이라 그런지 아무도 댄 사람이 없길래...ㅎㅎ;;
수정관 앞에는 이따시만한 풍선이 세워져 있네요.
데프콘이 테프콘이 되버렸네요 ㅎㅎ 테프론인가 ㅎㅎ
가게는 굉장히 옛스럽습니다.
이런 가게는 둘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맛집이거나, 정말 장사 안되거나 ㅎㅎ;;
혼자서산다 덕분인지 사람이 계속 들락날락 들락날락~
내부입니다. 테이블이 6개정도 있습니다. 한 25명쯤 오면 만석이 될듯 합니다~
이른 저녁을 먹으러 갔기 때문에 사람이 거의 없을 줄 알았는데...
저희가 앉으니 만석이었네요;;
역시 티비 방송의 효과!!
메뉴판입니다.
희안하게 요리부 가격이 적혀있지 않네요 ㅠㅠ
탕수육은 소가 12000원, 중이 15000원 대가 18000원으로 기억합니다.
탕수육 작은것과 물짜장 한개를 시켰습니다.
중국집에서 당연히 나오는 춘장과 양파와 단무지, 김치입니다.
탕수육 쏘스가 먹음직스럽죠?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탕수육이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는데, 탕수육 기다리는 동안 튀김 소리가 우렁차게 나는 것으로 보아 미리 만들어놓고 데워서 주는 방식이 아니라, 주문이 들어오면 튀김옷 바르고 바로 튀겨주는듯 합니다.
(저희 말고 다른 테이블에선 탕수육을 시키지 않았기 때문에 맞을것 같네요)
탕수육은 보통 튀김옷이 고기보다 더 큰데,
여기는 고기가 튀김옷보다 크네요! 튀김옷도 얇고 바로 튀긴듯 바삭바삭하고~
탕수육이 완전 맘에 들었답니다!
요것이 오늘의 메인 물짜장입니다.
짬뽕이랑 비슷한데, 국물이 찰진(?) 짬뽕입니다. 울면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맛은, 음...탕수육을 먹고 먹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맛있진 않네요 ㅠㅠ
그래도 와이프는 처음엔 맛이 없었는데 먹다보니 중독되는 맛이다 라고 하는데,
저는 뭐 그냥저냥...
탕수육이 훨씬 맛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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