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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여행 (4) - 지심도 ②

arumino 2013. 3. 1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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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사진을 안올렸었네요 ㅎㅎ

족구장이 있고, 정체불명의 건물이 있는 여기가 운동장이랍니다^^

섬이 작아서 전체적으로 경사져 있는데...여기가 평평한 곳이라 주민들 운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놨나봅니다^^







이렇게 현대식 기구들도 있었습니다~

쉼터도 함께 있고요~

잠깐 즐기고 바로 출발~~







여기는 활주로라고 합니다.

1995년 국방과학연구원 건립당시에 경비행기 이착륙을 위해 마을 주민들의 농작물까지 보상해가면서 만들었다고 하네요. [각주:1]

일제시대에 만든건가 했었는데 ㅎㅎ;;

보시다시피 지금은...휴식처로 쓰이고 있습니다^^







활주로 전망대입니다.

여기서 날씨가 좋으면 대마도가 보인다고 합니다.

쌍안경은 주민들의 발전기금을 모아서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만들었다고 하는군요~







활주로를 지나서 동백나무가 우거진 오솔길을 따라 계속 걷습니다.







삼거리가 나왔네요~

섬의 북쪽 끝으로 가는 길은 해안선 전망대 방향이랍니다.

귀요미 동박새를 따라 오른쪽으로 갑시다~







지심도에는 일제시대의 잔재가 조금 남아있는데,

이곳은 일제시대때 서치라이트를 보관하던 장소라고 합니다.

갈림길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만날 수 있고요~

크기가 2미터에 달했던 서치라이트는 약 7~9km까지 불빛을 비출 수 있었다고 하네요.







이 구조물은 섬의 북쪽 끝에 있습니다.

욱일기(교쿠지쯔키)를 게양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 하네요.

나쁜넘들 -_-

바로 옆에는 일본군 포대진지도 있습니다. 

포대진지는 형체가 많이 사라졌네요...







게양대 너머에는 이렇게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섬의 북쪽 끝이 되겠는데요,

이름이 '그대 발길 돌리는 곳'이라 합니다.

누가 지었는지 너무 낭만적인 이름 같습니다.







바닷물이 아주 맑습니다.

쓰레기만 없으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ㅠㅠ







게양대 근처에는 해안선 전망대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섬의 멋진 해안선을 감상할 수 있다는데...

저는 배 시간 때문에 해안선을 즐기지 못했네요 ㅠㅠ







다시 삼거리에 도착했습니다.

삼거리 근처에는 대나무가 매우 많이 자랍니다.

그렇게 큰 대나무 숲은 아닌데, 사진 잘 찍으면 대나무가 많아보인답니다 ㅎㅎ







지심도에 있는 유일한 까페는 일본군 소장 사택을 개조하여 만들었습니다.

까페가 너무 예뻐서 쉬고 싶은 생각도 들었는데...

배시간 때문에 ㅠㅠ

차라리 다음 배를 탈껄 그랬나요? ㅎㅎ







거제도에는 몽돌해수욕장이 정말 많은것 같아요 ㅎㅎ

여기에도 하나 있는데...크기는 작다고 하더군요.

그나마도 물때가 맞아야 볼 수 있대요~

평상시에는 잠겨있다가, 음력 14~19일, 음력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썰물때에 볼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뱃시간이 다가오니 점점 걸음이 빨라집니다.

길은 정말 잘 만들어놓은것 같아요~~







요 나무터널은 신기하게도 나무가 옆으로 자라서 생겼답니다.

정말 신기하죠? ㅎㅎ







휴, 다왔습니다!

다행시 시간 맞춰서 잘 왔고요, 

지심도 휴게소는 하절기에만 운영을 한다고 하네요~

아이들을 위해서 풀장도 만들어놓은 모양입니다.

여름엔 간단한 생필품도 여기서 구입할 수 있다고 해요.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섬 주민분도 계시고, 저희처럼 관광객 분도 계시고...







이번엔 선장실이 2층에 있는 배가 왔네요 ㅎㅎ

아깐 선장실이 1층에 있었는데 ㅎㅎ

왠지 이 배가 훨씬 더 멋있어 보이네요~~







다시 육지로 돌아왔습니다.

짧은 시간의 섬 여행이었지만 정말 즐거웠던 산책길이었던것 같네요~







큰지도보기

지심도 / 섬

주소
경남 거제시 일운면 옥림리 57-1번지
전화
055-682-2233
설명
섬 전체가 동백나무로 덮여 있는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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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ttp://www.jisimdoro.com/bbs/board.php?bo_table=some&wr_id=9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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