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저가항공 라이언에어 (RyanAir) 웹 체크인, 온라인 발권

일반적인 항공사는 공항에서 체크인 하고 보딩패스를 줍니다. 

하지만 라이언에어는 개인이 체크인을 알아서 해야 하고 보딩패스도 자기가 출력을 해야만 합니다.

이런데서도 돈을 아껴서 저렴하게 항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에는 찬성입니다.

그럼 같이 웹 체크인과 온라인 발권을 한번 해볼까요?

하도 자주 봐서 익숙한 라이언에어의 첫 화면...

예약때문에 수십번은 들락거린듯 하네요~ 여기랑 이지젯이랑...

오늘은 예약이 아닌, 웹체크인과 온라인 발권을 할 예정이니...

오른쪽 위의 붉은 아이콘 "Online Check-In"을 눌러봅시다~

다음 화면으로 넘어갔습니다-

보안 질문에 잘 대답을 해야 합니다.

옵션이 1, 2, 3이 있네요.

옵션1은 예약번호와 신용카드 맨 뒤의 네자리를 입력하는 것이고,

옵션2는 예약번호와 예약할 때 사용한 이메일 주소와 출발, 도착지를 입력하고,

옵션3은 출발일과 이메일주소, 출발 도착지를 입력하면 됩니다.

귀찮게 신용카드 꺼낼 것 없이 옵션 2나 3으로 인증하면 편하겠네요~

공항 이용과 관련된 질문들이라고 해야할까요... 모두 체크하면 됩니다.

참고로 각 링크들을 요약하면...

Cabin Baggage restrictions : 기내 반입 수하물은 10kg를 넘어서는 안되고 크기는 55cm×45cm×20cm를 넘어서는 안됩니다. 넘으면 60유로 내야합니다...-_- 날강도같은 놈들...

Online Check-In Conditions : 모든 승객은 출발 15일 전부터 4시간 전까지 온라인 체크인을 해야합니다. 온라인 체크인비는 편도 1인당 7유로입니다. 공항에 보딩패스 출력해오지 않으면 추가비용을 내야합니다. EU국가의 국민이 아니면 탑승전 직원에게 스탬프를 받아야 합니다...출발 40분 전에는 수하물을 보내야 합니다. 출발 30분전에는 탑승구에 있어야 합니다. 출발 20분 전에는 탑승구가 닫힙니다. 좌석지정 하지 않으니 선착순으로 타면 되고, 좌석지정 하려면 돈 내야 합니다...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승객은 먼저 탑승을 시킵니다. 뜨거운 음료는 기내반입이 금지되고 가지고 온 술은 기내에서 먹으면 안됩니다. 비행기 안은 금연입니다... 휴 기네요 ㅎㅎ;;

개인정보를 입력할 시간입니다. ㅎㅎ;;

제가 위에 한대로 체크박스에 체크해주시고, 각종 정보를 넣으면 됩니다.

Date of Birth는 생년월일이고, 일, 월, 년의 순서로 입력합니다.

Document Type은...여권으로 해야합니다. passport가 여권입니다.

Document Number는 여권번호를 넣어주시고, Date of Expiry에는 유효기간을 일, 월, 년의 순으로 넣어줍니다.

마지막으로 노란색 버튼 중 CHECK-IN 버튼을 눌러줍니다.

체크인 한번 하면 온라인에서는 수정을 할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출발전에 내용을 수정하고 싶으면 출발 전에 콜센터에 전화해달라네요...틀린것이 없는지 다시 한번 잘 살펴봅시다.

EU국민 아닌 사람들은 출발 전에 직원한테 스탬프 받으라는 말을 또 하네요...

Airport Bag Drop/Passport-Visa Check Desk라는 곳으로 가야 한다고 하네요-

이제부터 또 고객의 돈을 어떻게든 갈취하려는 라이언에어의 속셈이 드러나는 페이지들입니다.

꼭 좌석에약을 할 수 있는 것 처럼 잘 만들어놔서...좌석예약을 유도합니다.

노란색은 예약불가능 좌석이고, 녹색이 예약가능 좌석입니다. 붉은색은 이미 예약완료된 좌석이고요. 푸른색은 제가 잡은 자리라네요... 누르면 돈나갑니다. ㅎㅎ 

저는 역시나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았으니 NO THANKS를 눌러주었습니다.

보험가입을 하라고 하고, 수하물 등록하라고 하고...기타 추가적인 특별한 짐들이 없는지 물어봅니다.

당연히 보험가입은 안할꺼고...(한국서 가입해놔야겠죠?)

수하물은 15kg까지는 20유로, 20kg까지는 30유로입니다. 아니...예약할때엔 15kg까지는 30유로 20kg까지는 50유로였는데...지금은 더 싸네요 ㅎㅎ;; 뭥미...미리 수하물 신청하는 사람만 바보되는 시스템이네요 -ㅅ-

그 아래에는 차례로 카누나 자전거 같은 큰 장비가 있는지, 골프 가방이나 낚시대같은 장비가 있는지, 바이올린같은 악기들이 있는지, 스키나 스노우보드를 가지고 있는지, 아기용 카시트나 유모차가 있는지 여부를 묻네요. 아기용품을 제외하고는 다 1개당 100유로입니다. 아기용품은 1개당 20유로네요. 제일 아래에 있는 것은 탑승수속을 먼저 할 수 있는 쿠폰입니다. 14유로나 합니다 -ㅅ-

저는 역시나 아무것도 선택 안하고 다음으로~~

그리고는...예약할 때에 보았던 구매유도 글들이 계속 나옵니다.

http://arumino.tistory.com/128 먼저 적어두었던 블로그의 내용을 참고하세요!

CHECK-IN 버튼을 누르면 체크인이 완료된다고 합니다.

드디어 광고라는 장애물들을 제거했으니, 체크인 버튼을 힘차게 눌러주어야 하겠죠?

짜잔~ 모든 것이 완료되었습니다!

PRINT 버튼을 눌러서 보딩패스를 바로 출력합시다.

SAVE AS PDF 버튼을 눌러서 혹시 모르니 pdf파일로도 하나 가지고 있어야겠죠?

보딩패스는 편도 1인당 A4 한장 크기에 꽉 채워져서 출력됩니다.

즉, 저와 아내의 표를 합치면 왕복 2인이니까 4장이 출력되네요-

여기에도 역시나 광고로 도배가 되어있네요 ㅎㅎ

처음 하는 라이언에어 예약이었는데 잘 되어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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