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여행/17 태국 - 푸켓

푸켓 - 나이양 비치 Nai Yang Beach - 공항 뷰포인트 Airport viewpoint

arumino 2017. 10. 20. 08:01

항덕(항공기 덕후)들에게 유명한 성지가 하나 있습니다. 프린세스 줄리아나 국제공항 Princess Juliana International Airport (SXM)이라고 카리브해에 있는 세인트 마틴 섬 Saint Martin Island의 네덜란드령 자치국인 신트 마르턴 Eilandgebied Sint Maarten에 있는 공항입니다. 






(사진출처 : http://captmoonbeam.com/?p=313)


해변에서 비행기의 착륙을 아주 가까이 볼 수 있는 프린세스 줄리아나 공항의 모습은 누구라도 인증샷을 날리고 싶은 생각을 가지게 해주는데요, 푸켓의 나이양 비치 Nai Yang Beach에서도 이런 비슷한 것을 볼 수 있다고 해서 찾아가게 되었어요.






(사진출처 : https://robinwong.blogspot.kr/2012/05/mistakes-leading-to-photography.html)


푸켓에서의 사진입니다. 프린세스 줄리아나 공항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멋있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ㅎㅎ 나이양 비치가 인기가 있는 비치는 아닌지라 사람들이 별로 안보여요 ㅎㅎ 매일 이쪽 방향으로 비행기가 내리는 것도 아니라 더 그런듯 합니다. ㅋㅋ;;







푸켓 공항에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것을 플라이트 레이더 www.flightradar24.com 에서 본 모습입니다. 비행기가 서쪽으로 이륙하고 동쪽에서 착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 반대가 되어야 멋진 장면을 볼 수 있답니다! 근데 제가 푸켓에서 머무는 일주일 동안은 무조건 비행기가 이렇게 ㅠ_ㅠ 


가지 말까 갈까 고민하다가 결국엔 갔어요. 그래도 가려고 했던 곳이니까...ㅋㅋ;;







구글 지도로 길찾기를 하면 빨간색 경로를 안내해줍니다. 차로 바로 앞까지 갈 수 있어 보여요. 구글 스트리트뷰로도 길이 보여서 갈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그런데 빨간 경로로는 갈 수가 없어요. 리조트 직원이 길을 막더라고요. 그리고 안내판을 하나 보여줍니다. 파란색 길을 이용해서 접근하라고 알려주네요~


푸른색 경로로 가면 차를 가져가기 좀 어려워요. 작은 길 입구에 차를 세워놓고 천천히 걸어갔답니다~







저는 여기가 나이양 비치인줄 알았는데... 마이카오 비치 Mai Khao Beach인가 보네요. 공항을 기준으로 나이양 비치와 마이카오 비치가 나누어지나? ㅎㅎ;; 그래도 일단은 나이양 비치 공항 뷰 포인트가 더 유명한듯 하니...일단은 제목은 나이양 비치로 남겨둬야겠어요 ㅎㅎ


한국어로 주의사항이 적혀있는게 신기하네요 ㅎㅎ







뷰 포인트 근처는 이렇게 생겼어요~ 해변이 멋있지는 않아요 ㅎㅎ 다른 쪽은 그래도 멋있는데... 공항쪽은 하나도 안멋있더라고요 ㅋㅋ;;







외국인 남자 두명 도촬했어요 ㅋㅋ 이 사람들도 비행기 기다리나? 했는데... 비행기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 보이더라고요 ㅋㅋ;;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것이 푸켓 국제 공항 Phuket International Airport 입니다. 진짜 가깝긴 하죠? ㅎㅎ







좀 더 공항 쪽에 가까이 접근해서 찍은 사진이에요. 깨끗해보이지 않는 물이 있어서 더 가까이 접근하지 않았어요 ㅋㅋ;; 남쪽에서 왔으면 공항에 더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은데...ㅋㅋ;;







앞에서 설명드렸다시피 비행기가 동쪽 방향으로 착륙해야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서쪽 방향으로 착륙하는 날이라서...ㅠ_ㅠ 비행기들이 해변이 있는 서쪽 방향으로 이륙을 하네요... 그 덕에 원하는 사진은 하나도 못 찍었답니다. 물론, 이미 플라이트레이더를 통해 오늘은 서쪽 방향 이륙을 한다는 걸 알고 가긴 했지만... 너무 아쉬웠어요.


그래도 초록이가 워낙 비행기를 좋아해서... 비행기를 가까이서 많이 봐서 기분 좋아 해줘서 다행이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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