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맛집

[강원/강릉/성남동] 감자바우 - 감자옹심이

arumino 2014. 11. 11. 07:01

저녁으로 강원도에서 유명한걸 먹고싶어서 폭풍 검색한 결과 감자옹심이를 먹기로 했습니다. 제가 감자를 좋아해서 ㅎㅎ 


맛집으로는 1박2일의 이승기가 방문했다던 강릉 감자옹심이가 있는데, 맛은 있지만 불친절하다는 리뷰들이 보이더군요;; 그래도 맛은 있다고들 해서 찾아갔는데... 일곱시 좀 넘은 시간이었는데 문이 닫혀있네요 ㅠㅠ


다시 폭풍 검색해서 찾은 곳이 강릉시장의 감자바우라는 곳입니다. 여기는 평들도 좋네요 ㅎㅎ 마침 강릉 감자옹심이와도 멀지않은 곳에 위치해 있네요 ㅎㅎ






감자바우는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강릉시장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낮에는 강릉시장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면 될것 같구요, 밤에는 시장 골목에 주차가 가능했습니다^^


감자바우는 다들 아시겠지만 강원도 사람을 뜻하는 말입니다. '바우'에는 특정 지역 사람이라는 뜻이 있으니, 감자바우는 감자 먹는 지역 사람이 되겠네요 ㅎㅎ 옛날 못살던 시절에 강원도 사람들이 감자를 주식으로 먹었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라고 하네요 ㅎㅎ







2층으로 올라가는 길에 이렇게 소박한 액자들이 걸려있습니다. 참 보기 좋네요~~ 감자가 아주 토실토실하니 맛나보입니다 ㅎㅎ







입구가 근데... 여기가 음식점 입구가 맞나 합니다;; 저희가 식사 마치고 나올때 찾아온 사람들도 입구가 맞나 확인을 하시더라구요 ㅎㅎ 유리문에 '감자바우'라고 한마디만 적어주시지...







매장은 꽤 넓습니다. 한 7-80명은 앉을 수 있을듯 하네요 ㅎㅎ 저희가 방문했을때엔 저녁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라 그런가 사람이 아무도 없었네요 ㅎㅎ;; 






메뉴판입니다. 강릉 감자옹심이 집이 방송 탄 이후로 가격을 많이 올렸던데, 여기는 가격이 많이 착합니다 ㅎㅎ 저희는 감자옹심이와 감자전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메뉴판 밑의 '감자바우'라고 적어놓은 글자가 맘에 드네요 ㅎㅎ 






주문한 메뉴가 등장했습니다~ 감자옹심이와 감자전, 무생채와 열무김치가 나온 아주 소박한 밥상입다. 이게 만원짜리 밥상이라니... ㅎㅎ







옹심이는 팥죽에 넣어먹는 새알을 말하는 사투리입니다. 감자옹심이는 감자로 만든 새알인거죠~ 새알에 칼국수를 넣고 끓인게 감자옹심이!


식감과 맛은 감자떡 식감과 맛이에요~ 물론 감자떡 안의 단팥부분 뺀 맛이죠 ㅎㅎ 엄청 쫄깃쫄깃 맛있습니다! 국물까지 싹싹 다 먹었네요~ 더 먹고 싶은 맛 ㅠㅠ







감자전은 평범했습니다~ 감자를 갈아서 진하게 감자향이 나고 역시나 쫄깃쫄깃~~







반찬으로 나온 열무김치와 무생채는 감자옹심이와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무생채는 약간 맛이 진해서 조금씩 먹어야 하고, 열무김치는 딱 좋아요! 


칼국수나 국밥집에서 가장 중요한게 김치잖아요 ㅎㅎ 감자 옹심이도 얘네들과 아주 찰떡궁합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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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바우 / -

주소
강원 강릉시 성남동 97-17번지
전화
033-648-4982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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