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타고 제주도로 2

[전남/해남|제주/제주/건입동] 해남우수영항-제주항, 퀸스타2호

일이있어 급하게 제주도에 다녀와야 할 일이 생겼습니다. 비행기를 타자니 너무 가격이 올라버린 상황이라... 또 배를 타게 되었네요^^;; 이번에는 일정이 짧아서 차는 항구에 놔두고 가기로 했습니다. 배로 차를 보내는 비용보다 렌트하는 비용이 더 저렴하기도 하고, 일정이 짧아서 짐이 많지 않기도 해서요~ 몇개월 사이에 제주도로 향하는 배가 많아졌더라고요. 과열이 아닌가 할 정도로... 그만큼 제주도를 찾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제가 지난 봄에 탔던 장흥 노력항 - 제주 성산항 노선인 오렌지1호가 운항중단이 된걸 보면 과열같아 보이기도 하거든요. 한국해운조합의 가보고 싶은 섬 싸이트에서 찾아보면 현재 제주를 오가는 노선은 고흥 녹동항 - 제주 / 여수 여수엑스포항 - 제주 / 완도 완도..

[전남/장흥|제주/서귀포/성산] 장흥 노력항 - 제주 성산포항, 오렌지1호

일이 있어 제주도에 가게 되었습니다. 비행기로 갈까 배로 갈까 고민하다가 배편을 선택하였습니다. 여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1. 싸다 - 비행기를 타게 되면 항공료도 항공료지만 현지 렌트비와 공항주차비가 만만치 않죠... 남해안까지 왕복 톨비 기름값 해도 배편이 훨씬 쌉니다~ (물론 2박3박 정도 하시는 분들은 비행기나 배나 비슷비슷 하실텐데, 저희는 무려 5박이나 해야하거든요^^;;) 2. 아기와 함께하는 여행 - 이제 6개월에 접어든 아기가 기압차이를 느끼면 힘들어할것 같아서 배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배타면 배멀미를 걱정해야 할 것 같지만, 영유아는 생각보다 멀미에 강하다고 합니다. 항상 안겨있다 보니 흔들림에 익숙할것 같긴 하네요 ㅎㅎ 3. 내 차를 가져간다 - 사실 이게 가장 큰 이유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