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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주] 경주 동궁과 월지

arumino 2015. 5. 8. 07:01

아직은 안압지라는 명칭이 익숙한 동궁과 월지는 발굴당시 '월지'라고 적힌 토기 파편이 출토되어 천년만에 제 이름을 찾았습니다. 동궁과 월지는 낮보다 밤에 더 인기가 좋은데, 조명을 너무 멋지게 해놨기 때문이랍니다. 낮에는 주차장이 한산하던데 밤에는 주차장이 미어터지는 이상한(?) 관광지입니다. ㅎㅎ;;


태자가 주로 기거하던 동궁은 경사가 있거나 귀한 손님이 방문했을 때 성대한 연회를 베풀던 곳이라고 합니다. 총 26개소의 건물터가 발굴되었는데, 이중 세개만 복원이 되었습니다. 연못은 큰 규모는 아니지만, 가장자리에 굴곡을 많이 만들어서 어느 곳에서 봐도 연못 전체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연못의 둘레는 1000m정도이기 때문에 천천히 돌면 30분도 안걸립니다. 물론 중간중간 사진을 찍다 보면 어느새 한시간이 훌쩍 지나 있죠 ㅎㅎ 너무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바람이 잔잔하면 물 위에 그림자가 너무 예쁘게 생긴답니다. ㅎㅎ 입장료 2000원이 절대 아깝지 않습니다!







나오기 너무 아쉬웠지만, 아기인 초록이를 생각해서 일찍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동궁과 월지에는 꼭 야간에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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