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여행/15 미국 캐나다 - 시애틀 빅토리아 로키

BC - The Fairmont Empress (페어몬트 엠프레스) ★★★★ ② 조식 - the Empress Room

arumino 2016. 2. 3. 09:01


페어몬트 엠프레스에서 무료 조식은 the Empress Room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 포스팅을 올리는 2016년 2월에는 엠프레스 호텔의 리노베이션으로 인해 디 엠프레스 룸은 잠시 문을 닫은 상태네요 -_-;; 그 덕에 짧은 포스팅 더 짧아질듯 합니다...


저희는 비자 럭셔리 호텔을 통해 페어몬트에서 숙박을 했기 때문에 무료 조식으로 컨티넨탈 뷔페를 제공받아야 하는데, 디 엠프레스 룸은 뷔페식당이 아닌 관계로 각각 음식을 주문했어야 합니다. 컨티넨탈 뷔페에 해당하는 가격이 C$7이라고 하네요 -_- 한국돈으로 6천원이라니 -ㅅ-







디 엠프레스 룸은 upper lobby층에 있습니다. 1.5층쯤에 해당합니다. 제가 묵은 방도 이 곳에 있었고요. 영어로는 mezzanine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방이 Mxxx호실이었나봅니다. ㅎㅎ 어디에 있는지는 지도를 확인해야겠죠? ㅎㅎ

http://www.fairmont.com/empress-victoria/pdf/emp-guest-map-jan-2014/







기술적으로 사람이 없을때 찍은 것 같죠? ㅎㅎ 저희가 조식 마감시간 얼마 안남기고 식당에 갔기 때문에... 저희가 식사를 마칠 무렵에는 식당에 저희 말고 아무도 없었답니다 ㅋㅋ 그덕에 아무도 없는 식당의 사진을 찍을 수 있었죠^^ 







디 엠프레스 룸은 꽤 고풍있는 식당입니다. 벽에도 이렇게 클래식한 그림들을 걸어놨네요 ㅎㅎ







커다란 벽난로는 역시나 장식이겠죠 ㅠㅠ







입구에서 사람을 기다리니 저희 담당 서버가 자리를 안내해줍니다. 기본 테이블 세팅을 찍어보았습니다^^







엠프레스 호텔에서 조식 주문의 쓴맛(?)을 맛보았네요. 다른 호텔에서는 뷔페식이 아니면 모두 $25정도의 식음료 쿠폰을 줬기 때문에... 1인당 C$7불은 정말 너무한 처사 같았어요... 비자 럭셔리 클럽에 항의를 했어야 하나...-_-;;


저는 the Canadian, 아내는 Egg Benedict를 주문했습니다. 사이드는 둘다 Fresh Fruit를 주문했답니다.







커피랑 주스를 줄까? 하고 물어보길래 달라고 했습니다... 나중에 고지서를 보니 무료가 아니더군요... 두번째로 뒤통수 맞았습니다... (첫번째는 컨티 조식이 C$7에 해당한다는거...) 그래도 다행히 리필은 무료로 해주더라고요. 주스 다섯잔은 먹고 왔어야 했는데........







식전빵은 다행히(?) 무료로 제공됩니다. 







음식이 곧 차려졌습니다. 이만큼이 대략 4만원어치쯤 되는군요...ㅠㅠ








제가 주문한 the Canadian입니다. 이름에서 풍기는 이미지는 캐나다 가정식입니다. 미국식이랑 별 다를게 없네요 ㅎㅎ 근데 미국식과 가장 큰 차이점은... 양이 적다는 것입니다 -_- 식전빵을 남겨뒀다가 버거처럼 먹으니 맛있긴 하더라구요. 기분이 그냥 그래서 아주 맛있다는 느낌은 못받았어요^^;; 특출날것도 없는 조식이니까요...








아내가 주문한 에그베네딕트. 계란은 정말 잘 부쳤는데... 진짜 캐나다 애들이 소식하는 걸까요 ㅠ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배부르지 못한 조식...ㅠㅠ 맛은 그냥 에그베네딕트 맛입니다.







그래도 과일이 나왔으니 참는다... 과일은 맛있었어요. 흐흐







별달리 감흥도 못받고, 기분도 별로였던 페어몬트 엠프레스의 조식이었습니다. ㅠㅠ






link...

The Fairmont Empress 공식 홈페이지 : http://www.fairmont.com/empress-victoria/

The Fairmont Empress - the Empress Room 페이지 : http://www.fairmont.com/empress-victoria/dining/theempress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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