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카페

[강원/강릉/저동] 유디트의 정원 - 독일 카페

arumino 2016. 8. 25. 09:01


숙소 근처에 아주 잘 꾸며진 카페가 있길래 들어가 보았습니다. 독일 카페라는 이름때문에 궁금하기도 했고요~

열두시부터 문을 열고 밤 열시에 문을 닫는다고 하네요~ 월화에는 쉬기도 하고요! 주5일 근무네요 ㅋㅋ






카페 안쪽에도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안쪽 주차장이 넓어요! 안쪽에서 보는 집이 더 예쁘기도 하고요 ㅎㄹ






정원이 정말 잘 꾸며져 있어요! 이런 집에서 살면 어떤 느낌일까요 ㅎㅎ 조심스레 문을 열고 들어가봅니다!






메뉴판이에요! 주문은 자리에 앉으면 주인장이 직접 와서 주문을 받습니다! 처음에 Guten Tag!이라고 금발미녀분이 인사하길래 살짝 당황했어요 ㅋ Guten Tag! Wie geht es ihnen? 이라고 멋지게 받아쳐줬어야 했는데... 독일어 배워서 뭣하니...ㅋㅋ






유디트의 정원 주인장인 유디트는 독일에 유학왔던 미학자 이희원씨와 결혼해 한국으로 이민을 왔다고 합니다 ㅎㅎ 집은 삼척의 첩첩산중 속에 있다고 하던데... 매일 강릉으로 출퇴근 하시는걸까요? ㅎㅎ 강릉원주대에서 독일어도 가르치신다고 하니 다재다능하신 주인장이시네요^^






내부 장식은 독일 느낌이 나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ㅎㅎ 입구엔 핀금갑옷도 놓여있고...ㅎㅎ 재미난 공간이에요!






여기저기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운치를 더해줍니다~ 너무 예쁘죠? ㅎㅎ






저희는 독일 드립커피와 독일식 아이스코코아를 주문했어요. 독일 드립커피는 독일에서 블랜딩한 원두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탄맛은 안나고 초콜릿 향 같은것들이 났어요! 전 신 커피를 좋아하는데, 신맛은 안나서 약간 아쉬웠어요^^;; 독일식 아이스코코아는 코코아에 아이스크림을 넣고 위에 크림을 얹은 거라고 하네요! 너무 안달고 맛있었답니다!

궁금한 부분 친절히 한국어로 설명해주신 유디트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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