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여행/17 태국 - 푸켓

푸켓 - 푸켓 아쿠아리움 Phuket Aquarium

arumino 2017. 10. 6. 08:01

사와디 Sawasdee에서 식사를 마치고 카페 칸타리 Cafe Kantary에서 잠시 쉰 뒤 푸켓 아쿠아리움 phuket aquarium에 방문했습니다. 판와 곶 Cape Panwa에 온 이유가 초록이와 함께 푸켓 아쿠아리움에서 물고기를 보기 위해서랍니다~


푸켓 아쿠아리움은 1983년에 푸켓 해양 생물 센터  Phuket Marine Biological Center부설 아쿠아리움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매년 30만명 정도가 방문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애초에 상업적인 목적을 가지고 만든 곳이 아니기 때문에 크기도 그렇게 크지 않고, 입장료가 매우 저렴합니다! 성인은 THB 180, 아이들은 THB 100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아쿠아리움에 방문하려면 최소 2만원은 줘야 하는데... 우리나라 돈으로 6천원 정도라면 한번 방문해 볼 만 합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상업적인 아쿠아리움 정도를 기대하면 안되겠지만요 ^^;;






푸켓 아쿠아리움은 트립어드바이저 상의 250여개의 푸켓 소재 관광지 중에서 57위에 랭크되어 있는 곳입니다.

https://www.tripadvisor.com/Attraction_Review-g293920-d2188959-Reviews-Phuket_Aquarium-Phuket.html







푸켓 아쿠아리움은 푸켓의 남동쪽 끝인 판와 곶 Cape Panwa에서도 가장 끝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푸켓 해양 생물 센터 자체가 연구 및 환경보호 관련 기관이기 때문에 푸켓 중심부에서 조금 먼 곳에 위치할 수 밖에 없었을 것 같네요. 위치가 좋았으면 사람들이 더 많이 방문했겠지만, 상업 시설이 아니니...ㅎㅎ


주차장이 아주 넓습니다. 저희가 방문했던 날에는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단체 손님 빼고는 방문객이 거의 없었답니다. ㅎㅎ 그 덕에 쾌적하게 아쿠아리움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바다 모습입니다. 에메랄드 빛 바다가 아주 아름답죠? ㅎㅎ 북서쪽을 바라본 곳입니다. 







여긴 남동쪽 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산들은 다 섬입니다. 푸켓에서 처음 만나는 바다였는데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나중에 방문했던 다른 비치들에 비해 파도도 거의 없었고요. 


푸켓의 우기 기간인 5월에서 10월까지는 푸켓 바다에 파도가 많이 쳐서 해수욕은 어렵다고 하는데, 판와 곶은 만에 위치해 있어서 그런지 파도가 별로 안치네요 ㅎㅎ







한참이나 바다를 구경하고 푸켓 아쿠아리움에 들어갑니다. 건물 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입구에서 볼 수 있는 고래 뼈 사진입니다. 크기가 크진 않네요 ㅎㅎ;;







불가사리와 해삼과 산호를 만날 수 있었던 터치 수조 touch pool. 만질 수 있다는 사실은 아쿠아리움 안에 입장 한 후에 알았답니다. -_-;; 근처 어디에도 만질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적어놓지 않았거든요. (내가 못봤나 -_-?)







한참을 터치 수조 앞에서 있다가 드디어 입장하기로 합니다. 카드가 될 줄 알았는데 안되서 중간에 다시 나가서 환전해왔답니다 -ㅅ- 다행히 가까운 곳에 환전소가 있었어요. 푸켓은 정말 여기저기 환전소가 있어 편했답니다. 카드 안받는데가 많아서 불편했다고 해야 할까요...-_-;;







푸켓 아쿠아리움의 지도입니다. 넓지는 않아요 ㅎㅎ 하지만 있어야 할 것은 다 있습니다.







처음 만나는 물고기들은 담수어종입니다. 많이 본 열대어들이 전시되어 있더라고요 ㅎㅎ 물론, 푸켓 인근에서 사는 물고기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영상물도 보여주고 있었는데... 한국어가 없기 때문에 패스~~ㅋㅋ;;







푸켓의 맹그로브 숲을 꾸며 놓은 수조도 있더라고요~ 저 물고기가 물 밖의 곤충에게 물총을 쏴서 떨어뜨려 먹는 물총고기일꺼에요~ㅎㅎ







푸켓 아쿠아리움에서 가장 멋진 볼거리는 산호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산호초가 번성하고 있는 곳이라서 산호를 가져다 놓기 쉬워서 그런지 정말 다양한 산호를 볼 수 있었어요! 산호에서 사는 물고기도 볼 수 있었고요~








여러 종류의 산호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해놓은 곳도 있었답니다!







상어도 있었어요~ 이때 한창 상어가족 노래에 빠져있던 초록이가 너무 좋아했었죠 ㅎㅎ 상어상어~~







물고기가 많지는 않았지만, 터널형 수조도 있었답니다. ㅎㅎ 우리나라에도 몇군데 없는건데...







이 물고기가 엄청 크던데... 무엇이었을까요 ㅎㅎ;;







한시간 정도면 한바퀴 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념품 샵이 나오네요 ㅎㅎ 초록이는 착해서 뭐 사달라고 안해 다행입니다. ㅋㅋ;;







출구에는 여러나라 말로 '감사합니다'를 표시하였습니다. 우리말도 있네요 ㅎㅎ







바깥에는 닥터피쉬도 있네요~ 저희는 아이가 있는지라... 닥터피쉬는 이용할 수가 없죠 ㅠ_ㅠ 


그리고 해양 생물 센터 쪽에서는 거북이도 볼 수 있고, 뭔가 더 볼 수 있다던데... 날도 덥고 해서 안가봤어요 ㅋㅋ;; 부부만 왔으면 가봤을텐데...ㅋㅋ;;






크기는 아담하지만 볼거리 충분한 아쿠아리움이었습니다!






link...

푸켓 아쿠아리움 공식 홈페이지 : http://phuketaquari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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