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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UST 온라인 과학퀴즈대회] 7회차 - 8월 19일

arumino 2014. 8. 19. 11:14

1. 우리 주변의 모든 현상은 정확한 측정(계측)을 통해서 알 수 있고, 과학기술의 발전은 더욱 정확한 측정을 위해 첨단 측정기술과 계측 장비의 발전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측정하는 다양한 측정값은 역사적인 유래와 편리성에 따라 다양한 단위로 표시하는데, 다음 중에서 제시된 두 항목(앞과 뒤)의 크기의 비율이 다른 하나는?


 * 지진을 나타내는 리히터(Richter) 규모 7과 리히터 규모 5의 지진파 진폭의 비

리히터 규모는 지진계에서 관측되는 가장 큰 진폭으로부터 계산된 로그값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단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규모 1 차이는 10배의 진폭 차이를 나타냅니다. 규모 2 차이는 100배 차이겠죠 ^^

http://ko.wikipedia.org/wiki/%EB%A6%AD%ED%84%B0_%EA%B7%9C%EB%AA%A8


 * pH2와 pH4의 용액 안에 들어 있는 수소 이온의 농도의 비

pH는 화학에서 물질의 산성, 알칼리성의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수소이온의 농도를 로그의 역수로 나타낸 값으로 수소이온의 활동도의 척도가 됩니다. 로그를 취했기 때문에 pH 1의 차이는 수소이온농도 10배 차이가 됩니다. 즉, pH 2 차이는 100배의 차이가 되겠죠^^

http://ko.wikipedia.org/wiki/%EC%88%98%EC%86%8C_%EC%9D%B4%EC%98%A8_%EB%86%8D%EB%8F%84


 * 별의 밝기를 나타내는 겉보기 등급에서 1등급과 6등급 별의 밝기의 비

겉보기 등급은 고대 그리스의 천문학자 히파르코스가 가장 밝은 별을 1등급, 가장 어두운 별을 6등급으로 정한 것이 시초입니다. 19세기에 영국의 포그슨이 1등급 별의 밝기가 6등급 별의 밝기보다 약 100배정도 밝다는 것을 밝혀냈고, 이에따라 현재에는 6등급을 1등급보다 100배 어두운 별이라고 정의를 했습니다. 1등급 차이는 약 2.5배 차이가 납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A%B2%89%EB%B3%B4%EA%B8%B0%EB%93%B1%EA%B8%89


 * 전력 이득이 20dB(decibel)인 경우의 출력 전력과 입력 전력의 비

이득은 전자공학에서 증폭기 같은 전기 회로가 신호나 출력을 증폭하는 비율을 말합니다. 입력신호 대비 출력 신호의 비율을 로그를 이용해 나타내게 됩니다. 로그를 사용하기 때문에 10dB 차이는 10배 차이가 됩니다. 즉, 20dB 차이는 100배 차이가 되겠죠^^

http://ko.wikipedia.org/wiki/%EC%9D%B4%EB%93%9D


 * 물질의 단단함을 나타내는 모스 경도계의 경도 10도와 경도 8도의 비

독일의 광물학자 모스가 1812년에 제안한 굳기의 상대적인 기준이 모스 경도계입니다. 주위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광물 열가지 광물을 이용하여 열가지 광물의 상대적인 단단함을 결정했습니다. 활석-석고-방해석-형석-인회석-정장석-석영-황옥-강옥-다이아몬드 순입니다. 절대적인 경도는 광물용 경도계를 통해 측정할 수 있으며, 경도 8짜리 황옥의 절대 굳기는 200, 경도 10짜리 다이아몬드의 절대 굳기는 1500입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B%AA%A8%EC%8A%A4_%EA%B5%B3%EA%B8%B0%EA%B3%84


오늘 1번 문제는 어린 학생들은 풀기 어려울 것 같아서 미리 자세하게 풀이했습니다.






2. 현재 전 세계 인구는 약 72.5억 명이며, 이중 약 10억 명의 인구가 식량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다. UN 식량농업기구(FAO)는 2050년 세계 인구가 약 91억(아시아 51억, 아프리카 19억) 명이 될 것이며, 지금 추세대로 식량을 소비하면 2050년에는 지금보다 약 1.7배의 식량이 더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현재 우리나라 식량(곡물)자급률(사료용 곡물을 포함)은 약 23%로 식량 안보를 위협하는 수준인데, 1960년대 보릿고개 시절에는 오히려 식량자급률이 약 90%였다. 당시에는 돈이 없어 부족한 식량은 UN, 미국 등으로부터 옥수수 등을 원조 받아 부족한 식량을 해결하였다. 현재 우수한 농업기술에도 불구하고 식량자급률이 23%대로 떨어진 이유는 식물성 단백질에서 동물성 단백질로 식생활 패턴이 크게 변한 것이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 그렇다면, 식생활 패턴과 식량문제와 연관된 다음 설명 중에서 틀린 것은?


 * 소고기 1kg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사료로서 곡물이 7kg 이상 필요하다.

http://www.sciencetimes.co.kr/?news=%EC%82%AC%EB%A7%89%ED%99%94-%EB%AC%B8%EC%A0%9C-%EB%AC%B8%EC%A0%9C%EB%8A%94-%EA%B0%80%EB%82%9C

 * 2007년과 2008년 주요 식량 작물(밀, 콩, 옥수수, 쌀)의 가격 폭등에서 밀 가격이 가장 높게 상승하였다.

http://www.agri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75921

 * 가축 중에서 이산화탄소/분뇨 배출, 사료 섭취 등으로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큰 것은 소이다.

http://eiec.kdi.re.kr/nara/contents/nara_view.jsp?sendym=200911&idx=6883

 * 바이오연료의 대량생산은 식량문제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34553

 * 2005년 말 기준으로 전 세계 경작지 총면적 중에서 유전자 변형작물이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작물은 콩이다.

http://ko.wikipedia.org/wiki/%EC%9C%A0%EC%A0%84%EC%9E%90_%EC%A1%B0%EC%9E%91_%EC%83%9D%EB%AC%BC


http://www.fao.or.kr/publications/report.php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에 올라와있는 세계식량농업백서를 찾아보면 다 나올것만 같은데...로그인을 해야 하기 때문에 검색을 통해 해결해야 하겠네요. 딱히 검색하지 안하도 틀린 선택지가 보이기는 합니다 ^^;;






3. 자원 빈국인 우리나라는 필요한 에너지 및 광물 자원의 90% 이상을 해외 자원에 의존하고 있고, 특히 에너지자원의 경우, 화석연료와 원자력에 의존하는 비율이 다른 국가들보다 높다. 첨단 과학기술 산업이 주도하는 미래사회에서 <총성 없는 전쟁>이라 불리는 에너지 및 광물 자원 확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에 국가 차원에서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희소금속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에 예산과 인력을 집중하고 있다. 다음 중에서 에너지 및 자원 확보를 수행하고 있는 연구기관과 연구 분야가 바르게 연결되지 못한 것은?


 *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 우라늄 원료소재, 고순도 희토류

http://www.kigam.re.kr/Contents/ContentsView.asp?strPageID=P269

http://www.kigam.re.kr/res/res_01.asp

 *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 심해저 광물자원

http://www.kiost.ac/kordi_web/?sub_num=105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 이산화탄소 원천분리, 풍력, 바이오매스

http://www.kier.re.kr/project/section.jsp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 태양전지

http://www.etri.re.kr/etri/res/res_06010000.etri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 도시 광산(Urban Mining)

http://www.kigam.re.kr/res/res_02.asp


각 연구소의 홈페이지를 잘 보시면 바르지 못한것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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