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에서 저녁을 먹고 근처의 깡통시장에 갔었습니다. 깡통시장의 정식 명칭은 부평시장인데, 근처에 주둔했던 미군 막사에서 군수품들이 많이 나왔는데, 부평시장엔 유독 통조림 제품들이 많이 나왔다고 해서 깡통시장이라는 애칭이 생겼다 해요~ 못살던 시절에 수입품을 구매하는건 꽤 잘사는 집에서만 가능했기 때문에, 깡통시장 방문은 부의 상징이었다고 하더라고요~ 근처에 국제시장, 족발골목, 남포동 먹자골목, BIFF광장 등등이 있으니 한번 돌아보시는것도 괜찮고요~ 깡통시장이 유명한건 야시장 때문입니다. 2013년 10월 29일부터 전국 최초로 야시장이 운영되기 시작해서 잘 정착된 사례라고 합니다^^ 시장 천장에 휘황찬란한 조명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깡통시장의 마스코트, 캔돌이입니다. 가슴의 별은 시장을 찾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