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섬의 빅토리아의 Mile Zero Monument에서부터 로키 초입의 Rocky Mountain Springs Lodge까지 구글 지도 상에서 총 910km정도 떨어져 있더라고요. 서울-부산을 거의 두번 왕복할만큼의 거리입니다. ㅎㅎ;; 다행히 초록이가 잘 버텨줘서 10시간이 넘는 여정을 나름 즐겁게 마칠 수 있었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길었던 910km의 여정을 소개해드릴께요^^ 로키 마운틴 스프링스 롯지는 총 객실수가 10개 정도인 작은 롯지입니다. 투숙객에게 무료로 조식을 제공해주는데, 헝가리 음식을 제공해주는걸로 봐선 주인 내외분이 헝가리 출신이신가봅니다 ㅎㅎ 체크인 시간이 22시까진데, 저희가 딱 22시에 도착을 하게 될 것 같더라고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로 22시쯤 가겠다 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