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씩 두번의 파리 방문 기간 동안에 몽마르뜨 언덕은 단 한번도 제 일정에 포함되지 않았었답니다. 워낙 악명이 높은 곳이기 때문이죠. 원래 파리 북부지역은 우범지역이기도 하고(그렇기 때문에 공항에서 파리 시내로 오는 지하철도 잘 알아보고 타야하죠 ㅎㅎ;;) 몽마르뜨 언덕에서 팔찌를 걸어주는 흑형들의 이야기는 한두사람의 입을 통해 전해진 이야기가 아니었기 때문이죠. 뭐 이렇게까지 조심하느냐 할 수 있지만... 파리의 치안은 우리나라보다 안좋기 때문에 ^^;; 좀 무섭답니다. 여차저차 해서 근처에도 안가봤던 몽마르뜨 언덕과 사크레쾨르 성당인데, 아내가 이 동네에 가자고 합니다. 원단가게가 이 동네에 있다는겁니다- 할 수 없죠. 가야지 ㅎㅎ 위 지도는 몽마르트르 언덕과 사크레쾨르 성당 근처의 교통 지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